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암 의심소견으로 큰병원 진료봤는데요
암 의심소견을 받아...
근처 3차병원에서 조영제ct를 찍고
CD를 가지고 서울 메이저병원에 진료를 보게되었습니다.
CD에 500여장의 사진이 있는데
의사쌤이 몇장 보시더니
암같아 보이진않는데 한번 검사는 더 해보자고 하셨는데요.
"암같아 보이진 않는데" 하는 말이 제발 사실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메이저병원 전문의라면 사진만 봐도 병변을 알수 있나요?
거의 확진이라 생각하고 절망해있다가
저 말씀 한마디에 너무 간절해집니다ㅠㅠ
1. 의사들
'21.11.10 10:35 PM (218.38.xxx.12)함부로 말하지 않아요 암 아닌거 같은데요
2. 조직검사
'21.11.10 10:37 PM (115.140.xxx.213)해봐야 정확히 알수있어요
저도 암처럼보이지는 않다고 했는데 암확진 났습니다
그래도 요즘은 의술이 많이 발전해서 어지간하면 완치되더라구요 힘내세요3. 음
'21.11.10 10:37 PM (114.203.xxx.20) - 삭제된댓글대학 병원 의사들이
그 자리에 왜 있겠어요.
판독 잘 할 거예요. 암 아닐 거예요.
꼭 좋은 소식 알려주시길요.4. 혹시
'21.11.10 10:43 PM (222.105.xxx.191)어느 부위의 암소견을 받으셨는지 모르지만
혹시라도 해당 부위에 대한 그동안(몇년간)의
X-ray나 초음파사진자료가 있으시다면 모두 모아서
가져가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저같은 경우는 그간의 건강검진시 찍었던 x-ray사진이
진단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어요.5. 아무일도
'21.11.10 10:45 PM (116.41.xxx.234)별일아니길
같이 바래봅니다
얼마나 초조하실지 짐작이 됩니다6. ㅁㅁ
'21.11.10 10:45 PM (112.146.xxx.29)191님.. 안그래도 그동안 찍은 자료 다 가져오라고 하더군요.
이게 어떤 도움이 되셨나요?7. 변화가
'21.11.10 10:47 PM (14.32.xxx.215)보이는거죠
커지고 모양이 길어지고 이런거요8. ㅡㅡㅡㅡ
'21.11.10 11:02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일단 검사 받아보세요.
암 아니길 바랍니다.9. ᆢ
'21.11.10 11:17 PM (210.94.xxx.156)암 아니길 같이 빌어드려요~~
10. 혹시
'21.11.10 11:44 PM (222.105.xxx.191)위에 댓글다신분 말씀대로 그동안의 크기와 모양의 변화가 보이는게 가장 중요했어요. 물론 확진은 조직검사가
있어야하지만요.
저같은 경우는 4년동안 암조직이 조금씩 커졌는데 이게
X-ray로도 보였어요. 하지만 일반 건강검진에서 작년보다 보이는게 조금 커졌다는걸로 ct를 찍으라거나 큰병원가라는 말을 잘 안해줘요. 대학병원에서도 긴가민가했는데 4년동안의 사진을 보니 바로 조직검사오더가 나오더라구요.
원글님 같은 경우 동네병원에서 큰병원가보라고 해준건
굉장히 진단을 잘 해준것 같아요.
너무 큰 걱정마시고 검사 잘 받으시길 바랄께요.
원글님 홧팅!!!11. ㅇㅇ
'21.11.10 11:56 PM (118.235.xxx.77)메이저 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들은 다르긴 다르던데요
제동생이 간에 뭐가 보였는데
지방 내과>지방국립대>설대병원순으로 갔는데
1.2번째에선 간암이라고 난리였는데
설대병원갔는데 교수님왈
우리 영상의학과 교수님 소견으론 기생충 죽은거 같다는데..
검사함 해보죠.
...결론은 기생충 죽은게 맞았고요,
그 뒤로 동생은 간,천엽등은 생으로 절대 안 먹으며,
메이저 병원을 신봉하게 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