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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대학에 갔어요 이제 이혼합니다

-- 조회수 : 29,837
작성일 : 2021-11-11 00:28:36
아들이 수시에 붙었어요.
최저도 될것 같습니다.
하나있는 자식이고
붙으면 아마도 자취방 구해서 나가게 될것 같습니다
여기는 지방이예요
결혼한지 22년 되었는데
그동안 남편은
바람이 한번 났었고
심심하면 일을 그만두고 놀고
지금도 수입이 너무 적고 수입을 올리려는 노력이 없습니다
식탐이 많아서 밥을 너무 많이 먹고
술을 너무 마셔서 매번 아슬한 문제를 일으키고
경찰서 유치장에도 한번 갔었습니다.

바람났었을때는 제가 잡았지요.
아이가 어려서 이혼할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때 시어머니가 말씀하셨지요
그래도 니가 참아야지 어쩌겠냐
니가 좋아서 결혼했지 않냐?

그렇죠 제가 좋아서 했죠. 그래서 그때는 참았습니다.
내가 좋아서 한 결정에 책임을 다해야 했으니까요
그리고 이제는 좋지 않고요.
대충 책임도 다 한것 같습니다.

이제 아이는 대학에 가고
남편은 술을 너무 마셔서 오늘도 전화를 안받더군요
젊을때는 너무 걱정이 되었었지만
이제는 죽지는 않았겠지
죽었으면 그것도 뭐 상관없다 싶습니다.
어제도 술을 너무 마셔서 혀가 꼬부러져서 들어와서는
혼자 라면을 끓여 먹더라고요.
라면냄비를 얼굴에 엎어버리고 싶은걸
참았지요
저는 출근을 해야 하니까요

저는 공무원이예요

남편은 결혼 22년이 된 지금도 딱 월 200만원을 생활비로 내는데 사실 이건 본인이 먹는 식비랑 주거비도 안됩니다.

저는 이혼하려고요.
이제 들어와서
자는 남편을 깨워서 지금 말하려고요.

저는 이혼합니다
감사합니다.



IP : 211.43.xxx.166
9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축하합니다
    '21.11.11 12:29 AM (124.111.xxx.38) - 삭제된댓글

    이제 행복 찾으세요

  • 2. ㅠㅠ
    '21.11.11 12:30 AM (122.44.xxx.101)

    고생하셨네요

    앞으로 꽃길만 걸으세요

  • 3. //
    '21.11.11 12:30 AM (218.157.xxx.94) - 삭제된댓글

    축하드려요.
    근데 저같으면 일단 자는건 놔두고
    (깨서 또 지랄지랄하면 내일 출근에 방해되니까.)
    아침밥 먹여놓고 출근 직전에 말해놓고 얼른 출근할 것 같기도 하고요.
    근데 그 시간조차 기다리지 못할정도로 오래오래 참으셨겠죠.
    이혼 깔끔하게 빨리 잘 되시길 바랍니다.

  • 4.
    '21.11.11 12:31 AM (58.224.xxx.153)

    충분히 이혼 자격 되시네요
    공무원이시면 이혼이 뭐에요? 재혼도 가능하심

  • 5. ㅇㅇ
    '21.11.11 12:31 A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성공 하시길요.
    너무 힘들었어요 그과정이.

  • 6. ...
    '21.11.11 12:32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아 바람 피웠을 때 이혼했어야 하는데ㅠ 유책사유 있어야 그나마 수월하거든요.

    22년 같이 살았으니 재산 분할은 결국 반반일 테고요 진흙탕 싸움일겁니다. 마음 단단히 먹으시고요 약해지지 마시고요.

    목표는 이혼이라는 거 생각하면서 진행하세요. 그리고 깨워서 말하는 거 전혀 도움 안됩니다. 서류 준비하시고 싸인 직전 대화하세요. 그나마 있는 재산 빼돌리는 거 싫으시면요.

    님이 원하는 게 이혼이 아니고 남편의 변화라면 이혼 서류 들이밀면서 협박을 하시는 것도 좋겠네요.

    이혼을 진정 원하시나다면 지금 깨워 말하는 거 님한테 하등 도움 안됩니다.

  • 7. ㅡㅡㅡ
    '21.11.11 12:32 AM (70.106.xxx.197)

    연금도 나눠야할 판이네요 ..

  • 8.
    '21.11.11 12:32 AM (121.133.xxx.125)

    많이 힘드셨겠어요.

    참는거만이 해법은 아니라고
    그간 너무 힘드셨겠다고 말하고 십네요.

  • 9. ..
    '21.11.11 12:33 AM (125.184.xxx.103)

    아드님 대학합격 축하드려요.
    그리고 이혼 꼭 하셔서 행복해지시길 바래요~~

  • 10. 음음
    '21.11.11 12:33 AM (61.77.xxx.183) - 삭제된댓글

    이혼할 자격이 있으시네요
    앞으로 꽃길만 걸으세요

  • 11. ..
    '21.11.11 12:34 AM (183.97.xxx.99)

    고생했습니다
    축하합니다
    꽃길 걸으세요

  • 12. ...
    '21.11.11 12:35 AM (112.214.xxx.223)

    남편은 편히 살았으니 이혼거부할거 같은데
    증거는 좀 확보하셨어요?

    잘 준비해서 진행하시기 바래요

  • 13. ..
    '21.11.11 12:38 AM (112.150.xxx.167) - 삭제된댓글

    이혼 해줄까요?

  • 14. ..
    '21.11.11 12:39 AM (39.125.xxx.117)

    고생많으셨습니다. 이제부터 나를 위한 삶을 사세요.

  • 15. ..
    '21.11.11 12:40 AM (210.179.xxx.245)

    불행 끝 행복 시작입니다~

  • 16. 축하
    '21.11.11 12:40 AM (1.243.xxx.239)

    축하합니다. 앞으로 더 행복해지세요!

  • 17. ㅡㅡㅡㅡ
    '21.11.11 12:41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화이팅입니다.
    근데 지금 말고,
    아이 대학합격하는 날 통보하는게 어떨지.

  • 18. ㅇㅇ
    '21.11.11 12:44 AM (112.153.xxx.31)

    행복하세요.

  • 19. Dma
    '21.11.11 12:47 AM (124.49.xxx.182)

    그동안 에쓰셨어요. 님의 인생을 즐겁게 사시길

  • 20.
    '21.11.11 12:50 AM (211.117.xxx.145)

    그런 믿음직한 부인 옆에 두고서
    뮐 그렇게 하고 싶은게 많은지
    본능을 억제 못해서..?
    근데 월 200이 모자를 정도면
    낭편분이 소비형태가 심각하네요
    날마다 비싼 고기식단때문일까요?

  • 21. ㅇ이
    '21.11.11 12:52 AM (182.226.xxx.224) - 삭제된댓글

    이혼 요건 갖춰두신거죠?
    이혼이 쉬운게 아니예요
    유책배우자도 아니고

  • 22. 일단
    '21.11.11 12:53 AM (115.143.xxx.86)

    재산있으시면 믿을만한가족에게 미리 옮겨두세요 얼마전 부모님 이혼진행하면서 재산빼돌려놓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겠되었네요
    저도 독립가능하면 이혼하고싶은데 속으로 칼만갈고있어요

  • 23. 이분
    '21.11.11 1:07 AM (211.108.xxx.88)

    남편이 이혼 안해줄것 같애요.

  • 24. 그런데
    '21.11.11 1:09 AM (122.34.xxx.60)

    수능 최저를 기다려야하는 입장이면 딱 일주일만 더 참으시고 다음 주 수능 끝나는 날 이혼 이야기 하시면 어떨까요?
    수능 최저 있는 학교를 가고싶어할 수도 있으니 일주일만 기다려주세요
    집안 분위기에 아이가 민감해질 수 있으니까요

    그동안 마음 고생 많으셨어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25. 축하합니다.
    '21.11.11 1:15 AM (85.255.xxx.117)

    무소 뿔처럼 혼자서 가라.
    힘내세요.

  • 26.
    '21.11.11 1:20 AM (121.168.xxx.217)

    수시 축하드립니다.
    이혼 결정도 두배로 축하드립니다^^
    가벼운 말 아닙니다
    제가 걸어가고 있는 그길
    인생 선배같아서 괜시리 울컥하는 마음
    추스리고 씁니다.
    부럽습니다

  • 27. ...
    '21.11.11 1:30 AM (115.21.xxx.48)

    남편분이 이혼안해줄것 같은데 소송갈수도 있으니
    그것도 감안하시고 준비하시고 이혼애기하세요
    앞으로 더욱 더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빕니다

  • 28. ....
    '21.11.11 1:38 AM (223.38.xxx.194) - 삭제된댓글

    기생충이 숙주를 쉽게 안떠나겠죠. .

  • 29. ..
    '21.11.11 1:53 AM (116.39.xxx.162)

    저런 저질같은 인간히고 사느라
    고생 많았네요.
    꼭 이혼하세요!

  • 30. 이혼안해줄듯
    '21.11.11 3:20 AM (211.243.xxx.85)

    남편이 이혼안해줄겁다.
    대책없이 이혼 얘기 꺼내지 마시고 소송까자 대책을 세운 후에 말을 꺼내세요.

  • 31. 졸혼
    '21.11.11 3:26 AM (115.139.xxx.187) - 삭제된댓글

    애가 기숙사에 가도 쉬러 올집이 필요할테니 집팔아서 님집 구하고 남편도 집얻게 얼마라도 주세요. 그러다 봄 이혼하게 될 수순임 이혼이 돼요.

  • 32. 수능 끝나고
    '21.11.11 3:31 AM (112.161.xxx.120)

    제발 일주일 참으세요.
    수능 앞두고 쇼크 받으면 어쩌나요.
    수시 붙어도 최저 맞추는 곳이면
    수능 끝나고 하세요.
    제발~~~

  • 33.
    '21.11.11 4:52 A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아들과 대화를
    대부분 아들들은 아빠편
    나중에 아빠 버린 엄마로 기억할지도

  • 34. 제생각도
    '21.11.11 6:59 AM (118.235.xxx.250)

    수능최저 다 맞추고 애 합격은 온전히 축하한후에 이혼통보하세요.글고 남편이 순순히 이혼 안해줄거에요.그동안 편하게 놀고 먹었는데..일단 재산문제부터 잘생각해보세요.그사람과 나눠야하는 부분이 있는데 지가 돈 안내놓은 생각은 안하고 당장 집부터도 나눠갖자할텐데요

  • 35. 이혼 안해준다.
    '21.11.11 7:11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한표.
    술먹는거 등. 자료 잘 모아서 터뜨리고요.
    안되면 그냥 집 나와서 별거하삼.
    오래되면 이혼가능

  • 36. 안전이별로
    '21.11.11 8:15 AM (211.206.xxx.180)

    잘 하시길

  • 37.
    '21.11.11 8:27 AM (210.217.xxx.103)

    축하드려요!! 다만 잘 이게 협의가 될지 모르겠네요

  • 38. 응원합니다!
    '21.11.11 8:37 AM (175.208.xxx.235)

    그런 남자 더 데리고 살아봐야, 원글님에게 돈도 벌어오며 병수발도 해달라고 할겁니다.
    이쯤에서 이혼이 정답 맞습니다.
    자기몸 스스로 안챙기면 본인이 인생 포기한거죠. 뭐~

  • 39. ......
    '21.11.11 9:31 AM (125.190.xxx.212)

    진심으로 꽃길만 걸으시길 기원하겠습니다.

  • 40. ㅇㅇ
    '21.11.11 9:31 AM (14.32.xxx.186)

    그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부디 벗어나서 행복 찾으시길 바랍니다.

  • 41. ㅡㅡ
    '21.11.11 9:32 AM (211.49.xxx.143)

    너무 외롭고 고달프셨을듯요...
    뻔뻔하고 수준이하네요 차버리세요!!
    요즘 이혼은 흉도 아니더라고요

  • 42. 왠만하면
    '21.11.11 9:50 AM (183.98.xxx.25)

    이혼 하지 말라고 하는데....
    아무리 봐도 원글님은 이혼의 필요충족 요건을 다 갖췄군요.
    남편이 이혼 안 해주려고 발악을 할테니 잘 떼어 내시길..

  • 43. 참으세요
    '21.11.11 9:53 AM (61.84.xxx.134)

    지금까지 참으셨는데 일주일만 더 참으시길...

  • 44. 그런데
    '21.11.11 9:55 AM (219.254.xxx.239) - 삭제된댓글

    이십년인가 이상 같이 살았으면 국민 연금도 반 줘야한다는것 같았는데 공무원 연금은 해당되지 않나요? 잘 알아보고 준비 마치고 터트리세요.

  • 45. 축하드려요.
    '21.11.11 9:56 AM (118.46.xxx.14)

    정말 경사입니다.
    원글님 상황을 보면요.

  • 46. 저기
    '21.11.11 10:08 AM (61.254.xxx.115)

    진정하세요 술취했을때 대화 안되요 남자들 그리고 질기게 이혼안해주려고해요 차근차근 준비해서 길게보고 하셔야되요

  • 47.
    '21.11.11 10:17 AM (52.198.xxx.142) - 삭제된댓글

    그냥 집얻어 나가라고 하세요.

  • 48. 25689
    '21.11.11 10:20 AM (175.209.xxx.92)

    홧팅입니다.그대인생에 복이 있길요

  • 49. ...
    '21.11.11 10:27 AM (121.140.xxx.163)

    요즘 애들 대학보내고 이혼하는 언니들 꽤 보는데...
    참은게 대단하다 싶은 경우가 대부분. 아이에 대한 책임때문에 여태 참고 살은것에 대한 존경심마저 들더군요. 원글님도 이혼하고 당당히 제2의 인생 사세요. 직업이 안정적이니 무조건 이혼진행하세요.

  • 50. 응원합니다
    '21.11.11 10:30 AM (182.216.xxx.172)

    이혼하기 좋은 때 입니다
    이혼하시고 꽃길 걸으세요
    응원합니다

  • 51. 이혼 못하지
    '21.11.11 10:30 AM (112.167.xxx.92)

    그남편이 미쳤다고 공무원 아내를 놓치겠나요 순순히 해주면 다행인데 순순히 해주겠냐고 더구나 소송감도 안되고 뭘로 이혼사유를 들겠나 생활비을 전혀 안준것도 아니고 2백은 줬다는데 전에 불륜도 님이 걍 살았으니 지금에서 제동 걸기도 뭐하고 그니까 결혼 파탄에 결정적 사유가 지금 크게 없자나요

    합의로 가야는데 그남편이 미쳤다고 님에게 유리한 이혼합의 하겠냐말임 굳히 한다면 지금 살고 있는 집을 자기가 갖겠다는 합의로 간다면 해줄까 더구나 남편더러 나가 살라면 이것도 하겠냐고 나이들어 불편하게 지혼자 나가살겠나요 님이 나가 사는게 빠르지

  • 52. 후회
    '21.11.11 10:31 A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없기를 바랍니다

    라면냄비를
    얼굴에 엎어버리고 싶을정도의 증오가 아직 남아있는걸 보면
    이혼이 시기상조일수도 있겠지만.

  • 53. 잠돌이
    '21.11.11 10:50 AM (218.147.xxx.171)

    선택을 응원해요!
    건강하셨으면 좋겠어요.

  • 54. 그동안
    '21.11.11 10:55 AM (14.34.xxx.119)

    고생 많으셨어려 아이에게도 최선 다하셨어요 이제 훌훌 털어버리고 완벽한 자유인 되시길 빕니다 공무원이시라니 노후도 어느 정도 보장은 되어 있네요 연금이 5년이상 같이 산 배우자에게도 일정 금액 간다고 하던데.. 잘 알아보시고 그 돈도 차단하세요
    응원합니다!!!!

  • 55. 긴시간
    '21.11.11 10:57 AM (218.159.xxx.83)

    애쓰셨네요
    꾹 참아내고 자식키우신거 훌륭하세요..
    이제 맘 굳히셨으니 수능날 지날때까지 조금만 더 참으세요
    아이는 알고 있을까요?
    충격으로 수능안본다는 예상밖 상황생기면 어떻해요..
    이혼 잘 하시고 행복하시길빌어요

  • 56.
    '21.11.11 11:56 AM (106.102.xxx.209)

    술먹고 자는 사람 깨워 대화가 되겠나요
    침대 맡에 이혼서류 던져놓고 나가세요
    본인도 생각하고 결정되면 무슨말을 하겠죠

  • 57. 이혼후에
    '21.11.11 12:04 PM (58.236.xxx.102) - 삭제된댓글

    님의 공무원 연금 받는시기에 남편에게도 반정도 갑니다. 자동으로요.
    진짜 억울하실텐데요 재산분할 잘하시기를 빕니다.

  • 58. **♡
    '21.11.11 12:12 PM (218.38.xxx.252)

    그냥 졸혼 정도로 하시면 어떨까요...

    제 고모가 늘그막에 잠깐 재혼하셨다 이혼했는데

    후에 연금분할 소송 받고 황당했던...(그러게 그냥 연애만하시라고 그리 충고했건만)

    아들 핑계로 혼자 머물 수 있는 거처를 하나 더 확보해서
    자연스럽게 안보고 살면...

  • 59. hap
    '21.11.11 12:30 PM (211.36.xxx.79)

    후기 기다립니다.
    졸혼따위 누구 입에 발린 소린지 ㅎ
    원글님 어떤 식으로라도 남편이랑
    연계점 없애고 홀홀단신 편히 사세요.
    이혼하고 멋진 연애도 하시고
    이제부터 즐기고 사세요.
    직업도 좋고 외모도 꾸미면 좋은 남자
    만날테니 연애만 해요 ㅎ
    요즘 애들 개방적이라 아들도 엄마
    응원할듯

  • 60. ..
    '21.11.11 1:02 PM (175.196.xxx.61)

    남편한테 아직까지 관심이 많네요
    술을 먹든 들어오든 상관마세요
    아들 나가면 밥도 해주지 말고요
    전화도 안받고 자기 맘대로 술먹고 늦게 들어오고 하는데
    뭐하러 신경을 쓰나요
    내버려 두면 자동 이혼 수순 가겠죠

    그리고 아들 없이 둘이 살게 되면
    또 분위기가 달라질수도 있으니
    너무 성급하게 결정 하진 마세요
    그때 합의해도 늦지 않고 더 유리해질듯요

  • 61.
    '21.11.11 1:36 PM (106.244.xxx.141)

    응원합니다.
    남편이 이혼 안 해주려고 하겠네요. 힘내세요.

  • 62. ....
    '21.11.11 1:47 PM (220.118.xxx.37)

    안전이혼 하시길 응원합니다.. 사람 안바뀌더라구요 더더욱 나이먹게되면
    미리 축하드려요~

  • 63. 남자들
    '21.11.11 1:56 PM (61.254.xxx.115)

    나이먹을수록 이기적인 남자들 절대 이혼 안해줍니다 쉽게 합의나 동의 안해준다구요 이혼전문 변호사상담받으시고 자근차근 준비해서 진행하셔야되요

  • 64. 이혼전문변호사
    '21.11.11 2:04 PM (203.246.xxx.74)

    꼭 선임하셔서 진행하신 후에 이혼한다고 지르세요!
    안전이별 기원합니다!!

  • 65. 그래도
    '21.11.11 2:06 PM (116.122.xxx.232)

    수능 최저도 아직 결정 안났는데
    이왕 참은 거 수능날까지 참으시죠.

  • 66. 아깝
    '21.11.11 2:14 PM (125.191.xxx.252)

    공무원 연금 분할 너무 아깝네요. 배우자가 바람펴도 폭력을 행사해도 연금분할무조건해줘야하는데요..ㅠㅠ

  • 67. 이혼말고
    '21.11.11 2:16 PM (125.191.xxx.252)

    그냥 별거하세요. 연금 거의 50프로 주는건데 너무 아깝잖아요.

  • 68. 이혼안되면
    '21.11.11 2:20 PM (175.121.xxx.110) - 삭제된댓글

    별거라고 꼭 하세요. 아오 내 속이 다 시원

  • 69. !!
    '21.11.11 2:31 PM (223.62.xxx.140) - 삭제된댓글

    그냥 별거하세요. 연금 거의 50프로 주는건데 너무 아깝잖아요.22

  • 70. ***
    '21.11.11 2:33 PM (211.207.xxx.10)

    그동안 고생하셨어요
    그런데 더 조금만 참으세요
    연금이 아깝지않으세요?
    재산분활은 잘못하고 상관없다들었어요
    그냥 졸혼하시고 별거하세요
    제 작은엄마가 그러세요

  • 71. ...
    '21.11.11 2:43 PM (223.38.xxx.232)

    일단 원룸이라도 얻어서 내보내고 별거부터 하세요
    연금 분할 해줘야 하는거 너무 억울하고 아깝잖아요
    무서운 얘기지만 그렇게 술마시는 사람이면
    오래 살지도 못할거 같은데

  • 72. 연금분할
    '21.11.11 2:48 PM (211.114.xxx.79)

    울 언니도 공무원이고 남편은 일원 한푼 안벌어오는 백수예요.
    절대로 이혼 안한대요. 이혼하면 연금 분할해야 한다고.
    연금 나오면 꽉 쥐고 혼자 다 쓸거라고
    지금 이혼하면 남편 좋은 일만 하는거라고 절대 이혼안한대요.

  • 73. //
    '21.11.11 2:56 PM (219.240.xxx.130)

    꼭 성공하시길

  • 74. 잘 구슬려서
    '21.11.11 3:44 PM (182.226.xxx.183)

    꼭 하세요. 공무원이시면 연금도 나올텐데 이혼 쉽게 해줄까 싶어요.

  • 75. 남자도
    '21.11.11 3:59 PM (175.223.xxx.108)

    이혼해도 손해 아니네요. 22년 연금 나눠 받을거고 재산 반반
    짱이네요

  • 76.
    '21.11.11 4:03 PM (107.77.xxx.219)

    가끔 이혼에 대한 로망이 있는 분들이 보이네요

    학교 다닐때 혹은 회사 다닐까 사표에 대한 로망이 있는 것처럼..

    때려쳐라 부추여놓고 막상 자퇴하거나 퇴사하면 연락 올까 내가 저부류갖아니라 다행… 그러면서

  • 77. ....
    '21.11.11 4:33 PM (183.97.xxx.42)

    빼먹는 곶감이나 다름 없는데 남편이 이혼에 응할까요? 변호사 상담받으시고 님도 살 집 봐두시고 좀더 치밀하게 준비 후 이혼 성공하시길

  • 78. ....
    '21.11.11 4:34 PM (183.97.xxx.42)

    솔직히 님 남편은 땡잡았네요.
    재산 반 냠냠

  • 79. 저같으면
    '21.11.11 4:38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그냥 따로 삽니다. 연금 내앞으로 100% 나오게 해야죠. 이혼하면 공식적으로 나눠갖게되잖아요.
    요새남자공무원들 자기 연금 받고 생활비 안줍니다. 님도 의식주 분리하세요.

  • 80. 저같으면
    '21.11.11 4:39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그냥 따로 삽니다. 연금 내앞으로 100% 나오게 해야죠. 이혼하면 공식적으로 나눠갖게되잖아요.
    요새남자공무원들 자기 연금 받고 생활비 안줍니다. 님도 의식주만 분리하세요. 좋은 남자생기면
    그때 이혼 하든가 하는거죠
    같이 살면서 남편놈 바람나는거 보고 찌질한거 보고 사느니
    의식주만 분리하고
    서로 생활비 일체 부양하지 않는걸로 하면 되잖아요.

  • 81. 이혼
    '21.11.11 5:08 PM (61.254.xxx.115)

    안해준다하면 졸혼한다 셈치고 따로 나와서 사셈.
    아들 나가살거고 그놈 얼굴 안보는게 낫죠 연금도 나눠야되고.
    아들 대학교 학비야 주겠죠 지 성씨니.

  • 82. 아이고
    '21.11.11 5:16 PM (121.130.xxx.38) - 삭제된댓글

    지금까지 고생 해놓고 누구 좋으라고 이제와 이혼해요.
    술 처먹고 돌아댕기든가말든가 냅두고
    연금 반 나눠주지말고 다 챙겨요.

  • 83. 이혼반대!
    '21.11.11 6:25 PM (223.39.xxx.136)

    그냥 혼자사세요.

    연금도 나눠야하고....

  • 84. 그런데
    '21.11.11 7:03 PM (175.207.xxx.238)

    저는 왜 울컥하죠?
    연금이고 뭐고 안주면 되죠.
    저는 제 연금 안줍니다.
    내 연금을 왜 줍니까. 무식하다고 하실거면 그러든지 말든지.
    저는 교사입니다.

  • 85. ...
    '21.11.11 7:06 PM (182.231.xxx.53)

    그동안 고생 많으셨네요
    얼마나 애쓰셨나요 수고하셨고 아들 다 키워놓으신것도 장하세요
    이혼 안해준다고 하면
    그냥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각자 살면서
    신경끄고 행복하게 누리세요
    서류일 뿐
    이미 그 자와는 남이잖아요...

  • 86. ..
    '21.11.11 7:11 PM (183.101.xxx.122)

    동상인지 언니인지...꼭 이혼해요.

  • 87. 연금
    '21.11.11 7:17 PM (211.207.xxx.10)

    은 분활대상되어요
    뉴스에도 나왔어요
    모르시는분들이 많으시네요ㅠㅠ

  • 88. 아이구야
    '21.11.11 7:46 PM (125.191.xxx.252)

    연금 안내놓는다고 우기면 되는줄아는 냥반들이..ㅡㅡ 무조건 줘야해요. 아이러니하게도 이거 밀어부친 집단이 여성단체였어요. 정부에서는 더 검토해야한다고 했는데 여성단체에서 여자권리운운하면서 난리난리치니 우리나라 맨날 하던짓이 눈치보고 분위기에 맞춰서ㅠ욕안먹을라고 통과시킨거예요.
    그때는 남자공무원이 많을때라 이혼하면 여자들 주라고 한거였는데 분명 문제된다고 경고했음에도 난리쳐서 .... 결국 지금 여자공무원이 얼마나 많아졌나요.. 남자가 두들겨패도 아무리 바람을 펴도 이혼하면 무조건 연금의 반 줘야해요..
    그때 이 법안 참여한분한테 들어서 알아요. 엄청 답답해했어요. 여성단체가 시야가 너무 좁고 아무리 말해도 안통한다구요

  • 89. ..
    '21.11.11 7:52 PM (112.187.xxx.144)

    잘 견디셨네요 ..
    합의이혼하신던지 졸혼을 하시던지 잘알아보고하세요

  • 90. ???
    '21.11.11 8:29 PM (121.130.xxx.199) - 삭제된댓글

    교사라고 밝힌 분이 ..연금이고 뭐고 안주면 되죠... 한거는 이혼 안한다는 의미겠죠.
    설마 이혼하고도 안준다는 의미는 아닐겁니다.
    교사인데 그정도 법은..

  • 91. ???
    '21.11.11 8:31 PM (121.130.xxx.198) - 삭제된댓글

    이혼하면 남자반 반 나누는게 아니라
    여자도 반 나눠야해요.
    설마 이걸 모르고 이혼해라 이혼해라 ..하는건지

  • 92. ???
    '21.11.11 8:34 PM (39.7.xxx.159)

    원글님 이혼하면 교사연금 22년치해당분의 반을 남편이 가져가고
    남편분의 국민연금(가입자라면) 반을 원글님이 가져가요.

  • 93. ...
    '21.11.11 9:08 PM (220.126.xxx.250)

    언니 나도 공무원인데... 이혼 쉽지 않더라구요.
    준비 잘 하세요.
    저 소송 4년째하고 있어요. 82에 이혼 후기 쓰는게 내 소원이에요

  • 94. ㆍㆍ
    '21.11.11 9:32 PM (116.125.xxx.237)

    일단 축하드려요
    지혜롭게 준비해서 잘 헤어지세요

  • 95. 근데
    '21.11.11 10:04 PM (112.214.xxx.10)

    남편분 월생활비도 200 갖다주고..
    바람은 초반에 한번이라고 했고.
    지금 시점에서는 딱히 이혼사유랄게 없지 싶은데요.
    남편분이 순순히 합의이혼 해줄것같지 않고.
    원글님의 생각대로 과연 될까 싶습니다.

  • 96.
    '21.11.11 10:32 PM (211.243.xxx.238)

    이혼하려면 바람 났을때 했어야지
    지금 이혼함 원글님 연금 반으로 나눠야되는데
    퇴직후 생활이 되나요 연금반 가지구요
    차라리 별거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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