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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 자녀 자가격리 문의

자가격리 조회수 : 1,181
작성일 : 2021-11-09 07:46:08
아이 반에 확진자가 나와서 그 반 전체가 자가격리 되었어요.
일요일 오후에 확진자가 나와서 어제 아침에 검사 받고 왔는데, 사실은 아직 검사결과 안나오긴 했는데, 담임이 단체 문자를 보냈더라고요. 이 반 전체 자가 격리라고요.

아이는 백신 1차 접종후 2주 경과한 다음이었고, 남편과 저는 접종 완료자고, 동생은 아직 1차도 못맞았어요.

지금 자가격리를 어떻게 해야 하나 싶어 작전이 안서는데,
원래는 화장실 딸린 안방에서 하게 할 생각이었는데, 이게 생각보다 복잡해요.
아이 짐+공부할 책을 전후 옮겨야 하고, 저와 남편의 옷+이불+화장품 등등을 전부 빼야 하고,
결정적으로 안방에 책상과 컴퓨터가 없잖아요. 온라인 수업 들어야 하는데요. 책상은 작은 교자상?? 하나 갖다 놓는다치고, 컴퓨터는??

그렇다고 자기방에서 자가격리 하려면 화장실을 어찌해야 하는지...
화장실 가려면 자꾸 자기 방에서 나와야 하는데요.

이런 경우 중고등 자녀의 자가격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IP : 125.177.xxx.23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11.9 7:55 AM (115.139.xxx.56)

    다른 식구들 안방 화장실 사용하고 아이는 거실 화장실 혼자 사용하고 마스크 쓰고 잠시 화장실만 쓰고 들어 가고 그러면 엄마가 손잡이등 접촉 부분은 소독제 한번 뿌려 주시면 되지 않을까요?

  • 2. ...
    '21.11.9 7:56 AM (211.221.xxx.167)

    위에 말한 이유로 안방 쓰게했어요.
    아무래도 화장실 때문에 자꾸 나오게 되고
    그러면 완벽한 자가격리가 안되니 비닐이나 커텐 칠까 하다가
    화장실 있는 안방이 제일 낫겠더라구요.
    하루는 본인 방 쓰게하면서 짐 다 옮겼었어요.
    수업은 노트북이나 패드로 했고

  • 3. sei
    '21.11.9 8:04 AM (211.215.xxx.215)

    일단 온가족 다 검사 받으셨죠? 모두 음성 나오면 그래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온가족 안 받으셨으면 얼른 가서 다 받으시구요..

  • 4.
    '21.11.9 8:08 AM (121.165.xxx.96)

    집에서 마스크쓰고 방에만 있게하고 화장실 사용후 수건은 방으로 갖고가게하세요 수시로 소독하고

  • 5. ...
    '21.11.9 8:16 AM (1.230.xxx.124)

    저희는 회사 다니는 아이가 백신 접종 전에 밀접접촉자였던 적이 있어요. 아이 검사한 날 가족들도 검사받았고 모두 음성으로 나왔어요. 저희도 안방쓰게 하려다가 모두 음성이 나와서 방도 바꾸지 않고 다른 가족들이 안방화장실 사용했어요. 아이가 생각보다 화장실을 많이 사용하지 않았어요. 일단 가족들 검사 결과를 보고나서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그때 결정해 보세요.

  • 6. 원글
    '21.11.9 8:17 AM (125.177.xxx.232)

    검사결과가 아직 안나왔어요. 어제 아침 9시에 받았는데 되게 오래 걸리네요. 남편은 어디서 듣고 왔는지 양성은 오후에 바로 가르쳐주는데 음성이면 다음날 아침에야 나온다고 그러긴 하더라고요.
    암튼 온 식구들 다 대기 상태고요,
    남편과 저는 2차 접종 완료라 사실 걱정이 안되는데, 접종 못한 동생이 문제죠.

    아이 방 옮기는건 보통일이 아닙니다. 애 옷가지야 얼마 되나요.
    책이랑 컴퓨터가 문제죠.
    미치겠네요. 이런일 생길까봐 아이 접종도 첫날 가서 맞고 왔는데...ㅜ.ㅜ
    소독약을 뭘 사야 하나 검색해봐야 겠네요.

  • 7. ....
    '21.11.9 8:25 AM (222.99.xxx.169)

    중학생 아이 해본적 있는데 화장실딸린 안방 쓰게 했어요.
    아이는 노트북이랑 아이패드 썼고 공부상 하나 들여줬고 화장대랑 공부상 왔다갔다 하면서 썼더라구요.
    책은 교과서랑 학원문제집 챙겨서 옮겨주고 옷몇개, 칫솔 등등만 옮기면 돼서 짐옮기는건 전 크게 힘들지않았어요.
    중간중간 필요한책 있다고하면 가져다 문앞에 놔줬어요.

  • 8. 음음
    '21.11.9 8:26 AM (61.77.xxx.183) - 삭제된댓글

    원글님과 비슷한 경우였는데요 저희는 자가격리 대상자가 초등학생 이였어요
    짐을 다 옮길 수 없어서 아이 방에서 자가격리 했구요
    화장실은 따로 분리해서 사용했어요 밥도 따로 챙겨주고..
    아이가 규칙에 민감한 편이라서 비교적 잘 지키면서 했어요
    그래도 가끔 너무 힘들어해서 마음이 아팠어요

    참고로 다른 식구들도 혹시 몰라서 검사 받았어요

  • 9. 초등6학년
    '21.11.9 9:52 AM (180.228.xxx.218) - 삭제된댓글

    자가격리 안방에서 시켰구요. 안방에서 자꾸 나오려고 문 벌컥 열어서 안방문에 비닐 쳤어요. 장판집 가서 두꺼운 투명 비닐 치고 가끔 답답하면 문열고 거실구경하라구.
    저희애는 핸펀으로 줌 수업했어요. 안방에 컴터 없어서 고민하다가 옮기고 어쩌구 귀찮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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