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대 아버지가 콧줄로 뉴케어 화이바 400ml를 하루 세 끼 드시는데 살이 빠지시는 것 같아 흑염소즙을 사서 콧줄로 넣어 드리려고 하는데 괜찮은가요?
어떤 의사는 내과적으로 문제만 없다면 괜찮다고 하는데 그래도 안전을 위해 이곳에 질문 드리는 겁니다.
트레이너들이 먹는 단백질 분말은 콩팥에 안좋을 수 있다고 하네요. 의사가요.
뉴케어 고단백 파우더는 작년에 몇 개월 콧줄로 드렸는데 살은 찌지 않았어요.
노인들은 너무 마르면 뼈를 지탱할 수 없어 비틀거리시기도 하는 것 같아 어떻게든 살을 찌게 해드려야 할 것 같아요.
그런 다음에 근육을 키우게 자전거타기(코끼리 타기라고도 함) 재활치료를 받게 하려고 합니다.
소고기 살코기를 믹서에 갈아 콧줄에 넣어드리고 싶은데 기름끼 때문에 콧줄이 더러워질까봐 못드리고 있어요.
콧줄 환자가 살찌게 하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저희집은 아버지 콧줄 하셨을때 전복이나 낙지 삶은 물 드려보기는 했어요.
혹시 담당의사는 있으신가요? 직접 여쭤보면 좋겠는데요.
흑염소도 기름 많아요...기력을 높이는건 낙지가 좋다던데요
전 예전에 누가 돼지고기, 소고기,닭 아니면 축산물은 믿을수없다고해서 세가지외엔 안먹어요
에휴. 상태 좋아지면 콧줄은 뺄 수 있는건가요 90세이신데 ...
저도 고기는 기름져서 소화 못시킬거서 같아 안드렸어요.
ㅇㅇ님 말씀대로 흑염소는 기름기가 많겠네요.
그리고 ㅇㅇ님이 적어주신것처럼.. 왜 황소 소싸움할때도 시합전에 낙지 먹인다잖아요.
그래서 드렸습니다.
그리고 원래 흡인성 폐렴도 있으셨고 .. 고령에 콧줄환자들은 아무래도 호흡기가 약하거든요.
조금 감기만 와도 기침 가래가 심하게 오죠.
그때 드린게.. 배랑 바다해삼 달인물. 가래가 많이 가라앉습니다.
전에 82에 소개해드렸더니 임신부 회원님이 효과 많이 봤다고 후기 알려주셨었어요.
혹시 날 추워지고 감기오면 큰일이니 알아두셔도 좋을것 같아요.
치료사는 지금 콧줄을 빼도 될 것 같다고 하는데 의사는 12월 말까지 두고 보자고 합니다.
이비인후과 의사는 좌측 성대가 마비되어 삼킴장애가 있는 거라고 합니다.
노인이라 성대 마비를 시술로 고칠 수는 없고 연하장애치료로만 호전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왜 콧줄하신건데요?
콧줄 못빼실것 같으면, 쓸데없이 힘쓰지마세요.
본인이 원하시면 모를까...
못받아들일 수 있어요, 몸이 말입니다.
에휴.. 콧줄끼고 있는거 무지 힘들다고 했어요. 다른 거 우선으로 콧줄빼는 치료에 더 신경쓰셔야 할 듯.., 자전거 돌리기, 살찌우기 가능하실까 싶고... 그저 아버님 편하게 해드리세요.
망상장애로 음식에 독이 들었다고 며칠간 식음전폐 하셔서 전해질 불균형으로 7월 말 입원하셨는데
입원 초기 계속 음식을 거부하셔서 콧줄을 끼우게 됐어요.
옥수수나 고구마처럼 좋아하시는 것을 앞에서 먹고 있으면 드시겠다고 달라고 하셨고
며칠 전부터는 과거에 즐겨 드셨던 칼국수와 소머리국밥을 드시고 싶다고 하세요.
살이 찌게 음식을 입으로도 드시고 싶다고 하시고요.
흡인성 폐렴으로 몇 년마다 한 번씩 입원을 하셨기 때문에 연하치료를 오랫동안 받으려고 해요.
콧줄을 뺀 후에도 받을 겁니다.
신경과 의사가 뇌 문제로도 삼킴장애가 올 수 있다고 해서 오늘 MRI 사진을 찍었어요.
폐렴 예방으로 하루 두 번 석션을 하고 있는데 흰가래가 약간 있는 정도입니다.
소 양즙이 노인들 보양식 입니다~ 손질이 힘들기는 한데 오쿠에 넣고 달이면 맑은 즙이 콧줄로도 드실 수 있어요 ~
저 흑염소 자주 먹는데
컵에 따라보면
기름 다 제거해서 안보이던데..
먹을때랑 안먹을때 기력이 달라요
저 30대 중반, 흑염소진액 3일 텀으로 딱 2포 먹었는데,
일주일 내내 편두통에 오심 왔어요 ㅠㅠ
오늘 넘 힘들어서 한의원, 내과 두군데 다 갔어요.
한의원에서는 스트레스로 소화기 안 좋은 상태에서 흑염소같은 고영양이 들어와서 .... 그렇다네요.
내과에서 편두통약 처방받고 겨우 살아났어요 ㅠㅠ
흑염소거 콜레스테롤이 너무 높아져서 함부로 먹기는 좀 무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