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이 10만원 줬는데... 뭐 하시겠어요?
1. 뭐하나
'21.11.2 4:23 PM (14.55.xxx.44)표시나게 사세요
2. 저라면
'21.11.2 4:25 PM (116.40.xxx.27)화장품살듯해요.ㅎㅎ 평소 찜해둔걸로..
3. ..
'21.11.2 4:25 PM (118.216.xxx.58)딸한테 처음 받은 용돈이라면 커피랑 케잌 하나 사먹고 남은돈으로 이쁜 팔찌나 귀걸이 사서 기념하고 싶어요.
4. 원글
'21.11.2 4:26 PM (221.168.xxx.142)사는 건 말고 제가 직접 즐기는 거 하래요...ㅠㅠ
사는 건 담에 좋은 거 사주겠다고.
저 보고 물욕이 없다고 하는 아이라서 그런가 봐요5. 훈훈
'21.11.2 4:27 PM (119.149.xxx.64)딸 마음이 너무 이쁘네요.
속깊은 딸 두셔서 좋으시겠어요.6. 그댁 따님
'21.11.2 4:28 PM (223.62.xxx.38)얼마면 되나요
제가 사고 싶어요ㅠㅠ
(말도 안되는 소린거 아닌데 넘 부러워서~~~)7. 00
'21.11.2 4:28 PM (182.215.xxx.73)보석같은 아이네요
대구는 복불고기랑 지리맛있지않나요?
그거드시고 디저트 카페에가세요8. 딸이랑
'21.11.2 4:28 PM (211.221.xxx.167)데이트하세요.
내 행복은 너랑 함께 하는거라고9. ^^
'21.11.2 4:29 PM (119.193.xxx.243)211.221.xxx.16님, 말을 넘 이쁘게 하시네요. ㅎㅎ
저도 잘 기억했다가 딸에게 써 먹을래요.10. ㅇㅇㅇ
'21.11.2 4:32 P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아침에 일어나서 마음에 드는 특별관에서 영화 한편 보고 점심먹고
미술관 가서 전시회보고 카페가서 맛있는 커피 한잔 마시고~11. 원글
'21.11.2 4:32 PM (221.168.xxx.142)딸은 서울에 있어서 저 혼자 가야 해요.
업소명 콕 찍어 말씀 좀 해주세요. 아님 뭐로 검색하면 될까요?12. ...
'21.11.2 4:33 PM (223.38.xxx.246)우아한 클래식 공연 다녀오세요...조수미 뭐 이런 것으로..그리고 집에서 공연 노래 좀 불러주시고...
13. 원글
'21.11.2 4:34 PM (221.168.xxx.142)줘도 몬 먹나~~~ 싶네요. 이럴 줄 알았나요? 원
14. 피부과
'21.11.2 4:34 PM (211.221.xxx.167)에서 보톡스는 어떠세요?
딸 덕분에 조금 더 젊어진거 같다고ㅎㅎㅎㅎ
엄마 사랑하는 마음이 정말 예쁘네요.15. 원글
'21.11.2 4:34 PM (221.168.xxx.142)아하! 영화, 공연, 전시회 힌트 좋아요
16. ..
'21.11.2 4:35 PM (116.40.xxx.27)검색해보세요. 찾아보는것도 즐거울듯..
17. ㅇㅇ
'21.11.2 4:36 PM (39.7.xxx.51)저같음 마사지나 사우나 가서 세신 하고 싶네요
18. 딸
'21.11.2 4:36 PM (14.45.xxx.247)저두 딸이있어요^^
댁의따님 마음이 정말 기특하고이뻐요
첫알바에요? 급,궁금해지네요
따님들 첫알바는 보통 어디서하나요?^^19. 원글
'21.11.2 4:37 PM (221.168.xxx.142)첫알바 아닌데욤. ㅎㅎ
20. 하고
'21.11.2 4:38 PM (211.206.xxx.180)싶었던 것 하세요. 아끼지 말고.
즐길 수 있을 때 즐겨야함.21. ...
'21.11.2 4:39 PM (122.45.xxx.64)영양제 구입은 어떠세요?
눈에 루테인 이나 오메가3 피로에 좋은 비타민등등22. ...
'21.11.2 4:43 PM (203.142.xxx.65)젤 네일 한번 받고 기분 전환 하세요
23. 똑똑이
'21.11.2 4:44 PM (175.208.xxx.230)이쁜 딸이네요.
저같음 돈보태서 데일리 귀걸이?24. 원글
'21.11.2 4:46 PM (221.168.xxx.142)댓글 계속 볼게요 감사합니다
25. ㅎㅎ
'21.11.2 4:50 PM (223.39.xxx.106)울엄마는 친구들이랑 팔공산 놀러가고 카페가서 커피도 마시더라고요 ㅋㅋ 요즘 단풍도 이쁘고^ 혼자는 재미없고 친구랑 놀러가세요~~
아니 윗분말대로 네일 받는거 좋아요^^ 울엄마도 돈아깝다더니 한번 같이 갔더니 ㅋㅋㅋ 손보면서 넘 좋아하셨어요26. ..
'21.11.2 4:53 PM (112.223.xxx.58)맛사지 받으러 가고싶네요
피부 맛사지27. ㄴㅂㅇ
'21.11.2 5:00 PM (14.39.xxx.149)역시 딸이 최고네요 부러워요!
28. 주식
'21.11.2 5:03 PM (41.73.xxx.78)사요 적은 돈이라도
29. ...
'21.11.2 5:05 PM (222.236.xxx.104)그거카페가서 차나 케이크 먹으면서 쓰기에는 ㅠㅠ 너무 아까워서 못쓸것 같아요..그래도 저기 윗님말씀대로 귀걸이나 뭐 그런거 그러니까 계속해서 가지고 있을수 있는걸 살것 같아요.. 나중에도 이건 니가 첫알바해서 구입했던거 하면서 추억으로 남을수 있는걸로 구입할것 같아요.
30. 저는
'21.11.2 5:16 PM (211.112.xxx.251)반은 맛있는거 먹고 반은 딸이름으로 기부했어요.
31. ~~
'21.11.2 5:25 PM (120.142.xxx.253)대구 공연 검색하니 12월 공연이 여럿 있네요
그중에서 뮤지컬 시카고 / 노트르담 드 파리 / 이은결 쇼
이 세가지 강추합니다!32. 질러
'21.11.2 5:26 PM (223.62.xxx.254) - 삭제된댓글초밥집가서 점심먹고 팔공산 단풍구경하고 차한잔 마시고
나머지 돈으로 꽃다발 하나 사세요
기쁘고 어렵게 번돈 이지만
아이가 엄마가 쓰는걸 원하면 쿨하게 쓰세요
사진찍어 보내시고요
여기보면 엄마가 쓰라고해도 못쓰는 엄마 싫어하잖아요33. 모녀
'21.11.2 5:35 PM (223.62.xxx.184)인생 잘 사신거 같아 부럽습니다
34. ...
'21.11.2 5:55 PM (210.183.xxx.243) - 삭제된댓글정말 넘 예쁜 딸이네요. 원글님 부럽습니다!!
35. 하아..
'21.11.2 5:58 PM (211.114.xxx.79)넘 이쁜 딸이라 제가 다 미소가 지어지네요. 원글님 행복하시겠어요.
울 딸 생각하면 정말 그 돈 일원도 못쓸것 같은데
그런 맘 아니까 따님이 꼭 쓰고 인증샷까지 보내라고 했겠지요.
갑자기 울 딸이 보고싶어지는건 뭘까요?36. ...
'21.11.2 6:04 PM (180.228.xxx.218) - 삭제된댓글파스타 사진 찍어서 보내고
커피숍 가서 커피랑 조각케익 사진 찍어서 빨랑 인증샷 보내세요..
기분 좋은 글입니다 ㅎㅎㅎ37. 저는
'21.11.2 6:08 PM (221.155.xxx.192)예전에
사진기 사려고 고민중이었는데, 딸이 돈을 주더라구요.
근데 제가 사려던 사진기는 100 이상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딸이 준 돈은 20만원이었어요.
그래서 고민했지만..
제가 자주 행복하게 사용하는 사진기를 사면 아이가 두고두고 좋아할것 같아서
20+ 제돈 조금 더 보태서 사진기 샀어요.
그리고 인증샷보내고 사진기 너무 좋다고~~
아이도 아주 좋아합니다.
마치 사진기 금액을 자신이 모두 준 것처럼 ㅎㅎ38. ㅇㅇ
'21.11.2 6:19 PM (49.175.xxx.63)따님이 말한대로 즐기세요 따님이 평소 엄마가 문화생활도 안한다고 안타까워서 그럴수도 있을거같아요,,,멋들어지게 공연 하나 보세요 옷 쫙 빼입구요
39. 저는 요~
'21.11.2 6:31 PM (223.38.xxx.152)저도 딸이 처음 십만원 주며 즐겁게 놀다오라고 했을 때,
브런치 먹으러 가서 인증 사진 찍어보내고~
명동 단골 카페 갔다가,
집에 오면서 근사한 꽃다발 사왔어요
그 꽃다발 장미가 시들기 직전 벽에 걸어서,
꺼꾸로 말렸어요
딸내미에게 저거 그때 산거야~
저렇게 근사한 꽃다발은 처음 사봤어~
합니다^^40. 소나티네
'21.11.3 10:31 AM (221.168.xxx.142) - 삭제된댓글공연 보고 네일, 마사지 하고 맛잇는 점심 먹고 꽃 사고 등등 많은 아이디어들 감사합니다.
41. 원글
'21.11.3 10:32 AM (221.168.xxx.142)공연 보고 네일, 마사지 하고 맛잇는 점심 먹고 꽃 사고 등등 많은 아이디어들 감사합니다.
즐겁게 즐겨 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