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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 살면서부터 여행가는게 싫어졌어요

22 조회수 : 2,935
작성일 : 2021-11-05 11:35:55

집이 너무 편하고 좋아요...

여행가서 다른사람하고 자는것도 너무 불편하고..

여행은 혼자 가면 쓸쓸한데.. 집은 넘 편하고..

그냥 낮에 여행하고.. 집은 꼭 집에서 자고싶어요

저같은분계시나요..

IP : 211.114.xxx.8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1.5 11:39 A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혼자 집에 있는거 너무 편하죠 동감.. 혼자사는 사람만 경험할수 있는 신세계...ㅎ 집 포근하게 꾸며놓으니 나만의 소우주죠..

  • 2. 오맞아요
    '21.11.5 11:41 AM (39.7.xxx.14)

    집 예쁘게 따뜻하게 해놓으니까 여기는 천국
    퇴근할때 달려가요

  • 3. 저의
    '21.11.5 11:48 AM (223.38.xxx.19)

    나쁜 바릇.
    여행가면 호텔방 변기 안쪽을 슬쩍 봐요.
    더러운 까만색 보면 집에 오고 싶어져요

  • 4. 82회원
    '21.11.5 11:52 AM (175.223.xxx.208)

    제 경험으론..
    님은 원래 그런 사람이에요.
    혼자를 좋아하는 사람.
    여행이라는 것도 님을 불편하게 하는 뭔가를 벗어나기 위해다녀오지 않았나요?
    그게 같이 살던 가족이었을 수 있고 아님 뭔가에서 벗어나고싶은 마음이었을 수도 있고
    그런데 이제는 혼자 있고 싶은 집이 공간이 생겼으니 여행은 갈 필요가 없는 거죠.
    아마 여행도 혼자 잘 다녔을 걸요?

  • 5. 저도어느순간
    '21.11.5 12:00 PM (124.49.xxx.188)

    혼자 여행가는거 싫더라구요. 아이들남편이랑 가는게 가장 재밌어요..
    애들 크니 더 재밌는데 고딩이라 같이 가기 힘들죠..
    그리고 혼자가면 나만 혼자왔나? 남들눈 의식하게 돼고 그렇네요..혼자 힐링이 잘 안돼요 이젠...

  • 6. 여행
    '21.11.5 12:01 PM (1.230.xxx.102)

    혼자 산 지 오래 됐는데, 혼자 집에 있는 것도 좋고, 여행가는 것도 좋아요.
    여행가서 왜 낯선 사람이랑 자나요? 싱글룸 차지하고 혼자 널널하게 쓰니 좋아요.
    집에만 있어 버릇하면 더 그렇게 돼요.

  • 7. 저도
    '21.11.5 12:03 PM (99.241.xxx.177)

    집이 젤 좋아요.
    봄엔 정원에 예쁜꽃 심어놓고 보는 재미,
    가을이면 빨간게 물든 단풍을 창문밖으로보며 커피한잔 마시는 재미…
    외국 살아서 더 여행에 대한 흥미가 없어지는것 같아요.

    따뜻한 온수매트에 울고양이 두녀석이랑 누워서 남편에게 맥주가져 달라고해서 먹었는데
    너무 좋더라구요.
    저희는 딩크라 남들보단 좀 시간이 넉넉한 편이라서 정원이랑 집가꾸기가 취미예요.

  • 8. 흠..
    '21.11.5 12:03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여행가서 친구랑 방쓰는데. 이 친구가 제가 20대때부터 여행다녔던 친구거든요?
    근데 사십대 되니 같이 방을 못 쓰겠더라구요.
    그래서 앞으로 여행가면 방 따로 쓰자고 했음.

  • 9. 82회원님
    '21.11.5 1:32 PM (39.7.xxx.44)

    오 예리하세요 벗어나고싶어 여행다녔던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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