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훔친 물건 말이에요
찝찝하지 않을까요?
볼 때마다 어떤 생각 드는지 참 궁금하네요.
1. ㆍㆍ
'21.11.7 5:13 PM (119.149.xxx.12)그걸 알면 훔치지도 않을거예요.
그런걸 모르니 훔지는거겠죠.2. 1112
'21.11.7 5:16 PM (106.101.xxx.173) - 삭제된댓글호텔들에서 훔쳐온 수건 자랑하던 시누이 생각나네요
60평대 새아파트 살면서 악기 전공한 우아한 목소리로 도톰하니 좋아서 호텔 갈때마다 가져온다고 우리집 수건들 말하더라고요
듣고 경악을 했네요
그냥 생각하는 차원이 다른듯요3. 1112233333
'21.11.7 5:17 PM (106.101.xxx.173) - 삭제된댓글호텔들에서 훔쳐온 수건 자랑하던 시누이 생각나네요
60평대 새아파트 살면서 악기 전공한 우아한 목소리로 도톰하니 좋아서 호텔 갈때마다 가져온다고 우리집 수건들 좋다고 말하더라고요
듣고 경악을 했네요
그냥 생각하는 차원이 다른듯요4. 원글
'21.11.7 5:20 PM (116.45.xxx.4)찝찝해서 어떻게 사용할까 했는데 그게 아니라 득템의 개념인가 보네요.
5. 버릴 수도
'21.11.7 5:48 PM (221.154.xxx.180)저희 집에 코스트코 칼이 있어요.
동네 아줌마들이랑 같이갔는데 나중에 돌아오니 같이 간 엄마가 칼을 챙겨왔더라구요. 포장해서 우리집에서 먹고 다음에 갖다주면 돼지 이러길래 응 그래~ 했는데 코로나 터져서 한 번도 안가고 그게 저희 집에 있어요.
볼 때마다 찜찜해요. 저걸 언제 가져가나..6. ... .
'21.11.7 8:59 PM (125.132.xxx.105)물건을 훔치거나 거짓말을 잘하는 사람은 그게 들통날 거란 생각 안해요.
양심이란게 없는 거 같아요. 그러니 그런 짓을 하는 거죠. 아마 일종의 사이코패스 증상아닐까 싶어요.
걸리지만 않으면 된다 생각하면서 오히려 양심적으로 사는 사람 비웃어요.7. 미미
'21.11.8 1:55 PM (211.51.xxx.116)무서워요. 그런사람이 있다면, 알게모르게 내 주변에서 내 물건을 가져갈 것 같아요.
우와..동네에 소문날거 생각도 안해봤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