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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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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지면 옷입기가 애매해요ㅜ

.. 조회수 : 3,504
작성일 : 2021-11-10 09:27:26
평소 원피스를 즐겨입는 편이고 청바지나 면바지같은건 체형상 잘 못입어요. 골반이 커서 입고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허벅지쪽이 펄럭펄럭 소리가 나고 골반에 걸치는 바지는 앉았다 일어나며 늘어나서 흘러내려요.

봄 여름 가을엔 원피스 걸치고 핏플랍 플랫신고 편하게 다니는데요..
추워지면 동네서 옷입기가 애매해요.
원피스에 스타킹에 코트는 너무 차린 느낌이고..
캐주얼한 종아리기장 원피스에 쫄바지에 플랫신고 뭘 걸칠려면 그것도 또 애매하네요. 외투밑으로 치마가 펄럭펄럭한 것이..

며칠전엔 비가 오는데 겉옷이 코트, 원피스라인으로 빠진 드라이해야하는 퍼패딩밖에 없어서 난감했네요.
늘 아이템이 부족해요. 옷고르는거 좋아하지 않아서 필요해서 의무적으로 사는 편이구요ㅜ

30대후반 몸매는 날씬하고 키는 167정도 되요.
주로 동네생활을 많이하는데 가지고 있는 옷들은 백화점갈때나 입을 옷이고 나머진 실내복수준이네요.

뭘사면 동네나 집에서 편하고 예쁘게 입을 수 있을까요.
옷 받쳐입는 센스 없어서 원피스를 더 즐기기도 하는데 이놈의 패션센스는 잘 꾸미는 젊은 엄마들 많은 동네에 살아도 늘지를 않네요.
꾸민 외출복으로는 마인에서 권해주는대로 사서 그럭저럭 입는데 일상복으론 비싸기도 불편하기도 하네요.

반코트, 롱코트, 자켓, 숏패딩, 롱패딩, 스포티한패딩 뭐 이런식으로 상황에 맞는옷을 다 사서들 입으시나요..
옷장속 즐겨입는 아이템들 궁금합니다.
IP : 112.152.xxx.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ㄱㄱㄱ
    '21.11.10 9:39 AM (125.178.xxx.53)

    저도 골반 엉덩이 많이 큰데
    여름엔 치마 주로 입지만 추워지면 추운거 싫어서 걍 바지 입어요
    스타킹신는거 느무 귀찮고 입어도 춥고..
    요즘 청바지 탄력성 넘 좋던데요
    좀더 추워지면 기모청바지입고요

  • 2. 이럴 때
    '21.11.10 9:40 AM (182.209.xxx.31)

    레깅스에 치마 달린 거 추천해봅니다

    요즘은 종류도 많아서
    무릎 위도 있고 5부도 있고
    꽤 긴 것도 있고

    겨울용으로 기모들어간 것도 있더라구요
    치마와 레깅스 색이 다른 것도 있고..

    실내복으론 아깝고
    어디 살짝 나갈때..마트갈 때
    아주 요긴하죠

    저도 바지만 입으면
    이상하게 급 할매로 변신하는 스타일이라
    원피스, 치마 류 좋아라 합니다

    검색 한 번 해보시길요^^

  • 3. ㄱㄱㄱㄱ
    '21.11.10 9:41 AM (125.178.xxx.53)

    코로나시국되니 주부가 더더욱 외출할일도 없고
    간절기에 가디건 얇은 점퍼 입고
    이제 경량패딩 긴거 입다가
    헤비롱패딩으로 넘어가야죠

  • 4. ..
    '21.11.10 9:43 AM (112.152.xxx.2)

    아아.. 바지입으면 급할매 완전 공감해요ㅋㅋㅋ
    왜때문에 이렇게까지 안어울리나 분석해보고싶네요ㅎㅎ
    치렝스 저도 너무 좋아하는데 요즘 잘 안보이더라구요.
    찾아봐야겠네요.

  • 5. ..
    '21.11.10 9:43 AM (112.152.xxx.2)

    맞아요. 코로나로 안나가니 있는 옷들 입을만한게 없어요ㅜ
    동네를 안벗어나니..
    오늘 나가서 경량패딩 하나 사와야겠네요.

  • 6. ..
    '21.11.10 9:45 AM (218.50.xxx.219)

    아예 자켓 길이의 짧은 아우터를 하나 마련하세요.
    얇지않은 원피스에 타이즈나 레깅스를 더하고 플랫을 신고
    짧은 아우터를 걸치면 어울리죠

  • 7. ..
    '21.11.10 9:46 AM (112.152.xxx.2)

    오오~~어떤건지 그려져요!
    역시 보는것도 보는거지만 이렇게 말로 배워야하네요.
    감사합니다!

  • 8. 지나다
    '21.11.10 9:55 AM (39.7.xxx.126)

    치렝스는아니에요..한물갔자나요

  • 9. 나도 지나가다..
    '21.11.10 10:02 AM (106.101.xxx.247)

    39....님 보세요

    나름 좋은 의도로
    정성껏 조언 하는 댓글에
    저렇게 초를 쳐야 기분이 좋으신가....
    저 위에 댓글 쓴 분 무안하시겠다는..

  • 10. 그치만
    '21.11.10 10:20 AM (211.227.xxx.172)

    저도 그냥 지나갈래다....
    그래도 치렝스는 아닙니다.
    30대 후반이시래요..

  • 11. 밀크
    '21.11.10 10:52 AM (218.39.xxx.168) - 삭제된댓글

    저도 여름에는 시원하니까 스커트 원피스 많이 입는데 추워지면 거의 바지만 입어요 다른 분도 많이들 그러시더라구요 제 기준엔 겨울에 치마는 좀 꾸민 느낌이 나요^^
    신민아도 골반 큰데 바지핏 괜찮던데요
    저는 동네패션으로 골덴.스웨이드 스커트나 니트롱원피스에 레깅스 가끔 입고 니트팬츠도 편해서 세미와이드로 입고(바람은 좀 들어와요^^) 배기핏 기모청이나 조거바지도 입고 세미부츠컷 뒷밴딩 슬랙스도 입어요 상의는 니트나 기모티셔츠입고 두꺼운 가디건.퀼팅(요즘은 가로 보단 다이아몬드나 어니언퀼팅이 유행이죠)점퍼나 코트입고 최근에는 부클자켓도 하나 샀어요 혹한기에는 무조건 김밥템이구요

  • 12. ..
    '21.11.10 11:18 AM (106.101.xxx.232)

    오오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퀼팅도 다이아 몬드 어니언이 있는지를 댓글보고 인지했어요;;; 듣고나서 보니 보이네요;;;;

  • 13. ㅇㅇ
    '21.11.10 11:34 AM (180.69.xxx.74) - 삭제된댓글

    치렝스 제발제발 ㅠㅠ
    안돼요..

    긴니트원피스에 니트스타킹있어요 (꽈배기무늬들어간거같은 ) 그런거 캐주얼하게 이쁘더라구요.
    근데 전 오히려 긴 외투 걸치면 무릎까지 가려주는 겨울이 더 옷입기 편한데
    허리길어서 평소엔 바지 못입다가
    외투가 가려주면 입을수 있거든요 ^^;(

  • 14. ..
    '21.11.10 11:45 AM (106.101.xxx.232)

    아 저도 허리가 긴가봐요.
    니트 청바지입고 움직이면 배보여요ㅜ
    그래서 긴 가디건에 니트 청바지 이렇게는 가끔 입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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