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느정도 준비해야 노후 걱정 없을까요

중년 조회수 : 5,064
작성일 : 2021-11-09 21:56:27
50대 중반 30년 직장생활 이제 그만두고 싶은데 미래에대한 불안으로 퇴직에 망설이게 됩니다.

대학생 아들 한명 남편 은퇴 2년 남짓 남았고 자가 거주중인데 지금 은퇴하면 노후가 많이 불안할까요

아이가 학업을 끝낸것도 아니고 국민연금은 60 이 훨씬 넘어서 받을수있는 상황이고 현금은 퇴직금과 저축액 모두 합쳐 8억 정도 되는데 이정도는 지금 직장 그만두는건 안되겠지요?

이제는 몸도 힘들고 정신적으로도 너무 지쳐 쉬고 싶은 마음은 간절한데 이성은 좀더 다녀야 할것같다는 생각에 매일 갈등의 연속이나 정말 속시원하게 결론 내려줄사람도 상의할 사람도 없네요




IP : 39.7.xxx.6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11.9 10:02 PM (211.59.xxx.52) - 삭제된댓글

    저희 동네 6억하는 상가가 월세 270 만원 나옵니다
    3억 대출에 3억으로 사서 은행이자 70 내고 200 떨어집니다 잘알아보시고 상가 두개정도 세팅하시면 어떨까요
    물론 맘에 드는 상가 구하기 많이 힘들죠 그만큼 발품 많이 파셔야할겁니다.

  • 2. 윗님
    '21.11.9 10:08 PM (175.117.xxx.115)

    그런 알짜배기 상가 찾기도 힘들지만, 200에서 세금 내야지요.또 저 정도 월세 받으면 지역의보로 자동전환되어서 건보료 폭탄이에요.

  • 3. 궁금하다
    '21.11.9 10:10 PM (121.175.xxx.13)

    (월필요비용) x 12 x 35년 = 은퇴자금

  • 4. 불안증
    '21.11.9 10:15 PM (101.127.xxx.213)

    대충 55세라고 생각한다면 55세 맞벌이 여성이 퇴직하면 현금 8억이 있고 10년후 연금도 나오겠네요.
    남편 기준으로 5년 후쯤 부터 연금도 몇백씩 나오기 시작할테고 뭐가 문제 인가요?
    5-10년내 8억을 다 쓸까봐서요?
    다 쓴들 어떠한가요. 5년후부터 남편 연금 몇백씩, 5년 더 기다리면 내 연금까지. 합해서 오백 이상은 들어 올텐데요.

  • 5. 상가수입이
    '21.11.9 10:21 PM (14.32.xxx.215)

    다 자기거가 아닙니다
    세금이 몇종류고 (소득세 재산세 부가세) 수리비며 복비..게다가 의보폭탄이요
    솔직히 노후를 편하게 지내고 싶으시면 살살 까먹기만 해야해요
    뭐 벌리면 그때부터 스트레스 터져요
    8억은 모자라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몇살까지 살지는 아무도 모르니까요

  • 6. ...
    '21.11.9 10:26 PM (182.172.xxx.136)

    저도 투자아닌 노후로 월세는 비추에요.
    월세 줄줄이 밀리고 버티는 세입자 만나면
    어쩌시려고요. 홧병나 일찍죽는게 원하는 노후대책은
    아니잖아요. 그런데 8억으로 연금 나올때까지
    못 버티나요? 아들이야 지금 사시는 집 물려주면 되고.
    아들셋 둔 입장에서 보면 수월해보이시네요.

  • 7. oo
    '21.11.9 10:27 PM (61.254.xxx.91) - 삭제된댓글

    원글님네가 모자라면
    우리나라 노인들 대부분 굶어 죽을 걸요?

  • 8. 원래
    '21.11.9 10:37 PM (118.235.xxx.37)

    월급쟁이 기본 3종세트가 국민연금+퇴직연금+개인연금,,,여기에 기타 금융자산 또는 수익형부동산(하다못해 역모기지론이죠,

  • 9. 선배가
    '21.11.9 10:43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5층 다가구주택 건물주인인데 입만 열면 세입자 욕이에요.
    좋은 사람도 있지만 애먹이는 몇몇 때문에 다 원수보듯 해요.
    무려 15가구고 월세수입이 어마어마한데 공실생기면 가슴 조리고 뒷치닥 거리 말도 못하다며 똑똑한 아파트 한채와 바꾸고 싶다는 소리 입에 달고살아요

    복덩방에 내놓은 모양이고 임대회사가 위탁 관리해준다는 말에 솔깃 한걸보면 엄살은 아닌듯 해요.

  • 10. ,,,
    '21.11.9 10:48 PM (116.44.xxx.201)

    알뜰히 살면 은퇴해도 될듯요
    다만 자식이 대졸과 함께 독립을 해주어야만 합니다
    이게 제일 큰 변수에요

  • 11. ㅁㅁ
    '21.11.9 11:00 PM (116.37.xxx.92)

    맞벌인데 퇴직금 합쳐서 현금 8억...솔직히 재테크 잘한거라 말하기 어려워요. 맞벌이는 월 현금흐름은 좋지만 그만큼 쓰기도 하고
    또 일로 피곤하니 재테크에 신경도 못 쓰게 돼요. 차라리 일찍 그만두고 퇴직금 받아 그걸로 굴리셨으면 8억보다 더 나았을 수도 있어요. 굳이 이 댓글 다는 이유는 비슷한 상황에 맞벌이들이
    꼭 회사생활 정년 하는게 능사가 아니라는 걸 말하고 싶어서에요. 아이엠에프 때 사내커플들 대거 (주로 여자)명퇴당했는데
    그 때 받은 퇴직금으로 집 산 사람이 계속 다닌 것보다 훨씬 더 번 사람들도 많습니다. 인생에 젊은 시절에 목돈 손에 쥐기 쉽지 않거든요.

  • 12. 참고합니다
    '21.11.9 11:35 PM (223.62.xxx.58)

    노후에 대해 요즘 생각이 많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20871 코로나친구둘에게 (펑예) 7 mylove.. 2022/03/17 1,691
1320870 불륜녀의 자식들 8 복잡미묘 2022/03/17 4,110
1320869 86세 엄마가 딸 집에 놀러 와도 될까요? 8 코로나 바이.. 2022/03/17 3,443
1320868 김수민 아나운서가 곧 결혼을 하는데 17 ........ 2022/03/17 6,568
1320867 매일이 전쟁이네요. 1 . 2022/03/17 994
1320866 김종대가 군사전문가면 김건희는 뉴욕대 석사다 7 ... 2022/03/17 1,159
1320865 1번찍은 사람 2번찍은 사람 분리해서 살면 40 ㅇㅇ 2022/03/17 1,331
1320864 거짓선동 김은혜 16 안가보고 목.. 2022/03/17 2,151
1320863 "5년을 위해 수천억 쓰겠다는 윤석열, 강력 규탄&qu.. 23 소통불가 2022/03/17 2,374
1320862 카카* 퀵서비스 4 여긴어디2 2022/03/17 727
1320861 전임자가 했던 업무..제가 해야되나요? 8 짜증 2022/03/17 1,435
1320860 그냥 따로 분리되었음 좋겠음 40 .. 2022/03/17 1,760
1320859 가게세가 저렴해요 다른곳에비해 사업자등록하면 집주인이 싫.. 15 2022/03/17 1,085
1320858 이 시국에 이사가 말이 됩니까. 열받아서 진짜 11 뭐시라 2022/03/17 1,989
1320857 회사 반차낼때 7 궁금이 2022/03/17 1,039
1320856 이영채 “尹 선제타격, 日 적기지공격론과 일치…개헌 재시동” 8 토왜네 2022/03/17 934
1320855 매운맛 mb 4 왜일까 2022/03/17 642
1320854 부산인데 호흡기의사선생님 추천해주세요. ㅜㅜ 8 병원 2022/03/17 884
1320853 국방부 찍소리도 못하는 거 너무 웃겨요 41 별들모하냐 2022/03/17 4,654
1320852 나이들면서 고집이 생기나봐요 8 !! 2022/03/17 1,879
1320851 머리속에서 땀이 줄줄 나요 4 갱년기인가요.. 2022/03/17 2,453
1320850 파마머리 하루종일 촉촉함 유지해주는 헤어에센스나 오일 추천 좀 .. 3 .. 2022/03/17 2,208
1320849 기독교계 반발 속 '모두를 위한 화장실' 개소..네티즌들도 우려.. 17 깨진 안경 2022/03/17 2,447
1320848 아크로비스타가 잘사는 아파트인가요? 23 .. 2022/03/17 5,101
1320847 그래서 손에 왕...을 새겼던거네 4 ㅇㅇ 2022/03/17 1,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