명치 부분이 어찌나 심하게 아프던지 119를 불러야 하나 싶을 정도로 악 소리도 못내고... 식은땀을 흘리다 겨우겨우 갔고요.
의사는 대수롭지 않은 듯 수액 주고, 약 일주일치 주면서, 이거 먹고도 아프면 와서 초음파 한번 하라고. 초음파 하려면 금식하고 오라는 말 정도만 해주셨고요. 약은 진경제, 위장운동조절제, 위점막보호제, 소황성궤양용제, 진통제 등등이에요.
(그러고보니 무슨 병명도 제대로 말을 안해줬네요)
수액도 맞고, 먹는 약도 먹고, 오늘 하루 계속 쉬었는데도 여전히 명치가 묵직하게 많이 아파요. 어제 만큼은 아니지만 방금.. 설거지 하다가 그냥 방에 들어와 누웠어요.
금식하고 내일 병원 가서 검사를 다시 해보긴 할텐데, 오늘 하루종일 소변이 굉장히 진한 색으로 나오네요. 평소와는 완전히 다르게 매우 진한 노란색으로(죄송...)
어제 수액은 그냥 투명한거 맞았는데... 혹시 이런 경우 어떤 증상을 의심할 수 있을까요?
네이버 검색상 저는 지금 급성췌장염, 담도염 뭐 이런걸 걱정하고 있어요(저 혼자 생각이에요, 어마어마한 통증이 있었고 해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