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사 다니기 힘들어 죽겠어요 ㅠㅠ
다들 이렇게 사는걸까요?
자아실현이고 뭐고 그냥 암것도 안 하고 싶네요 ㅠㅠ
너무 너무 힘들어요...
1. 다들
'21.11.3 12:23 PM (175.120.xxx.173)네 힘들어요..
2. 897
'21.11.3 12:24 PM (43.230.xxx.79)도움이 안되겠지만…. 회사 20년 동안 다니는 저도 그렇네요.. 힘들때 많아요! 원래 그렇고 어떤 회사든 다 그렇고.
3. 희망
'21.11.3 12:28 PM (183.96.xxx.238)힘들지 않은 사람 없어요
다들 그렇게 힘들게 살아갑니다
하기 싫은 일 하면서요
죽도록 싫다면 그만 두시고 다른 일자리를 알아보심이 좋겠네요4. 저는
'21.11.3 12:30 PM (223.62.xxx.208)40초까진 그러더니
지금은 (44) 그냥 아무 생각없어요
그냥 일상이 되어서 세수하고 밥먹는 것처럼. ㅎㅎ
이럴때도 있더라고요5. 휴..
'21.11.3 12:30 PM (58.227.xxx.186)25년째 다녀요. 정말이지 이제는 그만두고 싶네요
매일 매일이 힘들고. 출근하기가 딱 죽으러 가는거 같아요 ㅜ ㅜ6. //
'21.11.3 12:40 PM (118.33.xxx.245) - 삭제된댓글자아실현 개뿔. 돈벌로 다니죠.
7. ..
'21.11.3 12:45 PM (110.70.xxx.174)전업 집안일이 더 힘들다는 분들이 많던데 어느게 더 힘들까요?
전업을 안해봐서 진심 궁금해서 물어봄8. 프리랜선데
'21.11.3 12:46 PM (124.49.xxx.188)뜨내기로 일받아 여기저기 연락 받아 나가는거도 스트레스 엄청나요.
계속 새로운 사람 만나는것도 스트레스 많아요.이번 끝나고 돈받으면 끝이다..하지만
남의일 하며 돈버는거 힘드네요.다들...회사..참 정도 안가고
인간관계 힘들고...저도 직장다닐떄 너무 싫긴했어요9. 영통
'21.11.3 12:47 PM (211.114.xxx.78)아침 일찍 도착해 내 공간에서 커피 한 잔 마시며 기사 보고, 그리고 점심 급식, 간간히 오후의 여유
그리고 돈 받는 것. 직장 다니는 낙입니다.10. ㅇㅇ
'21.11.3 12:49 PM (223.39.xxx.141)솔직히 연봉 쎄거든요. 직장도 사람들이 다 아는 큰 회사구요.
복지도 좋아요. 근데 정말 너무 힘드네요...
재택근무인데도 힘들어요 그냥 하루종일 일 만 하는거 같아요11. ㅇㅇ
'21.11.3 12:51 PM (223.39.xxx.173) - 삭제된댓글직장에서 자아실현 하기 힘들어요
대부분 돈보고 다닙니다ㅜ12. 영통
'21.11.3 12:51 PM (211.114.xxx.78)휴직해서 전업 1년 해 봤어요.
전업주부해 보니. 고개 숙일 곳이 없더라구요.
직장맘일 때 애들 어릴 때 놀이방 선생님에게도 유치원 선생님에게도 고개 연신 숙이고..
상사에게 결재 받으며 고개 숙이고...
서비스 대상자에게 고개 숙이고
전업 주부일 때 어디를 가나 대접 받고 내가 아쉬운 말 할 일이 없더라구요.
이렇게 갑으로 살 수 있다니...
그런데 직장 다니고 50대가 되니... 월급도 많아졌고..남편에게 더 우위에 서고..
조금씩 아쉬운 말 할 일이 없어지네요.13. ...
'21.11.3 12:54 PM (221.167.xxx.61)전 15년 꽉 채웠는데 이제는 좋아요. 재택한지 2년 한달에 2번 회사 가거든요.
이게 언제 재택 풀릴지 알 수 없지만. 샐러드 포장해서 한 끼 점심으로 먹고 오후엔 카페가서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컨콜도 하고 일도 하고 저녁에 집에와서 애랑 얘기하다가 이모님한테 저녁이랑 잘 준비 시켜달라고 하고 운동 2시간 하고 와서 저녁에 넷플 보고 있으면서 와인 한잔.
행복해요. 일 힘들 때도 있죠. 하지만 일하면서 성취감도 있어요.14. 일
'21.11.3 12:58 PM (223.62.xxx.237) - 삭제된댓글일이 더 힘들지 어떻게 전업이 더 힘들겠어요
일하다 보면 밥한끼 제대로 먹기 힘들어요
그냥 대충 입에 넣는 수준..
다만 전업도 스트레스는 받죠15. 그렇죠
'21.11.3 12:59 PM (210.205.xxx.7) - 삭제된댓글저도 아침마다 출근하기 너무 싫어요.
직장생활 20년했고 나이드니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드네요.
근데 출근하면 또 하루가 금방가고,
20년 일만 하다보니 막상 그만두면 뭘하며 지낼지 막막해요.
돈만 벌러 다녔지 취미도 없고 그러네요.
그래도 정년까지는 열심히 다니려구요.
원글님 우리 같이 화이팅해요.16. sei
'21.11.3 1:16 PM (175.223.xxx.70)초등 둘째가 독감백신 맞고 열나서 집에 두고 출근했다가 점심에 편의점도시락 두개사가서 같이먹고 챙겨주고 다시 회사 들어가는 길이에요;;
휴가내고 집에 있을까 했는데 집에있어도 회사일은 해야되고 막상 애들 챙길 것도 없고.. 세탁기나 돌려놓고 다시 들어가는 중;;;
뭐 엄마가 집에 없으면 애들 학원 가방은 누가 바꿔주냐 중간에 간식은 누가먹이냐 전업은 그러던데
애들이 다 스스로 해요;;;17. 별동산
'21.11.3 1:34 PM (149.167.xxx.156)자아실현은 개뿔. 돈 벌러 다니죠. 222222
18. 자아실현은개뿔
'21.11.3 1:40 PM (203.234.xxx.42)자아실현하자고 잠자는 시간 빼고 하루의 대부분을
그 창살속에서 스트레스 받아가며 꾸역꾸역 출근하고 일하나요
직장에 자아실현 그런거 없어요
먹고살긴 해야겠는데
어디 돈나올 구석도 없고 하늘에서 돈 뚝~하고 떨어질 일 없으니
어쩔수 없이 다녀야하는데
자아실현이니 뭐니 빌미 찾아가며 정신승리 하는거죠. 그래야 그나마 버틸 명분이 생기니까
돈만 충분해봐요
매일 아침일찍 피곤한 몸 이끌며 끌려가는 기분으로 출근해서 일에 시달리고 사람에 치이고.
그런 거 안해도 자아실현 할 방법 10000000000000배는 더 많을 겁니다19. 자아실현요??
'21.11.3 5:37 PM (1.234.xxx.174)자아실현은 개뿔. 돈 벌러 다니죠. 333
20. 897
'21.11.3 5:55 PM (43.230.xxx.79) - 삭제된댓글으음… 이름 대면 알만한 회사, 글로벌로 누구나 대단하다 부럽다하는 회사.. 연봉으로 2억 가까이 받아요 저도 ㅎㅎㅎㅎ 근데 그거랑 일 하기 싫은거랑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힘듦이 그냥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고 내가 번돈으로 할수 있는 일이 있고.. 회사가 모 다 그런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