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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금 급체로 거의 죽을뻔했어요

ㅇㅇ 조회수 : 4,766
작성일 : 2021-11-11 04:29:28

어제 입맛이없어서 하루죙일 거의 굶고
피곤해서 좀 일찍 잤거든요~

근데 아까 새벽 2시쯤 너무 배고파서 눈이 떠지고 도무지 잠이안와
맥도날드를 시켜먹었어요

제가 복대를 차고 잤어서 
앉아서 먹다가 복대 풀고 좀 쉬고있는데

와 갑자기 식은땀나고 손이 너무너무 차가워지고 숨이 가빠와서 머리가 어질했어요 뇌까지산소공급안되서
여기서 정신잃다가 진짜 죽을거같아서 손에 힘이 스르르 사라져갖구 휴대폰도 떨어뜨리고 빨리빨리 화자실 가서 손가락마다 있는힘껏 눌렀었어요

가족들 깰까봐 그와중에 걱정되는데 다행히 지금 괜찮아졌구요... ㅠㅠ



먹는것앞에서 이성을 잃지말아야하는데 천천히 오래오래 꼭꼭 씹어먹는게 어쩔땐 안되요

아 그리고 복대 하고 먹는건 아닌거같아요진짜

IP : 175.116.xxx.7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11.11 4:39 AM (1.231.xxx.4)

    아이구 이 시간에 고생하셨겠어요...살아서 다행.ㅜㅜ

  • 2. ..
    '21.11.11 6:07 AM (49.181.xxx.210)

    고생하셨네요.
    근데 복대는 왜 하고 계신거에요? 그게 몸에 별로 좋지 않읅거 같아요

  • 3. 노화?
    '21.11.11 6:41 AM (118.235.xxx.89) - 삭제된댓글

    오늘 먹다가 죽을 뻔한 이야기가 대문에도 있고 ㅋㅋ

    저는 먹다가 죽을 뻔하지는 않았지만
    먹고 부대낀다는 말을 요즘 체감하고 있어요.
    먹는 기능도 늙는 걸까요?

  • 4. 저도 이사후
    '21.11.11 7:25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정리에 바빠 씽크대 서서 몇수저 먹은게 급체.
    기운도 없고 급졸려? 소파에 잠시 누워 잠이 드는가 싶더니 그때부터 정신없이 토하는 도중
    남편이 들어와서 응급실행. 수액하나 누워서 맞고 나니 몸이 따뜻해지며 정신이 돌아왔어요.
    저도 그때 급체 무서운줄 알게됨

  • 5.
    '21.11.11 8:26 AM (121.155.xxx.30)

    복대를 하고요? 큰일날뻔했네요

  • 6. 이런글 좋아요
    '21.11.11 9:27 AM (116.41.xxx.141)

    감사하구요 자꾸 경각심을 일으켜요
    어저께 라면 무조각 씹다가 목에 ㅜㅜ
    그분글도 그렇고
    복대 무서봐요
    좀작은 브래지어 한 날도 바로 급체 와서 죽을뻔 ㅜㅜ

  • 7. 맥도날드?
    '21.11.11 2:31 PM (175.114.xxx.96)

    24시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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