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졸다가 눈을 떴는데
앞에 서있는 아가씨의 가방 속에 사람 머리가;;;;
(한 20%쯤 비치는 반투명 비닐가방이었어요)
순간 너무 놀라서 온 몸에 소름이 돋고 온 털이 바짝 섰어요.
머리털이 진짜 거짓말 안하고 모공에서 발사될 정도로 쭈뼛했어요.
진정하고 보니 미용학원 같은데 다니는 아가씨가
그 왜 연습용 마네킨 머리 같은거 있잖아요,그걸..
암튼 아직도 심장이 벌렁벌렁 거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좀전에 기절할뻔한 이야기
..... 조회수 : 6,474
작성일 : 2021-11-02 16:17:20
IP : 223.39.xxx.1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1.11.2 4:19 PM (125.186.xxx.181)ㅎㅎㅎ정말 놀라셨겠어요.
2. 저도
'21.11.2 4:20 PM (39.7.xxx.51)한밤중에 음식쓰레기 버리러갔다 재활용장에 사람 머리가 떠억~ 털썩 주저앉아 못일어났어요
3. 원글
'21.11.2 4:22 PM (223.39.xxx.211)와 눈 마주쳤는데 오늘 꿈에 나올것 같아요
4. ㅋㅎㅎㅎㅎㅎ
'21.11.2 4:24 PM (121.165.xxx.112)소리지르지 않은게 어디예요.
5. 졸다가
'21.11.2 4:25 PM (121.155.xxx.30)진짜 놀랬겠어요 ㅋㅋㅋ
6. ㅋㅋ
'21.11.2 4:29 PM (211.36.xxx.216)놀라셨을텐데 웃음이 나요 ㅎ
7. ....
'21.11.2 4:37 PM (106.101.xxx.92) - 삭제된댓글진짜 놀랐겠어요 ㅎㅎ
저두 밤중에 쓰레기 거리러는데 일반쓰레봉투안에 아기인형 머리가 ㅠㅠ8. ...
'21.11.2 4:38 PM (106.101.xxx.92)진짜 놀랐겠어요 ㅎㅎㅎ
저두 딸이 아끼는 텔레토비인형
밤중에 들어가서 보면 무서워요9. 저도.
'21.11.2 4:39 PM (121.167.xxx.75) - 삭제된댓글옷장 문을 여니 긴머리 여자귀신이 있는거예요 으아악
소리 지르면서 그자리에 털썩 주저 앉아 버렸어요..
딸이 가발을 사 가발걸이에 걸고 옷장안에 넣어놓았다고...10. ㅇㅇ
'21.11.2 4:57 PM (222.99.xxx.252) - 삭제된댓글ㅎㅎㅎ 우리 애 중학교 때 똑같은 상황에서 경찰에 신고 했어요. 이민가방에 그 머리만 보이게 해서 가져가는 여자 보구요. 그때 마침 아동을 이민 가방에 넣어 유기 하는 사건이 났던 ㅓ라... 애가 엄청 놀랐었어요. 이민가방이묜 쏙 넣었을수도 있는데 왜 그러는 건지
11. ㅋㅋ
'21.11.2 5:36 PM (180.70.xxx.19)놀라셨겠어요. 근데 마치 시트콤 보는줄 ㅎㅎ
12. 어휴
'21.11.2 5:52 PM (1.227.xxx.55)그런 걸 가지고 다니면 진한 비닐봉지에라도 싸서 남들 못보게 하지.
13. ..
'21.11.2 7:08 PM (218.50.xxx.219)빵터졌어요. ㅋㅋ
14. 자유인
'21.11.2 7:50 PM (175.194.xxx.61)커피마시다 뿜었어요
카펫에 커피 어쩔~~~
님 많이 놀라셨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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