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년 넘은 구축 아파트만 보여주는 부동산

카랑코에 조회수 : 3,532
작성일 : 2021-11-11 02:16:38
친정 부모님이 편찮으셔서 오래 산 단독주택에서 아파트로 이사하려고 집을 보고 있어요.
친정 집을 팔게 된 부동산에서 아파트를 소개 해 주고 있는데, 아파트 주변 환경이 너무 오래되고 지저분한 곳을 보여주는거에요.
연세는 많지만 아직도 일을 하고 계셔서 사업장 근처 가까운 곳을 원하셔서 강북쪽으로 일아보고 있고, 돈이 없는 분이 아니라 신축이나 지어진지 얼마 안 된 아파트로 가실 수도 있는데 부동산 사장은 신축이나 지어진지 얼마 안 된 곳은 너무 비싸고 집값이 꼭지라 권하지 않겠다고 하는데, 이해는 되면서도 제가 아파트 매매가 처음이라 잘 모르겠어서요.
보여주는 곳 대부분이 30년 이상 된 아파트인데, 저 부동산 사장님 말이 맞는건가요?
아파트 매매에 대해 잘 아시는 분 조언 부탁 드려도 될까요?
IP : 175.192.xxx.18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1.11 2:19 AM (1.233.xxx.223)

    30년 된 아파트 살다 탈출한 사람인데
    구래도 신축가세요
    배관문제등 뿐만 아니라
    주위에 새로 이사 오신 분들이 집을 하도 고쳐대는 통에 소음으로 너무 고통 받았어요

  • 2. ...
    '21.11.11 2:20 A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부동산은 처음 질문이 그래서 얼마 있냐고 물어요
    얼마 쓸수 있냐고 물어요..
    그때 말한 액수에 맞는 집 보여 주는 겁니다.
    그런 아파트가 맘에 안들면
    내가 가진 돈에 가고 싶은 동네를 네이버 부동산에 먼저 보고
    아파트 꼭 집어서 부동산에 보여 달라 하세요

  • 3. ..
    '21.11.11 2:39 AM (118.235.xxx.144)

    자금에 맞는곳 보여주는겠죠.
    인터넷으로 먼저 찾아보세요

  • 4. 꼭지
    '21.11.11 6:18 AM (125.143.xxx.239) - 삭제된댓글

    그나마 양심 있는? 부동산이다 생각드는데..
    “신축이나 지어진지 얼마 안 된 곳은 너무 비싸고 집값이 꼭지라 권하지 않겠다고 하는데” 이러잖아요 이게 정답이죠.. 만약에 신축이나 집값 많이 오른 아파트 샀다가 내년까지 가면 가격은 얼마 떨어질텐데 지금 매매했다가 그 가격 하락에 대해 충격 안 받으실 자신이 있으신가요.. 지금은 매수 매도 거래 자체가 아예 실종된 시장이라.. 안 급하시면 조금 기다려 보시라 권하는 거예요 그 부동산도.. 저도 집보러 다녔는데 제가 다닌 핫하다는 동네 부동산에서는 아예 집을 보여주지도 않았어요 문 걸어 잠그고 자리 비운 부동산들도 많았고.. 그 부동산이 그나마 구축을 보여주는 건 그래도 어떻게든 거래를 성사시켜 보고자 하는 건데 저라면 좀 기다려 보겠습니다 아니면 꼭 이 아파트를 사야겠다 하는 결심이 서신다면 그 단지의 매물 같은 평수 몇 군데 둘러 보고 그것들 중에서 가격 조정을 잘 봐야죠 내년 입주 아파트 분양 받은 사람들은 지금 집이 팔려야 가기 때문에 호가에서 억 단위도 조정가능하지 싶어요

  • 5. 구하실때
    '21.11.11 6:28 AM (222.96.xxx.192) - 삭제된댓글

    원하는 가격대를 미리 언질하셨을거잖아요.
    가격에 맞는 집들만 보여주는거면
    중개사가 맞게 일하시는건데요.

  • 6. ...
    '21.11.11 6:33 AM (121.160.xxx.165)

    네이버 보시고 원하는 아파트 먼저 몇개 골라서
    직접 연락하면 되잖아요?
    꼭 같은 부동산에서만 봐야 하는 거 아니고요

  • 7. 신축
    '21.11.11 6:51 AM (124.54.xxx.37)

    가격과 30년된 아파트가격 좀 차이가 있을것 같은데..네이버에서 일단 님이 가격조회를 해보시면 어떨까요

  • 8. .....
    '21.11.11 7:18 AM (221.157.xxx.127)

    그부동산만 통하지마시고 네아버 검색해서 매물나온데 전화를해보세요 누가 집판 부동산에서 꼭 집을사나요

  • 9. 송이
    '21.11.11 7:54 AM (220.79.xxx.107)

    공인중개사입니다
    부모님이 원하는 타입으로미리말씀하셔서
    원하는 가격과 조건으로 보여줬을거에요,,

    가격대를 맞췄거나 꼭 베란다가 필요하다
    하셨거나,,, 나이드신분들은 베란다 필수조건으로
    말씀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부동산에서는 노인고객
    골아파합니다
    본인들이 골라놓으면,
    아들이,딸이, 며느리가,,
    궤도 수정해요
    계약을 해도 잔금까지
    아들,며느리,딸,본인
    다 상대하는 전화를 받아야하고,
    수시로 계약사항확인하고,,,
    시어머니가 열둘인기분,,,

    다시 부모님께 여쭤보시고 (부동산에 어떤조건 말씀하셨는지,,,)
    실거래가 검색하셔서
    최근가격 알아보시면 될거에요

    구축과 신축은 수수료차이도
    큰데 ,,,이유가있을거에요

  • 10. ㅇㅇ
    '21.11.11 7:55 AM (125.177.xxx.232)

    보여준 집들이 그냥 30년 넘은 구축인건지, 아니면 재건축 호재가 있는건지 좀 따져봐야 할듯요.
    솔직히 저같은 막눈이가 봐도 지금 대선 직전에 신축 아파트를 사는게 별로 바람직하지는 않아요. 정말로 꼭지일수도 있거든요.
    강북이고 구축이라도 리모델링이나 재건축 호재가 있는거라면 오래된 집 수리 싹 하고 들어가는 것도 한 방법이죠. 조합 설립 여부나 용적율 등등 따져봐야 하고, 실거주시 주차 문제 같은것도 좀 따져봐야죠.

  • 11. 그냥
    '21.11.11 9:05 AM (175.223.xxx.10)

    차라리 같이 다니세요

  • 12. 원글이
    '21.11.11 9:34 AM (175.192.xxx.185)

    새벽에 써 놓고 지금에서야 보네요.

    지금 아파트 보러 같이 다니고 있어요.
    제가 외국 살아서 한국에서 아파트 매매가 처음이거든요.
    지금 집값이 떨어지니 어쩌니 해서 저도 꼭지라는 아파트는 꺼려지는데, 그래서 구축만 보고 다니는게 맞나 싶어 글 올렸습니다.
    이사 기간도 넉넉해서, 저는 인터넷으로 다른 지역도 알아보고 좀 더 나은 곳으로 가시라 하고 싶은데 아버지가 너무 서두르셔서 그 중개인에게 연락을 하시나봐요.
    조만간 발품 팔 생각었어요.

    이른 아침인데 댓글들 주셔서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20082 민주, "MB셀프 훈장 뻔뻔함이 금메달감" 47 ㅇㅇ 2022/03/15 2,484
1320081 강금실 전 장관, 이재명은 국민이 살렸다. 24 당원이 주인.. 2022/03/15 3,577
1320080 일이라는 건.... 언제 그만 둬야 하나요? 15 언제 2022/03/15 2,132
1320079 지방사는 부모님들 아프시면 서울로 모시나요? 23 ... 2022/03/15 3,002
1320078 김태효 인수위원 "한반도 유사시 日자위대 구조활동 허용.. 11 ㄱㅂㄴㅅ 2022/03/15 1,403
1320077 전원일기 저 밉상 노할망구 15 ........ 2022/03/15 4,174
1320076 유럽도 대통령이 권력장악해서 구중궁궐에서 호위호식하며사나요 6 ㅇㅇ 2022/03/15 911
1320075 엠비쿨 윤석열은 명바기가 그리 좋으면 지가 사면하면 되지 8 전화소녀 남.. 2022/03/15 1,059
1320074 보험금 진단금 관련이요 매우궁금 6 Mm 2022/03/15 1,417
1320073 부동산이 문제가 아니라 나라 망하게 생긴거죠 30 ㅇㅇ 2022/03/15 3,946
1320072 육아맘들 자가격리 1 햇살 2022/03/15 942
1320071 마스크 K94를 샀는데 봉투에는 안써있어요. 9 이상해요 2022/03/15 1,370
1320070 서울의달 유튜브로 보신다는 회원님 1 저기요 2022/03/15 964
1320069 제주 애월 한담해변 산책길 비슷한 곳 또 있을까요? 4 여행 2022/03/15 1,266
1320068 이 갈등 구조는 6월 1일까지 끌고 갈껍니다(오유 펌) 10 ^^ 2022/03/15 1,534
1320067 엠비 사면 받아들일까요 12 ㅇㅇ 2022/03/15 1,608
1320066 할 게 많아 우왕좌왕하다 멍해져요 4 .. 2022/03/15 957
1320065 우리 82에서 젤 잊지 못할 기억들 소환해볼까요? 32 우리 2022/03/15 1,772
1320064 용산 국방부 청사, 靑보다 더한 구중궁궐 25 동아왜? 2022/03/15 3,031
1320063 윤석열 왜구원하는거 다들어주고 나라망치기 시동거네요 5 ㅇㅇ 2022/03/15 1,067
1320062 예측불가 22 긍정2013.. 2022/03/15 1,435
1320061 윤석열 “대통령실은 인사추천만,법무부·검찰이 인사 검증” 18 2022/03/15 1,669
1320060 예쁘고 예쁜 애들만 모아놨네. 7 나는콜걸아냐.. 2022/03/15 5,694
1320059 윤석열)울진 산불때 '식사 무료'이 짬뽕집 찾아가 '돈쭐' 19 .... 2022/03/15 3,088
1320058 바이닐.. 이라는게 LP인가요? 4 누구냐 2022/03/15 1,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