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중반인데 툭하면 자고있고 맥을 못추겠어요
올해들어 오전에 누군가를 만난다거나 어디 다녀오면 저도 모르게 낮잠을 자고 있어요
6학년 큰애가 별 노력 ( 영양제 한약 혼내기 달래보기 가타등등)을 다 해도 1시 다되서 때로는 2시에나 자는데요..
애가 부스럭거리면 저도 잠이 잘 안오더라구요
아침엔 남편이랑 애들 챙겨야해서 7시 30분쯤에 일어나고요
몇일에 한번씩 낮잠 자기때문에 특별히 수면 시간이 모자란다기보다..
기운이 딸린다고 해야할까..청소하다가도 몇번씩 쉬고..오전에 반찬 여러가지 간단한 김치정도 담그면 또 졸고있고 체력이 심각하네요
당뇨가 있어서 약 먹고 있고요
나름 혈당은 유지하고 있어요
체력저하가 심각한듯 한데 뭘 할까요
오늘 애들보내고 10시까지 자다가 멀리사는 친구한테 전화와서 2시강정도 통화하고 피곤해서 또 잤어요..ㅠ 통화 2시간 했다고 2시간을 잤네요
운동하고 비타민 먹으면 좋아질까요 한약을 먹을까요
집안일하면서 직장도 다니는 사람도 있는데 체력딸려서 집안일도 제대로 못하니 한심하단 생각이 드네요 ㅠ
1. ᆢ
'21.11.9 6:09 PM (121.167.xxx.120)당뇨 때문에 그런것 같아요
2. ...
'21.11.9 6:11 PM (112.155.xxx.136)낮잠도 버릇이에요
잠도 잘수록늘고3. ..
'21.11.9 6:11 PM (183.97.xxx.99)식단관리 더 철저히 하고 운동해서 체력 기르세요
체력이 없으면 아무 것도 못해요4. ㆍㆍ
'21.11.9 6:11 PM (180.231.xxx.43)체력이 딸릴 나이이긴한데
당뇨때문에 더 그래요
힘들어도 체중조절하시고 근력운동하세요5. ...
'21.11.9 6:13 PM (39.7.xxx.130) - 삭제된댓글당뇨나 갑상선 문제있으면 그렇게 피곤해요
6. docque
'21.11.9 6:36 PM (125.247.xxx.199)당뇨는 2가지 대표 유형이 있습니다.
1형 ; 췌장기능문제 - 인슐린 주사제가 유일한 치료
2형 ; 간기능 문제 - 경구용 당뇨박으로 주로 치료
말씀 하시는 거로 봐서는 2형 당뇨인것 같습니다.
나이드신 분들이 간대사기능이 저하되면서 주로 2형당뇨로 진행이 되지요..
빈혈이 있거나 간질환이 있으면 젊은 나이에 시작되기도 합니다.
간 기능이 아주 나쁘지 않아도 비만이 심하면 2형 당뇨로 진행이 되기도 합니다.
근데 대부분 당뇨 환자분들은 본인이 간대사능력이 저하되어 있다는 사실을 잘 모릅니다.
간수치가 높은 간질환 혈당 조절 능력인 간기능은 구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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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일짝 잠을 자지 않으면 낮에 수면 보상때문에 수시로 졸립니다.
다시 밤이 되면 잠을 못자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악순환을 한번은 끊어 줘야 합니다.
특히 낮에 졸린다고 커피를 마시면 밤에 못자고
다음날 낮에 또 졸립니다.
어떤 경우에도 커피는 마시지 말아야 합니다.
간대사기능이 저하된 분들은 커페인 분해 속도가 늦어져서 낮에 커피를 마셔도
밤에 예민해져서 못잘 수 있습니다.
나이많은 어르신들이 종종 이런 이유로 잠을 못잡니다.
운동은 기본(매우 중요)이고 종합비타민+미네랄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강도가 어느 정도 있는 운동을 하셔야 체력이 올라갑니다.7. ...
'21.11.9 8:29 PM (221.151.xxx.109)체력 체크하시고
혹시 근종은 없으세요?8. ---
'21.11.9 9:37 PM (121.133.xxx.174)운동부족도 큰 원인이죠
9. 암
'21.11.9 10:12 PM (213.14.xxx.60)초기 증상이 맥 못추고 늘 졸던데 …
심층 검사 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