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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앞으로 못 기어가는 아기

ㅁㄴㅁㅁ 조회수 : 3,035
작성일 : 2021-11-03 13:09:47
저희 첫짼 이제 두돌인데 하도 기어다녀서 엄청 애먹었거든요 ㅎㅎ
그런데 이제 8개월된 둘째는
궁댕이만 들썩들썩할 뿐 앞으로 기어가질 못해요
억지로 간다면 후진만 가능해서
뒤로뒤로 가다가 소파 밑으로...ㅋㅋㅋ
종종 소파 밑에 하반신이 들어간채로 우는 걸 발견하죠 ㅋㅋ

이런 아기는 처음 봐서 평소라면 걱정했겠지만
친정엄마가 저와 동생도 기지 못했대요
이런것조차 유전이라니
저희 애기들한텐 공부 못한다고 잔소리 하지 않기로 다짐합니다 ㅋㅋ

저와 동생은 뮬론 멀쩡히 자랐지만
다들 기는데 못 기어가는 이유가 뭘까요??
볼수록 궁금해요 ㅎㅎ
IP : 115.142.xxx.8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1.3 1:11 PM (112.220.xxx.250) - 삭제된댓글

    저희 딸도 안기었어요..앞뒤로도 절대 안기어다니고 바로 앉고 서고 했어요^^;; 그런데 똑똑해요..공부도 잘해요..이 글은 지울께요...(원글님께 희망을 드리고자^^;;)

  • 2. ..
    '21.11.3 1:12 PM (218.148.xxx.195)

    울 큰애도 안기는데 질질 끈다고나 할까요
    스핑크스처럼 몸 세우고 다리를 끌고 다니더라구요 ㅎ
    둘째는 잘 기었는데 또 이게 넘 귀엽구요 ㅎ 애들마다 틀린듯해요

  • 3. ㅋㅋㅋ
    '21.11.3 1:14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랬다고 해요

    앉아서 발 쭉 피고 밀고 다녔다고 ㅋㅋㅋㅋ

  • 4. ㅁㅁㅁ
    '21.11.3 1:14 PM (211.221.xxx.167)

    귀찮거나 길 필요를 못느껴서???울 애도 안기었어요.그냥 앉아서 놀다가 한두번 뒤로 기더니 바로 서서 놀더라구요.

  • 5. ㅋㅋ
    '21.11.3 1:14 PM (58.236.xxx.16)

    잘 안기는 아기들도있어요. 무릎이 아픈게 싫은가 팔이 아픈가..ㅋ 팔로 안기고 그냥 배밀이만 하다가 혼자 앉게되고 앉으니 궁뎅이로 끌고 다니더라고요.ㅎ 그러다 손으로 뭐 잡고 일어나게되고.ㅎㅎ 우리둘째도 그런식이었네요.

  • 6. 햇살
    '21.11.3 1:14 PM (175.122.xxx.231)

    안기고 바로 걷는 아기도 있어요

  • 7. ㅋㅋ
    '21.11.3 1:17 PM (175.223.xxx.23)

    우리아들도 첨엔 후진만가능했어요

  • 8. sei
    '21.11.3 1:18 PM (175.223.xxx.70)

    큰일났나 싶어서 클릭해봤는데 엄마도 애기도 넘 귀여웡 ㅋㅋ

  • 9. 돌 지나서
    '21.11.3 1:20 PM (112.145.xxx.250)

    기었어요. 목 가누고 앉고 하더니 그리 앉아 있더라구요. 안누워있으니 기어 다닐 일도 없고..돌 지나서 기었어요.
    공부 아주 잘했고 좋은 대학 좋은 과 다닙니다.

  • 10. 중딩 맘
    '21.11.3 1:27 PM (222.103.xxx.217)

    중딩 아들 둘인데요. 울 애 둘다 배밀이도 안 하고 기어 다니지 않고 손 잡아 주면 일어 서서 걸었어요.

    둘 다 10개월에 걸었어요. 아이큐는 많이 높은데 움직이는거 싫어해요.

    아마 몸 쓰는게 힘드니 배밀이도 안 하고 기어다니지도 않았나봐요-게을러요

  • 11. 조기교육이 중요
    '21.11.3 1:46 PM (211.227.xxx.165)

    이래서 조기교육이 중요해요

    아기가 그렇게 헤매고 있을땐
    어른손으로 아기발을 지탱해서 앞으로 밀어주세요
    저희도 그랬어요 ㅎㅎ

  • 12. 혹시
    '21.11.3 2:50 PM (223.38.xxx.9)

    아기 체중이 좀 나가면 아기들이 기지 않더라구요

  • 13. ㅎㅎㅎㅎ
    '21.11.3 3:46 PM (124.49.xxx.217)

    느무느누 귀엽네욤 ㅎㅎㅎㅎ

  • 14. 저는 저학년때
    '21.11.3 4:15 PM (61.72.xxx.65)

    3자를 못써서 갈매기로 그렸어요.
    그래도 말하면 아는 대학 나와 그럭저럭 사네요

  • 15. 근데
    '21.11.3 7:19 PM (61.255.xxx.79)

    시범 보여줘서 기게 하시는 게 좋대요
    기면서 소화기 쪽이 발달한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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