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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명에게 장기 기증하고 엄마 곁으로 간 5살 소율이

천사 조회수 : 1,856
작성일 : 2021-11-03 10:31:19
2019년 키즈 카페에서 놀다가 물에 빠지는 사고를 당한 소율이는
뇌가 제 기능을 못하게 된 상태에서 2년간 집에서 투병생활을 했대요.
그동안 코를 통해 음식물을 투입해오다 
위로 직접 튜브 연결하는 수술을 했는데 심정지가 왔고 
결국 뇌사 판정을 받았다네요...
그렇게 그 작은 생명이 3명의 생명을 살리고 
6개월 암으로 먼저 하늘나라로 간 엄마에게로 갔다네요. 
엄마가 먼저 가서 기다리려고 했나봐요. ㅠㅠ
ㅠㅠ

http://www.nocutnews.co.kr/news/5649790
IP : 125.190.xxx.21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천사
    '21.11.3 10:31 AM (125.190.xxx.212)

    http://www.nocutnews.co.kr/news/5649790

  • 2. ...
    '21.11.3 10:33 AM (106.102.xxx.139) - 삭제된댓글

    아고 어쩌다가 그런 사고를...ㅜㅜ 엄마랑 같이 아픔 없는 곳에서 평안하길....

  • 3. ...
    '21.11.3 10:35 AM (122.38.xxx.110)

    암걸리신 분들 보면 발병 전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으신 분들이 많아요.
    아이가 사고 당하고 엄마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아빠가 문제네요.
    잘 이겨내기를

  • 4. ㅇㅇ
    '21.11.3 10:40 AM (121.152.xxx.127)

    에휴 너무 안타깝네요 ㅠㅠ

  • 5. //
    '21.11.3 10:49 AM (118.33.xxx.245) - 삭제된댓글

    왜 장기기증할까요.. 온전한 몸으로 보내주지ㅠ

  • 6. 휴,.,
    '21.11.3 11:01 AM (97.118.xxx.151)

    혼자남은 아빠는 부인도 먼저보내고...아이도.
    그동안 너무 힘들었겠어요.

  • 7. '"''''
    '21.11.3 11:12 AM (124.111.xxx.91) - 삭제된댓글

    118.33.xxx.245님 그냥 5살 어린 천사의 영혼을 위로만 해주세요.

  • 8. 장기기증을
    '21.11.3 11:14 AM (112.167.xxx.92)

    뭐하러 했는지 그여린 애 몸에 칼질을 하게 만드나 에혀 증말 온전히 그냥 보내주지 어린애가 글케 간것도 불쌍하구만 거기다 뭔 칼을 대냐고 그부모도 참

  • 9. 3명의
    '21.11.3 11:19 AM (97.118.xxx.151)

    생명을 살렸다잖아요.
    짭게 간 아이를 위해서 한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비록 너무 잠깐 왔다갔지만 내 아이가 3명의 아이에게 빛을준 의미있는 삶이었다고 추억할 수 있잖아요.
    어차피 인체는 이러나 저러나 썩으면 흙입니다.
    3명의 생명은 소울이를 평생 잊지않고 기억해 줄거잖아요.
    누군가를 내가 먼저가도 나를 기억해준다는거...그거 젤 중요한거예요.

  • 10.
    '21.11.3 11:28 AM (122.36.xxx.14)

    다르게 생각하면 아이의 일부분이 살고 있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머리카락 하나도 소중할텐데 아이의 장기가 누군가한테 가서 살고 있다는 얘기

  • 11. 원글
    '21.11.3 12:50 PM (125.190.xxx.212)

    아무리 생각은 자유라지만... 저렇게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네요...

  • 12.
    '21.11.3 12:51 PM (112.152.xxx.177)

    아빠 인터뷰 봤어요
    정확하게 기억나지는 않지만 이해한 내용은

    아이 심장이 누군가에게 가서 뛸거고
    아이 눈이 누군가에게 가서 세상을 볼거고

    아이가 살아있다고 생각한다는 내용의 아빠 인터뷰보고 저는 이해갔어요

    아이는 죽었지만 아이의 심장이 살아 뛰고 있고 아이는 여전히 세상을 보고 있다는 거ᆢ부모로서 마음 아프지만 또 한편으로는 가슴깊이 이해되던데요

    그 아빠가 마음아픈 글은 보지 않도록 쓰지 않았으면 해요
    자식 잃은 부모 심정을 한마디로 판단할 수 있는 사람은 없어요

  • 13. ...
    '21.11.3 1:40 PM (223.38.xxx.43) - 삭제된댓글

    참내
    칼질이 별거에요? 태우는건 안무서워요?

  • 14. 어휴
    '21.11.3 2:11 PM (221.142.xxx.108)

    댓글에 소시오패스 하나 있네
    당신은 장기기증 받아야 살 수 있는 입장 되어도 기증 대기 하지말고 그냥 가세요
    큰 결심해준 저 아빠와 딸로 인해서 소중한 생명이 셋이나 살았다는데...
    어쩜.......
    그 생명들 저 아빠 바람대로 건강하게 잘 컸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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