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실격 계속 슬픈가요?
4회 보고 있는데 나레이션에서 자꾸 눈물이 나요 ㅠㅠ 저는 그냥 잘 살고 있는 평범 워킹맘인데… 이거 끝까지 이러고 계속 볼때마다 울까봐 계속 봐야되나 살짝 고민되네요.
스포는 제발 올려주지 마시고… 슬픈지 아닌지만 힌트 부탁드려도 될까요?
류준열은 응팔에서 보고 처음인데 못생기긴 했는데 대사처럼 외로눈 눈빛이 참 괜찮네요. 연기도 좋고.
1. ..
'21.11.3 2:05 PM (175.223.xxx.130)묵직한 슬픔도 있지만 따뜻함도 크고 설렘도 있고 위로가 돼요.
꼭 보시길 권해드립니다.2. 음
'21.11.3 2:05 PM (180.224.xxx.210)전 매회 안 운 적이 없어요.ㅜㅜ
그렇게 작정하고 막 울리려고 하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의외의 지점에서 저 혼자 눈물이 스르르...
그럼에도 불구하고 허진호류 갬성이 맞다면 계속 보는 거고...
심정적으로 너무 힘들다 싶다면 나중에 내킬 때 보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전 계속 본 이유가 중간중간 유머코드가 저하고 너무 잘 맞았어요.
오늘은 어디서 웃길까 그런 기대가 있었어요.3. 지금
'21.11.3 2:09 PM (116.38.xxx.236)점심시간에 혼밥하면서 케이크씬 보다가 엄마한테 사진 보내는 장면에서 주루룩해서 멈췄어요.
4. Aa
'21.11.3 2:10 PM (223.38.xxx.63)슬플때도 있지만 꺼이꺼이 울 정도는 아니고.
그렁그렁해질 정도?
그보단 따뜻하이 더 커서 계속 보시기를
강력하게 권해드립니다5. 따뜻한
'21.11.3 2:10 PM (112.151.xxx.7)슬픔이예요
저도 매회 울었는데
힐링됐어요.
다시 한번 더 볼려구요6. ᆢ
'21.11.3 2:10 PM (211.44.xxx.155)전 눈물은 안났긴한데 끝까지 비슷한 분위기로 가요
담담한 느낌이랄까 ᆢ
슬픔도 잔잔하게 그려서 눈물보단
깊은 여운으로 남네요7. Aa
'21.11.3 2:10 PM (223.38.xxx.63)따뜻함이. 오타요
8. ..
'21.11.3 2:11 PM (118.235.xxx.35)나레이션이 없었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진행이 너무 지루해요.9. 롱롱
'21.11.3 2:16 PM (220.72.xxx.229)슬픈데 따뜻하고 행복했어요
10. ...
'21.11.3 2:18 PM (223.38.xxx.26)인물하나하나가 어찌나 다 애틋하고
부정이 아부지 눈물버튼 부정이 시어머니도 다 이해가구요..
거기에 강재엄마 새아빠까지 에피 하나하나가 너무 소중하네요.. 툭툭 던지는 강재와 강재엄마 씬이 전 좋더라구요.. 순규커플도 그렇고 유머러스하면서도 슬프고 애전한게 한번 더 볼려구요ㅎㅎ
즐감하세요11. 아뇨
'21.11.3 2:24 PM (1.235.xxx.154)뭔가 슬프면서 웃겨요
12. 흠
'21.11.3 2:35 PM (121.132.xxx.60)슬픈 기조가 계속 되긴하죠
근데 회가 거듭될수록 희망 쪽으로 가는 슬픔이랄까요?
저도 나레이션은 뺐으면 싶었어요
안그래도 느림 템포가 한 템포
더 느려져서 많이 지루하긴 한데
좋은 드라마 같아요
허진호감독이 왜 드라마로 복귀하는지
모르겠지만 아직까진 드라마보다
그의 영화가 더 좋았던 듯13. 슬픈데
'21.11.3 2:50 PM (222.101.xxx.218)초반엔 우울하고 슬픈데..그게 제 감성을 건드려서 그런 듯. 제가 부정이와 비슷한 우울함이 있었거든요.ㅜ.ㅜ
4회 보셨으면 보세요. 보통 드라마의 2회 정도의 전개니..이제 그래도 이야기가 진행될 거여요.
큰 사건 없이 가지만. 9회에서 고비오지만 10회부터는 현기증 나게 빨리 보고 싶어서 안달났어요.
저는 본방으로 봤거든요. 그래서 넷플에서 4회. 10회~16회 요즘 골라봐요.
16회 부정이랑 남편이 하는 말에 저는 머리를 띵.. 쳤는데. 그거 보시라고 하고 싶어서 더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14. ..
'21.11.3 2:50 PM (118.33.xxx.245) - 삭제된댓글슬픔보다 따뜻
15. ㅇㅇ
'21.11.3 3:01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보다가 자꾸 딴짓하게 돼요
보면서 82한다던가....
그만큼 지루하다는, 그런데 포기할수 없는 뭐가 있네요16. 맞아요
'21.11.3 4:54 PM (222.108.xxx.147)볼수록 웃기는.대사 상황이 많아요.
민정이 딱이 조은지 양동근 강재엄마랑 아저씨 다 너무 사랑스럽고 웃겨요17. 00
'21.11.3 7:25 PM (67.183.xxx.253)슬프긴해요. 그리고 쓸쓸해요. 하지만 인생에대해, 인간에 대해, 삶과 죽음에 대해, 돈에 대해, 사랑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하지만 드라마속 모든 캐릭터들이 좋고 그들 모두 아픈 사연이 있어 모든 캐릭터에게, 심지어 정아란과 종훈, 서진섭 내연녀에게까지 연민이 생기고 그들 모두를 이해하게 됩니다. 다들 한편으런 상처가 있고 아픈 사람들이예요.
근데 중간 중간 깨알같이 코메디스러운 대사가 있어요. 특히 강재와 순규(약사), 강재와 민정이, 강재와 딱이....대사가 웃겨요.
슬프지만 따뜻하고 설레고 위로가 되는 그런 드라마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