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만나다가 제가 외국으로 가게 되었어요
마지막으로 저녁 먹기로 한날 좀 늦게 오더라구요
알고보니 아이폰 신상품 출시된거 사느라고 늦은거임
이차로 맥주 마시는데 신나서 아이폰 이야기하고 케이스 씌워보느라 정신 없더라구요
원래 만나는 동안 생일인데 반지하나 사주고싶었어 … 그런데 안사줌
또 어떤날은 지하철에 나주려고 스벅 캐리어 작은거 그거 구해서 가는데 분실했다가 찾았다며 나주려고 오늘 고생해서 구했다고 하더니
이후로 안줌 …. 말이나 말던가
내일 어디서 만나자 ~~ 하면 거기 호텔 데려가 줄께 ~~ 호텔 어디어디 맛있구 ~~이야기 주구장창 해놓고
그냥 일반 식당 가고
밥값은 꼬박꼬박 잘냈었는데
모르겠네요
주말에는 톡하면 읽고 답안하고 주중에만 연락하고
미심적고 기분나빠서 출국 후 연락 끊었음
그냥 여기 비가와서 생각나서 끄적거려 보네요
그냥 제 기억엔 찌질한 사람으로 남아있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나던 사람한테 섭섭했던 기억이 나네요
문득 조회수 : 2,476
작성일 : 2021-11-02 19:41:25
IP : 89.144.xxx.24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다음에 줄께
'21.11.2 7:48 PM (112.149.xxx.254)너줄려고 뫄뫄가 뭐뭐.
이런거 다 공수표
진짜 줄사람은 지금 줍니다.2. ---
'21.11.2 7:49 PM (121.133.xxx.174)생각할 필요도 없는 사람...
3. ㅎㅎㅎㅎㅎ
'21.11.2 7:50 PM (211.36.xxx.202) - 삭제된댓글뭘 그 정도로
전 10년을 만날 때 마다 밥값 다 내고 (자주 만났음)
1인 5만원 넘는 식당 가도 제가 내고
회사에서 나오는 물건 (이상한거 아님) 갖다 주고
고맙다고 제가 비싼 스테이크 사준다고 말만 하다가
주거지를 타지역으로 옮기더니 연락두절입니다.
울 엄마랑 안갔던 비싼 뷔페값도 냈는데
엄마랑 좋은 경험할껄 ... 하는 생각이 드네요.4. 호수풍경
'21.11.2 7:50 PM (182.231.xxx.168)ㅋㅋㅋㅋ
입만 나불나불인 사람은 그냥 끊었어야죠...
말로 떡을 하면 조선 사람이 다 먹는다는데 ㅎㅎㅎㅎ5. ...
'21.11.2 7:51 PM (223.38.xxx.1)저런걸 요즘 아가리사랑..이라고 하더군요.
입으로 때우는...찌질의 극치죠6. ..
'21.11.2 7:55 PM (39.118.xxx.86)잘 헤어졌어요. 찌질한남자네요
7. ...
'21.11.2 7:56 PM (118.235.xxx.124) - 삭제된댓글아가리 사랑
8. 디도리
'21.11.2 8:31 PM (112.148.xxx.25)찌질이 딱이네요
9. ...
'21.11.2 11:12 PM (221.151.xxx.109)아가리사랑 ㅋㅋㅋ
아갈머리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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