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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상선 혹이 암일지 모른대요

꾸꾸 조회수 : 2,010
작성일 : 2021-11-08 10:39:57

평생 갑상선이 이상하리라곤 생각도 못하고 살았어요
제 나이 30중반이라서 얼마전 생각없이 초음파 받았는데

5미리 정도의 작은 혹이.. 모양이 좋지 않다고 세포검사 해야한다고 바로 샘플 채집해가더라구요.

오늘 병원에서 결과 나올거라고 2시에 오라고 전화왔는데
엄마랑 꼭 같이 오라네요.. 결과가 안좋아 그런지

전화 받고는 너무 무서워서 진정이 안되어요
저 당장 다음주에 해외출국인데 직장이며 일상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무섭고 우울해서 아무것도 못하겠네요
IP : 118.235.xxx.15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1.8 10:49 AM (122.38.xxx.110)

    갑상선암이 어려우면 아주 어렵고 아니면 생각보다 치료가 잘 되는 암이예요.
    치료 잘 받으면 대부분 괜찮다는 얘기죠.
    같이 오라고 하시는 걸로 봐서 암이 맞는 것 같아요.
    치료가 우선이니 출국은 어렵죠.
    아산병원이 유명해요.
    젊은 사람은 조금 더 빠르게 봐주는 걸로 알아요.
    지금 아산 병원에 전화해서 암 진단 받았는데 필요한 서류 물어보시고 오늘 결과보러 갔을때
    자료 달라고 하세요.
    혹시 모르니 서울대나 세브란스 병원에도 전화해서 같이 물어보고 여러개 준비하세요.
    차분하게 대응합시다.
    괜찮을거예요. 수훨하게 잘 지나갈겁니다.

  • 2. ...
    '21.11.8 10:51 AM (122.38.xxx.110)

    예약대기가 너무 길면 해당과에 전화해서 캔슬된 자리에 넣어달라고 부탁하면 연락와요.
    두드리면 열려요.
    눈 반짝 뜨고요.

  • 3. 스카
    '21.11.8 10:55 AM (39.120.xxx.15) - 삭제된댓글

    결과가 별일아니시길 기도할께요 미리 겁부터 먹지 마세요 진료 잘받으시고 오세요

  • 4. 우리
    '21.11.8 10:58 AM (180.228.xxx.218) - 삭제된댓글

    새언니도 큰병원 예약대기 걸어놓고 빈자리 바로 연락받아 수술했어요. 일단 맘 차분히 하시고 엄마랑 가서 결과 들어보세요.
    아무일 아니길 진심으로 빕니다.

  • 5. 나야나
    '21.11.8 11:05 AM (106.101.xxx.252)

    괜찮으실겁니다 혹시라도 암이라도 괜찮습니다. 저도처음에 힘들었는데 별거ㅈ아니라고 생각할걸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였어요..별일없길 기도합니다

  • 6. ..
    '21.11.8 11:28 AM (1.225.xxx.21)

    마음편히 가지세요 저도 30대초반에 겪은 일인지라..
    혹시 수술을 하게되더라도 마음 다치지 마세요
    남들보다 좀 ㄷㅓ 빨리 겪는다 생각하시고..
    젊어서 보다 수월할거에요. 저는 좀 안좋은 케이스라 몇년 고생은 했지만 그래도 십년넘게. 애들까지 키워가면 잘 살고 있어요
    그래도. 좋은 결과 있기를. 화이팅!!

  • 7. dd
    '21.11.8 11:29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갑상선암은 그나마 진행도 느리고 전이가 없음
    수술만 하면 되는 암이에요
    모양만 보면 암인지 아닌지 알더군요
    저희 큰아이도 작년 여름에 수술했어요
    너무 걱정마세요

  • 8. 저도있는데
    '21.11.8 11:32 AM (125.189.xxx.41)

    저도 검사해본지는 오래되었고 그것보다
    큰데요..처음 검사시 모양이 나쁘지않아서
    몇년에가끔 찍어보는데요.
    설사 암이라해도 아주아주 느리게 진행되어서
    놔두기도 한다고 들었는지 봤는지 기억이..;;
    그당시 자료를 넘 많이봤거든요..
    암튼 넘 걱정마시고 의사샘 하라는대로 하심
    괜찮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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