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사 오르는게 눈물나게 힘든 나ᆢ
허벅지쪽이 너무 당기고 아프거든요
평지나 내리막길은 쌩쌩 아주 잘 다니데 오르막 경사길 보면 트라우마까지 느낄 정도ㅠ
체형은 전형적인 하비족이고 특별한 운동 안하는 오십초반 아짐인데요
근육이 없어서? 또는 체형상의 기형? 때문일까요?
운동으로 극복될수 있나요?
얼마전 친구들이랑 산에 갔었는데 또 나의 한계 깨닫고 무지 의기소침해 있답니다
다들 날다람쥐처럼 잘도 올라가서 얼마나 부럽던지요
난 그저 내려올때만 수월했지요ᆢ
1. ㅇㅇ
'21.11.2 10:15 AM (211.36.xxx.160)유난히 힘든 근육을 자꾸 쓰는 것이 운동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야 운동되는거죠
저도 오르막이 힘들어요 ㅜ 평지에선 날아다니구2. ,,,,
'21.11.2 10:19 AM (115.22.xxx.148)저도 하비족이라 무거운 하체끌고 올라가려니 너무 힘들어요..옛날 단체 산행하다보면 오르막에서는 뒤로 처지고 처져서 구조해주러 오는 남자분들의 응원을 받으며 올라갔다가 내려올땐 앞 선두지휘하는 사람들사이에 끼여서 내려와요..그러다보면 같은일행사람들 다 만나고 다닌다는...저도 오르막 보면 숨부터 차올라요..근데 나이들수록 이제 내려오는것도 다리가 후들거려요...그래서 산행은 가급적 안해요 평지만 걷는걸로
3. ..
'21.11.2 10:19 AM (211.243.xxx.94)뒷벅지.즉 햄스트링 근육 스트레칭 매일 하시구요. 하체 근력 키우세요.
4. ..
'21.11.2 10:19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폐활량이 커서 ??
저 등산할때 오르막을 유난히 잘 오르는데, 친구가 너 폐활량이 크구나 했는데
저는 반대로 내리막길이 힘들어요 발목이 약해서 내리막은 발을 대고 확인하고 내려오느라 시간이 걸려요5. 극복가능
'21.11.2 10:27 AM (223.62.xxx.172) - 삭제된댓글제가 딱 그런 스타일인데
훈련으로 극복가능해요
등산시 가슴 터질 거 같고 호흡 가쁜거
마찬가지이긴 한데
훈련으로 좋아질 수 있어요
하산은 날다람쥐입니다
요즘은 무릎 아끼느라 조심하긴 하지만요
등산은 자기 페이스가 중요하기에
혼자 다니는게 제일 편해요
일행 있을 때는 편하게 그냥 정상에서 만나자고 합니다
훈련하면 하체근육 탄탄해지고 폐활량 좋아지는 건
확연히 좋아져요6. 극복가능
'21.11.2 10:29 AM (223.62.xxx.172) - 삭제된댓글보폭을 적게
걸음을 많이 나눠서 걸으세요
천천히 쉬지 말고 1시간 이상 오르막 걷기가 가능하다면
에베레스트도 갈 수 있다고 전문가가 조언하더라구요7. ...
'21.11.2 10:30 AM (220.116.xxx.18)남들은 한번에 오르는 불암산 저는 10미터에 한번씩 쉬어가며 올라갔어요
창피한 거 무릅쓰고 시간될 때마다 갔어요
결국 남들처럼 안쉬고 한번에 갈 수 있게 됐어요8. 반대로
'21.11.2 10:37 AM (115.140.xxx.213)전 등산은 잘해요
근데 평지를 못걸어요 무리해서 걸으면 정강이에 쥐납니다
그래서 정강이 근육운동 엄청합니다9. 허벅지 근육
'21.11.2 2:41 PM (121.130.xxx.220)키우세요
달리기와 계단 오르기가 몇배로 쉬워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