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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 아들 이런가요?

aa 조회수 : 4,061
작성일 : 2021-11-05 23:53:50

집에오면,
바지랑 엉말이랑 우선 지 방에 다 벗어넣고,
빤스 바람으로 벌러덩 누워 폰보고있어요,

우선 바지부터입고, 빨래감 치워라해도 늘 양말은 방구석에 던져놓고,

오늘은 망고랑 고구마 간식으로 식탁에 둬서 나와서 먹으라는데도
폰만 보느라 말도 안듣고, 빤스바람으로 바지도 안입는지 망측스럽고ㅜ

며칠전부터 코감기가 와서 약 챙겨먹으라는데,
지금도 저녁약도 먹으라는데도 안먹고 폰만 보고있어요,
 빤스바람 있는 아들 방에 전 안들어가서 불러도 말만 하고 안나와요,

그낭 두세요..?
IP : 180.111.xxx.24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21.11.5 11:55 PM (70.106.xxx.197)

    요즘 젊은 아빠들도 저러더라구요
    아들 고대로 키우면 고대로 커서 나중에 장가가도 그래요 ..
    가르치셔야해요

  • 2. 중2아들
    '21.11.5 11:57 PM (210.183.xxx.26)

    초등 5학년 이후 팬티만 입고 다니지 않아요
    꼭 잠옷을 입고 자고 옷을 입고 벗을때도 문닫고 갈아입어요
    양말은 꼭 빨래통에 넣는데 반전은 옷은 항상 들둘 말아 던져 놓으네요

  • 3. ..
    '21.11.5 11:59 PM (218.49.xxx.33)

    사춘기 치고는 점잖네요

  • 4. 원글
    '21.11.6 12:00 AM (180.111.xxx.245)

    애가 여름전까진 안그랐는데,
    여름이후 자기방을 만들어주니 문 닫고 들어가서 폰애 중독되고 밤이 잠도 안자고, 웹툰을 본다고 하는데

    상활습관도 저정도는 아니었는데 와 저런지
    저도 저버릇 남을까 걱정이고,
    저와 남편은 집에서도 나외하고 꽁꽁 싸매는데 누굴 닮았는지,

  • 5. 원글
    '21.11.6 12:01 AM (180.111.xxx.245)

    노안이와서 와서 죄송요ㅜ
    자꾸 화나게 되는데 어찌하나요?

  • 6. 아들둘맘
    '21.11.6 12:02 AM (175.120.xxx.173)

    그게 정상아닌가요..

  • 7. 원글
    '21.11.6 12:04 AM (180.111.xxx.245)

    옷이랑 양말 방구석에 던져놓고 빤스바람 정상이에요?
    여름전엔 안그랐는데....
    저런 생활습관 누가 봐주나요?
    밤에 씻지도 않고 자요ㅜ

  • 8. ㅡㅡㅡㅡ
    '21.11.6 12:06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다른건 그런가보다 하겠는데
    팬티바람으로요?
    그건 경험해보지 못했네요.

  • 9. ㅡㅡㅡ
    '21.11.6 12:08 AM (70.106.xxx.197)

    자꾸 잔소리 하고 혼도 내세요
    나중에 며느리한테 욕먹어요
    님나이가 팔십 다되서도 시어머니 탓합니다 안가르쳤다고.

  • 10. 다케시즘
    '21.11.6 12:08 AM (119.67.xxx.249)

    저희 친정 조카들 보니 여자애도 고딩 때까지 교복을 거실 아무데나 훌렁 벗어놓곤 하더라구요.
    저희 언니가 따라다니면서 잔소리해도 안되더라고.
    저러던 애가 지금 좋은 회사 다니면서 똑부러지게 일하는 거 보면 신기해요.

  • 11.
    '21.11.6 12:15 AM (211.206.xxx.180)

    규칙을 애초에 만들어야..

  • 12.
    '21.11.6 12:16 AM (121.153.xxx.99)

    촉각에 문제 있는것 아닐까요? 저희 남편이 촉각이예민해서 간지럼을 잘타는데 신혼때 속옷만 입고 있으려고 하더라구요
    그때 불같이 화냈었거든요. 이제 옷 다 갖추어 입고 지내는데 아이가 똑같더라구요. 얘도 촉각 예민하거든요.

  • 13. 아들둘맘
    '21.11.6 12:17 AM (175.120.xxx.173)

    걱정마세요.
    사춘기 지나면 부모님 보고 배운 것
    그대로 생활합니다.
    아버지들 생활모습 특히 그대로 배우고요.
    우리가 바르게 생활하면 자식들 생활습관은
    걱정 안해도 됩니다.
    사춘기때는 잔소리 되도록 줄이세요.

  • 14. 아 진짜 싫어요.
    '21.11.6 12:28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저희집은 아빠가 웃통 까고 돌아다니지 않았어요. 갑자기 남동생이 대학 다닐 때부턴가? 집에서 사각빤스바람으로 돌이다니더라고요. 무슨 못배운 원시인같아서 너무 싫었어요.

    너무 싫어서 옷입고 다니라고 볼 때마다 잔소리하다가 제가 독립을 해버려서ㅋㅋ으 다시 생각해도 꼴보기 싫음.

  • 15. 저희는
    '21.11.6 12:57 AM (182.219.xxx.35)

    남편이나 저나 정리 잘하고 항상 깔끔하게 치우는데
    애들은 안그래요. 부모 보고 배웠으면 저럴리 없네요.
    수백번 말해도 안듣고 안고쳐요.
    그리고 남편이나 저는 샤워 후 옷입고 나오고 속옷으로
    돌아다닌적도 없는데 애들은 팬티만 입고 돌아다녀요.
    징글징글

  • 16. 편하데요
    '21.11.6 5:47 AM (121.125.xxx.92)

    저희집아들얘기하는줄알았어요
    정리정도각맞춰서하는 저희집이어선지
    자기방정리정돈스스로하는건 다르지만
    회사다녀오면 씻고 꼭사각팬티바람에 폰보는게
    일상인아들이예요
    돈도잘벌어(?)와서 아무소리안하지만
    바지입어라해도 말을안들어요
    편하데요ㅠㅠ

  • 17. 행복한새댁
    '21.11.6 8:01 AM (125.135.xxx.177)

    뭐라는 하겠지만 그러려니 할 것 같아요. 빨랫감은 세탁실, 팬티는 자기 방에서만, 최소 손발은 씻고 하는 폰질이면 인정이요ㅋ 아니면 요정도는 들으라고 말 할 것 같아요.

  • 18. ...
    '21.11.6 8:39 AM (125.176.xxx.76)

    빤스도 안 입고 돌아댕기는 넘도 있어요.
    소리를 질러도 무시.
    아토피 땜에 옷을 못 걸쳐요.
    집에 귀가하면 옷부터 훌렁 벗고.
    소리 지르면 팬티 하나만 간신히 걸쳐요.

  • 19. 원글
    '21.11.6 8:57 AM (180.111.xxx.245)

    우리애는 다 폰 중독으로 저러는거 같아요,
    바지 입을새도 없이 폰만들여다보느라,,,
    그런데다 이번에학교에서 맥북을 써서 맥북까지 사주니 더해요,,,
    종일 폰,맥북 ㅜ

  • 20. ㄱㄱㄱㄱ
    '21.11.6 9:25 AM (125.178.xxx.53)

    편안하고 촉감좋은 실내복을 사주면...?

  • 21. ㅁㅁ
    '21.11.6 10:45 AM (61.82.xxx.42)

    자기방안에서까지는 터치하지 마시고 최소한 방 밖에 나올땐 옷을 갖춰입도록 대화해보심 어떨까요
    사춘기 아이들이게는 윽박지름 명령 다 안통하더라고요
    데리고 조용히 이해시키고 약속 받아내는게 좋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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