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젯밤 제가 꾼 꿈

.... 조회수 : 1,284
작성일 : 2021-11-08 07:03:03
꿈에서 제가 직장을 다녀요. 경력직으로 들어갔나봐요. 꽤 좋은 공기업이예요.
근데 내부는 엉망이더라구요.
유능한 척하는 무능한 여자 상사가 있고
주변 직원들은 친절하지도 않고 일도 못해요.
그래서 답답해서 옆 부서에 갔더니
거긴 여자들이 여러 명 모여서 아예 놀고 있더라구요.
남자직원 한 명은 투잡한다고 다른 일 하고 있구요.
제가 그 사무실에서 나오려고 하니 남 직원은 붉은 색 전기요를 바닥에 깔고 한숨 자겠대요.

저는 월급을 받으려면 이 분위기를 참고 버텨야 하는구나.
저 사람들이 회사밖이나 가정에서는 유능한 직장인으로 대우받겠지라고 생각했어요.
이 회사를 그만둘까 계속 다녀야 하나 고민하며
예전 성질대로라면 사표 던지고 회사에 안나갈텐데, 그럼 나는 직장이 없어지네.
이런 공기업에 다시 들어가긴 힘든데.. 라고 생각했어요.

사무실 모습 등이 완전 눈에 선해요.
별 이상한 꿈을 다 꿨네요.
예전에 다니던 직장과 요즘 본 드라마 등이 짬뽕되어 나온 거 같아요.

IP : 219.255.xxx.15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1.8 7:32 AM (59.17.xxx.122)

    꿈이라는거 지나치고 읽어서~
    와 대박 이랬는데
    ㅋㅋㅋ 다시 읽으니 꿈이네요.

  • 2. ....
    '21.11.8 8:16 AM (211.178.xxx.187)

    저도 저런 꿈 한동안 자주 꾸었어요...

    저는 항상 첫출근이라 어디가 어딘지 모르고 내 책상을 다른 사람에게서 소개받는 그런 상황으로 시작되는데
    사장이 저를 맘에 안 들어해서 곧 자리 배치가 바뀐다거나, 뭔가 억울한 상황이 이어지고(남들은 다 받는 뭔가를 저만 못받거나, 책상이 완전 작아진다거나, 구석으로 밀려난다거나) 그래도 첫출근인데 어떻게든 일을 하려고 하는 그런 내용이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한번은 정말 제 책상을 일이 완전 다른 부서의 틈새 자리에 놓아서 엄청 열받는 내용도 있었어요....그런 와중에도 사무실은 꽤 넓었고, 햇살은 눈부셨드랬죠......

  • 3. ... .
    '21.11.8 8:16 AM (125.132.xxx.105)

    최근에 본 드라마 모습이 꿈에 나온 거라 생각해요.
    저도 얼마 전에 정말 예쁜 집을 티비에서 보고 꿈에 그 집으로 이사갔거든요.
    꿈에선 더 예쁘더라고요 ㅎㅎ
    전 그런 꿈 (드라마와 겹치는)을 자주 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22463 진짜 생각이 없다는 게 1 주학무 2022/03/21 976
1322462 무지외반증 수술 2 여쭤봅니다 2022/03/21 1,136
1322461 원룸,하숙,쉐어하우스,오피스텔 등등 3 ㅡㅡ 2022/03/21 1,183
1322460 양념류 용기 선택 2022/03/21 466
1322459 오늘 이태원으로 출근을 하면서 휴... 6 용산이여 2022/03/21 2,321
1322458 남편이 이상해요. 11 ff 2022/03/21 4,721
1322457 윤석열의 또다른 뒷통수 14 ooo 2022/03/21 3,175
1322456 남경필은 5년전에 경기지사 그만 뒀잖아요? 34 .... 2022/03/21 2,703
1322455 정수기 사용 7년 교체 3 정수기 2022/03/21 1,648
1322454 경기도청 이전 4700억은 남경필 28 ㅇㅇ 2022/03/21 2,212
1322453 완전 바보 인증 아닌가요? 5 2022/03/21 1,165
1322452 갑상선약 신지로이드 장기 복용 6 혹시 2022/03/21 2,904
1322451 한국인이라면 2번을 못찍는 이유 7 .. 2022/03/21 979
1322450 강아지 영양제, 수의사랑 상담해 잘 아시는 분 ~ 5 .. 2022/03/21 634
1322449 호텔신라 이부진사장이 용산사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14 ,,, 2022/03/21 4,890
1322448 국힘 김재원씨 인터뷰를 5 와~~ 2022/03/21 1,132
1322447 풍수가 안보를 이겼다.. 3 제발 2022/03/21 841
1322446 코로나확진 후 생리과다 3 콩콩이 2022/03/21 1,759
1322445 자전거타기를 취미로 하려면 4 50대 2022/03/21 1,185
1322444 이런 서랍장 뭐라 검색하면 나오나요? 5 ㄱㄴㄷ 2022/03/21 1,311
1322443 제발, 중년남성 비릿한 냄새 어떻게 없앨 수 있나요? 27 또 냄새 얘.. 2022/03/21 4,773
1322442 목이 부어서 아픈데 코로나 검사 받아야 할까요? 12 ... 2022/03/21 1,639
1322441 Cbs fm 장현성에서 또 바뀐건가요? 5 춘분 2022/03/21 1,912
1322440 김재원 말대로면 본부장이 본부장 했네요. 3 ******.. 2022/03/21 1,040
1322439 코로나 자가격리 끝난후에 8 지나다 2022/03/21 1,8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