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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고 자식이고 다키워봐야 소용없네요

ㅇㅇ 조회수 : 7,684
작성일 : 2021-11-11 17:45:17
우리강아지가 아들방에 있길래
이름부르며 문열었더니 문앞까지는
나왔는데 냄새만 맡더니 도로 들어가서 지 형옆에 딱 붙어 있네요 아무리 오래도 안와요 글쎄 !!!
아니 지 형이 계란후라이를 한번 해줘봤어
닭가슴살을 한번 삶아줘봤어
산책을 한번 시켜줘봤어
그저 내가 다 거둬 멕이고 산책시키고
씻기고 입히고 다 하는데 저것이 저한테서 독립을 하네요 ㅋㅋ요새는 자다가도 일어나보면 제옆에서 자다가 자기집에서 자고있어요 ㅋㅋ
아들만 둘인데 진작에 제품떠나서 막내아들만큼은 평생내품안의 자식일줄알았더니 조거시 네살이 되고나니 저를 들 밝혀요 ㅋㅋㅋ
IP : 61.106.xxx.3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1.11 5:50 PM (106.101.xxx.194)

    섭섭함이 뚝뚝 떨어지십니다 ㅋㅋ

  • 2. 어멋
    '21.11.11 5:51 PM (223.38.xxx.68)

    강아지가 독립하고 싶나봐요ㅋ

  • 3. 그러개요 ㅜ
    '21.11.11 5:51 PM (116.41.xxx.141)

    울냥이도 밥한번 줘본적없는 오빠팔에 폭 빠져서 자요
    똥오줌도 맨날 치워대는 나는 하녀취급하고 ㅠㅠ

  • 4.
    '21.11.11 5:59 PM (14.39.xxx.40)

    갸가 잘못했네.
    근데 님 집착도 심해요.
    독립하는거 받아들여야하는거 아닌가요?
    전 강아지없어서 객관적인 타입임.

  • 5. ㅎㅎㅎ
    '21.11.11 6:03 PM (223.38.xxx.223)

    원글님 삐쳐서 밥이고, 간식이고, 산책이고...
    한동안 끊어보서요..
    아마 앞에 와서 당당하게 내 놓으라고,.. 따지겠죠?
    어휴..ㅎㅎㅎ

  • 6. 한우한번
    '21.11.11 6:13 PM (223.62.xxx.8)

    먹이면 그 얇팍헌 사랑 돌아오더이다.

  • 7. ..
    '21.11.11 6:19 PM (223.62.xxx.239)

    강아지 잠깐 사춘기 ㅋㅋ

  • 8. 그니까요.
    '21.11.11 6:22 PM (222.236.xxx.78)

    왜 쟈들은 거둬먹인 엄마는 뒷전이고 언니, 오빠만 좋아해요?
    이유나 좀 알자고요.

  • 9. 강아지독립
    '21.11.11 6:26 PM (106.101.xxx.242)

    이 하고싶은모양이네요
    섭섭한마음 이해됩니다

  • 10. 왜냐면
    '21.11.11 6:26 PM (61.99.xxx.45)

    걔네들도 젊고 이쁜 거 좋아하더라고요.
    짐승 주제에 웃겨갖고 ㅎㅎㅎ
    이쁜 여자에 환장하는 개도 있어요 ㅋ

  • 11. 00
    '21.11.11 6:27 PM (222.234.xxx.69)

    경험삼 강아지들은 젊은 애들 좋아하더라구요 ㅋ 어린 애기들은 피하지만

  • 12. 아이고
    '21.11.11 6:27 PM (121.155.xxx.30)

    많이 서운하신가봐요
    글에서도 서운함이 뚝뚝 ㅋ

  • 13. 영통
    '21.11.11 6:42 PM (106.101.xxx.20)

    들 (×)... 덜(ㅇ)밝혀요.~^^

  • 14. ㅋㅋ
    '21.11.11 6:47 PM (122.36.xxx.234)

    얄팍한 사랑 ㅋ.

  • 15. 걔들ㄷ느
    '21.11.11 6:47 PM (124.5.xxx.197)

    세대차이 나서 싫은가봐요.

  • 16. ...
    '21.11.11 6:48 PM (39.7.xxx.62) - 삭제된댓글

    글 재미나게 잘 쓰시는구만요

  • 17. .....
    '21.11.11 6:50 PM (124.51.xxx.24)

    맞아요.
    다 소용없어요.
    간식과 새로운 손님 앞에선
    주인도 모른척하는 견심이란...

  • 18. ㄱㄱㄱㄱ
    '21.11.11 6:51 PM (125.178.xxx.53)

    사람이고 개고 잘해 준다고 해서 좋아하진 않죠

  • 19. ㅋㅋㅋ
    '21.11.11 7:11 PM (58.224.xxx.153)

    그러다 다시 돌아옵니다

  • 20. 쳇..
    '21.11.11 7:34 PM (125.191.xxx.252)

    울동네 냥이도 저랑 딸이가면 딸앞에서만 벌러덩누워요. 와서 비비적대고 난리납니다. 밥주는건 난데.. 동네다니다보면 젊은 처자앞에서 열심히 애교부리는걸 볼수 있더라구요.. 동물도 젊은 애들이 좋나봅니다.

  • 21.
    '21.11.11 7:38 PM (119.70.xxx.90)

    하얀머리 짐승은 거두는게 아니라고...
    울개한테 열받으면 하는 단골멘트입니다ㅋ
    근데도 귀엽자나요ㅋㅋㅋ

  • 22. ㅋㅋㅋ
    '21.11.11 8:10 PM (39.118.xxx.11) - 삭제된댓글

    원글님 서운함 뚝뚝 ㅋㅋ 우리집 갈색머리 짐승은 여태 거둬 멕였더니 어제 조금 서운하다고 집안을 난장판 만들고 오줌 갈겨 놨는데. 갈색머리도 거두지 않기로 하겠어요 ㅋㅋ

  • 23. 음..
    '21.11.11 8:28 PM (211.228.xxx.147)

    원글님은 모르지만 혹시 섭섭하게 산 거 없나 잘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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