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되게 거짓말하는거 싫어하고 고지식
샌님 좋게 말하면 선비스타일
바닷가가도 물에 안들어감 발도 안담금
당연히 캠핑도 싫다함
어릴때도 그랬다네요 손에 뭐 묻는거 싫어하고
깔끔하고 잠자리 이불 베개같은데에 민감
이런 특징을 결혼 10년다돼서 알았어요
이런 남자들 특징이 있나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이런 스타일이신분 계세요?
.. 조회수 : 2,509
작성일 : 2021-11-07 13:23:12
IP : 110.70.xxx.17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1.11.7 1:28 PM (211.248.xxx.41)어 저희남편이 그래요ㅎㅎ
2. 음
'21.11.7 1:34 PM (211.207.xxx.10)네 제남편이요
거짓말을 싫어해서
시부모에게 곧이 곧대로 애기해서
저와 제 친정 엄청 욕먹고
자신의처가 미움받으니
이제야 거지말도 하네요3. 있지 왜없어요.
'21.11.7 2:26 PM (124.53.xxx.159)그런갑다 인정하면 편해요.
재미없는 건 덤,내재미는 내가 찿으면 되요.
세상엔 이상한 남편 나뿐남편도 많죠.
박하게 점수줘도 님 남편 중간은 가겠네요.4. 장점도 있죠
'21.11.7 2:43 PM (112.154.xxx.91)그래도 음주운전 도박 외도같은 짓은 절대 안할거잖아요.
뒤집어 말하면 신뢰할수 있는 사람이란건데 결혼생활에서 제일 중요한 덕목이 신뢰성이라고 생각해요5. ..
'21.11.7 3:34 PM (124.54.xxx.131)위에 124 님 말씀처럼 그러고 살아요
남편은 제 마음의 그냥 일정부분만 차지할뿐 많이 내려놓으니 다른 세상이에요 전 싸우거나 남편때문에 기분 나쁘고 싶지 않거든요.6. ..
'21.11.7 5:07 PM (120.142.xxx.7)네 전 좀 자유로운 영혼인데 겁은 또 많아서
신뢰성 이런 부분은 괜찮아요
약간 칸트같다고 했거든요..
바다에서 전 발담그고 싶어서 좀 즉흥적
신발벗고 들어가는데 남편은 멀찌감치서 가방들고 서있더라구요
낭만은 부족한데 제가 이런저런 얘기하면
그냥 묵묵히 들어주는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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