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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로울까요

외로울까요 조회수 : 1,801
작성일 : 2021-11-11 13:50:45
암이 걸려서
치료과정에 있는 지인이 있어요..
아플 때 사람이 찾아가면 좋아할까요?
귀찮고 피곤해 할 것 같아서요.
사람이 도움이 될지 잘 모르겠어요.

IP : 121.187.xxx.20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성격
    '21.11.11 1:53 PM (223.38.xxx.13)

    성격 따라 달라요
    내 병 아는 것 도 싫고 혼자 있고 싶은 사람 있고
    아픔 공유 하며 의지 하고픈 사람 있고
    저는 전자 입니다

  • 2. 케바케
    '21.11.11 1:53 PM (211.244.xxx.130)

    저는 싫은데 와줬으면 하는 사람도 많더군요.

  • 3. aa
    '21.11.11 1:56 PM (106.101.xxx.97)

    성향에 따라 달라요.
    대개 젊으실수록, 병기가 깊을수록 조용히 투병하기를 원하구요.

  • 4. ..
    '21.11.11 1:58 PM (175.196.xxx.61)

    솔직하게 물어 보세요
    찾아 갈까 하는데 쉬고 싶을까봐
    결정을 못 내리고 있다고요
    오라고 하더라도
    상황 봐서 금방 나오는게 좋을거 같고요

  • 5. 전 싫어요
    '21.11.11 2:01 PM (125.128.xxx.139)

    회사생활하는데 만약에 병원에 입원하더라도 회사에서 병문안 오는게 전 싫어요
    아파서 환자복 입고 누워있는 모습 지인들에게 보이는거 저는 개인적으로 싫어요

  • 6. ..
    '21.11.11 2:07 PM (106.102.xxx.210) - 삭제된댓글

    저도 그 상황이면 누구 만나기 싫어요. 문자 하면서 혹시 내가 필요하면 언제든 연락하라고 운을 떼주시면 좋을거 같아요. 만나기 싫은 성향도 그 마음만은 고마울거고 만나고 싶은 성향도 먼저 얘기해줬으니 부담 덜하게 보고 싶다고 할수 있고요.

  • 7. 저도
    '21.11.11 2:24 PM (222.109.xxx.123)

    안부 짧게 묻고 도움이 필요하거나 떠들고 싶으면 연락하라고 해요
    제 친구들도 그렇게 문자 남기고 기다려줍니다
    좋은 의도로 내 방식대로 밀고나가는 것도 때론 상대방에게 부담을 주거나 힘들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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