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통증 없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할 나이인가요..
요즘들어 가장 불편한건 상체에 달아오르는 열감인데
세상에는 무슨 병명들이 그리도 많은지..
그래도 아직까진 크게 아픈데 없는게 어디냐
감사하며 겸손하게 살아야될 나이임을 느낍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 중반
ᆢ 조회수 : 4,186
작성일 : 2021-11-09 05:12:12
IP : 223.38.xxx.23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네
'21.11.9 5:23 AM (125.178.xxx.135)저도 50대인데 정말 그런 생각이 들어요.
하도 자주 아파 안 아플 때가 감사해요.2. 70년생이면
'21.11.9 5:25 AM (109.147.xxx.67)오십 초반인가요? 딱히 아픈곳은 없는데 자고 일어나면 몸이 천근만근입니다
허리가 항상 뻐근하고 다리가 부어있어 앉았다 일어나면 발에 힘주기 힘들어요
전날 한시간 이상 걷는다치면 다음날 마치 예전 어렸을때 북한산 종주한 다음날 같이
다리가 아프고 무거워요 ㅠㅠㅠ 살이 4킬로 정도 불어서 그런가해요3. 부모님보면
'21.11.9 6:25 AM (223.62.xxx.94) - 삭제된댓글아시잖아요
지금 내 나이 때 부모님이 어떠했는지..
다가올 노년을 생각하면
지금이 그나마 덜 아프고 덜 힘들때라
지금 할수 있는 한 많이 순간을 즐기려고 해요
점점 나빠질 일만 남았다..그렇게 생각하면
마음 편하고 현재에 감사하게 돼요4. ....
'21.11.9 8:03 AM (122.44.xxx.198) - 삭제된댓글생로병 사이클이 나에게도 딱탁 맞는거 보니 나도 죽긴 죽겠구나 그런 생각들고 애들 보면 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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