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한언니..
1. ..
'21.11.8 2:00 PM (220.117.xxx.13)거리를 좀 둬야겠네요. 징징거리는 것도 습관이거든요.
2. 정말
'21.11.8 2:01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진짜 힘들고 헤어질 사람이라면 이렇게 하소연만 하지 않고 이혼하고 나서 이혼했다고 연락을 먼저 할 것입니다.
이혼은 못하겠으니 하소연이라도 해서 숨 쉴 틈을 찾고 있는 겁니다. 하소연하면 힘들겠다, 잘 선택해라... 이것만 반복하시고 그래도 계속되면 연락을 줄여야죠.3. 그래도
'21.11.8 2:02 PM (14.50.xxx.125)그냥 듣고 말아야지 굳이 이혼해라 말아라는 안하는게 낫지요.
4. 어깨동무
'21.11.8 2:03 PM (125.129.xxx.12)그 언니는 진짜 이혼할 생각이 있는게 아니고 그냥 원글님을 한번씩 스트레스 쏟아내는 쓰레기통으로 이용할 뿐인데 왜 받아주시나요
한번씩 님에게 정신적 짐을 덜고 현실은 남편이 벌어주는 돈으로 누릴 거 누리는데 굳이 이혼할 필요 있겠어요?5. wii
'21.11.8 2:06 PM (14.56.xxx.71) - 삭제된댓글그 얘긴 안 듣고 싶다고 해야죠.
6. ......
'21.11.8 2:08 PM (222.109.xxx.48)지겨워 전화받지마세요
7. 전화받지
'21.11.8 2:18 PM (182.216.xxx.172)한번은 전화 받고
한번은 받지 말고
받았을때도
징징 시작이면
언니 내가 지금 바빠서 이따 전화할께 하고
끊어 버리시구요8. 징징이 극혐
'21.11.8 2:34 PM (211.184.xxx.190)저도 친했던 지인이 저런식이었어요.
징징거리는 내용은 본인 일하기 힘들다는거.
형편도 나보다 훨씬 나았거든요.
시댁도 집사주고 간섭없고 살림도 손 놨고
오후에 집에서 애들 가르치는 일 했는데
몸 아파서 어쩔 수 없이 전업인 저한테
자꾸 오전에 전화해서는
넌 팔자좋다 일안해서 좋겠다..자기 일하는거 피곤하다
징징징...
그럼 그만둬라 했더니 어떻게 또 일을 안하냐..이ㅈㄹ
몇년 들어주니 끝도 없길래 지겨워서 손절했어요.9. 미미
'21.11.8 4:02 PM (211.51.xxx.116)어휴..저도 사람은 좋은데 징징거리는 사람 몇년동안 기빨리다가 손절했어요.진짜 잘한듯.
그 사람은 말 안날 그냥 들어주는 사람을 원할뿐. 정신과에서 돈내고 상담하면 비싸니깐 나에게 온듯했습니다.10. 아아
'21.11.8 7:14 PM (1.245.xxx.138)누구나 한번은 이렇게 쓸쓸한 경험이 있으시구나..
그런데 그분들은 오히려 전화안받고 하소연을 안들어주는것에 대해서
이렇게 반응하던데요.
"무슨일 있구나, 맞지??그렇지? 무슨일 있는거지??"
그래도 잠잠하면
"왜 나를 차단했을까??"
그정도까지 간 자신의 과오나 수치는 전혀 없고,
제가 겪어본 그 분은, 신경성위염이 있었어요.
그 신경성위염때문에 병원을 세군데나 갔더니.
전부다 내과를 오시는게 아니라 정신과를 가셔야 할듯한데요.
라고 했다고 자기자신을 두둔해달라는 어조로 말을하더라구요.
그때 퍼뜩 생각난 일이, 그 똑같은일이.
7년전 대전에 살때에도 있었어요.
둔산동의 타임월드부근 내과에 갔더니, 정신과에 가라고 하길래
나는 현직 간호사에요~~라고 소리지르면서 진료실을 나왔다는 말이 떠오르더라구요.
이번엔 그 의사들에게 " 저로 말하자면 전직 간호사였어요, "라고 하면서 나왔다는거에요.
아뭏튼 한번 말하면 먼지같은 그 소소한 일상을 얼마나 세심하게 붓질을 하는 예술가같은지.
남의 이야기엔 관심없고, 돈은 많은데 할일은 없는 분의 이야기가 전화한번하면 동아줄인냥
끊지를 않고 돈자랑, 집자랑, 조카자랑, 언니자랑, 오빠자랑, 등등 쉴새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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