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버킷리스트
남편의 버킷리스트 실행하고 왔어요
공원에서 햄버거 먹기ᆢ
바람이 쌩쌩부는 공원중앙에 앉아서
벌벌 떨면서 햄버거 먹고 왔어요
남편은 공원 지나는 직장인들 보면서 신나하고
전 뼈속까지 춥고 체한듯 해서
난방켜고 누웠어요
제채기 크게 두번하고 콧물~찍 났어요
남편은 또다른 버킷리스트~종일 영화보기에
돌입했어요
저녁엔 스팸 한통 다 귀서 뜨건밥이랑 먹는다네요
얼마전에 조기퇴직 당하고? 공인중개사 시험
그저께 합격?하고
월요일부터 버킷리스트 실행중입니다
제가 함께 세트로 포함되어 있어 생 고생중이예요
내일은 또 어떤게 기다리고 있을까? 겁먹고 누워있습니다ㅠ
1. ....
'21.11.3 2:18 PM (110.70.xxx.194)재미있는 분이시네요.
남편분이.
일단 해주시고 나중에 님이 버킷리스트 작성해서
같이 하시면 되겠네요.
그중 몇개는 복수삼아서 하고요.2. ㅎㅎ
'21.11.3 2:20 PM (39.116.xxx.19)화이팅!!!
3. 우와
'21.11.3 2:27 PM (121.137.xxx.231)남편분 능력자시네요
공인중개사도 합격하시고
버킷리스트 실행 중이시라니...
원글님이 셋트로 고생이신데
그냥 두분 귀엽네요 ㅎㅎ4. ..
'21.11.3 2:28 PM (218.50.xxx.219)화이팅!!! 22222
5. 와
'21.11.3 2:29 PM (116.125.xxx.188)같이 해준다니 두분 멋지십니다
6. 부러워요
'21.11.3 2:32 PM (121.129.xxx.26)두분이서
남은 인생 사이좋게 잘 사실듯요
퇴직 축하드리고 인생2막 잘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7. 따뜻한시선
'21.11.3 2:52 PM (222.107.xxx.65)알콩달콩 재미있게 사시네요
덩달아 저도 궁금해요
어떤 버킷리스트 일지
겁먹지는 마시고 아마 같이 할거라는거
알고 약한걸로 리스트 올려 놨을 거예요
후기 기다릴게요^^8. 엄청
'21.11.3 2:52 PM (39.7.xxx.249)소소한 버킷이네요. 그동안 남편분 직장다닌다고 얼마나 구속되서 살았음 짠해요
9. 아웃겨
'21.11.3 2:57 PM (112.221.xxx.67)벌벌떨면서 햄버거 먹는 상상하니.....
10. ㅋㅋ
'21.11.3 3:04 PM (112.151.xxx.7)넘 귀여워요
11. cls
'21.11.3 3:10 PM (125.176.xxx.131)ㅋㅋㅋㅋ
남편분 찐행복이 느껴지는데요? ㅎㅎ12. 원글님!
'21.11.3 3:17 PM (211.244.xxx.144)화이팅!!!33333333
13. 오~
'21.11.3 3:23 PM (59.20.xxx.213)남편분 디게 멋지시네요
좋아요ㆍ응원드립니다^^14. …
'21.11.3 3:28 PM (223.39.xxx.103)행복한 생고생이네요^^
15. ㅎㅎ
'21.11.3 3:47 PM (114.206.xxx.196)두분 같이 실행하시는 남편분 버킷 리스트
그 다음은 무엇일까 궁금해지네요
알콩달콩 재밌게 사시는 모습 좋네요^^16. 남자들의
'21.11.3 4:05 PM (61.72.xxx.65)버킷리스트는왜 꼭 마누라 동반인지..에효
17. 송이
'21.11.3 5:41 PM (182.225.xxx.76)어려운시험합격하셨으니
그냥 좀 봐주세요
많이 많이 축하드립니다
저는합격하고 이병원저병원 병원만 다녔네요18. ...
'21.11.4 7:41 AM (172.58.xxx.6)ㅋㅋㅋ
혹시???
마누라 놀려먹기..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