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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딩딸 말 안한지 두달째예요.

... 조회수 : 8,412
작성일 : 2021-11-02 09:20:59

조언 절실합니다.

남편성향이 삐지면 기본 일주일 부터 일년까지도 말안하고 다녔어요.
제가 백기들고 투항하면 자상한 남편 아빠로 다시 돌아옵니다.
그덕에 전 우울증과 분노가 가슴깊이 자리잡고 있어
남편에 대한 맘이 싸늘히 식었어요.
도장찍는다해도 무서울 것 없다는 마음까지 가니
남편이 더이상 삐지지 않더라구요.
늙어서도(56) 그렇지만
현재 둘째딸애가 지아빠 그대로 따라 배웠더라구요.
두마디 이상하려한다거나 조금이라도 지가 언짢은 말을 들으면 바로 삐져서 기본 한달은 가요.
저게 초등고학년부터 그랬어요
남편성향 따라가는게 젤 겁나 달래도보고 설득도 하고 대화도 해보고 하는데
소용없고 수틀리면 바로 방에 콕박히고 문자로 필요한 말만 건넵니다.
일년에 4.5개월은 저런다 봐야죠.
우리남편이 일년에 한두달 저랬던 것처럼.

지금은 그냥 쳐다보기도 싫어요.
예전엔 뒤통수에 대고 말걸고
대답대신 문쾅해도 성격 나빠질까,,
부모잘못 내잘못이다 하고 제가 참았어요.
참다보면 그리고 사춘기 지나면 좋아지겠지..
그런지 5년째..
수틀리면 여전합니다.
지금은 뭐때문에 삐진지도 모르고 두달째예요.
제가 이십년 이상을 남편에 이어 딸까지 저러니
무기력과 우울로 아무것도 하고싶지가 않아요.
내버려두고 있어요 지금은.
딸애가
들어와도 제방에서 나가지도 않고
등교할때도 침대에서 일어나지도 않아요.
예전엔 뒤통수에 대고 인사하고
눈도 안마주치려는 딸 맞아주고 했는데
이젠 지겹고 지치고 죽고만 싶고ㅠ


이렇게 내버려둬도 될까요?
이상한 성격으로 굳어지지 않을지.
이게 젤 걱정이에요.
전 지금 죽어도 미련이 한개도 없네요
미성년 쟤만 아니라면.
IP : 223.38.xxx.253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1.11.2 9:23 AM (1.227.xxx.55)

    타고난 성격은 아무도 못바꿔요.
    살면서 계속 뼈저리게 느낍니다.
    있는 대로 받아들이시고 원글님도 마음 비우세요.
    그런데 말을 하게 되는 계기는 그럼 뭔가요?
    딸이 몇달간 말 안 하다가 언젠가는 말 하게 됐을 때
    그 계기는 무었이었나요?

  • 2. ...ㅡㅡ
    '21.11.2 9:26 AM (70.106.xxx.197)

    용돈이며 밥이며 독하게 다 주지말아보세요.
    본인이 불리한게 있어야죠
    나중에 성인이 되서야 그러던말던
    지금은 그럼 안되져

  • 3. 원글
    '21.11.2 9:28 AM (223.38.xxx.253)

    지가 맘이 풀리면 저한테 말을겁니다.
    학원 뭐 필요하다 이런.

  • 4. ㅡㅡㅡ
    '21.11.2 9:29 AM (70.106.xxx.197)

    그럴때 들어주질 마세요
    학원이니 뭐니
    니가 묵언투쟁 하면 이득될거 없다 이렇게요

  • 5. As
    '21.11.2 9:29 AM (61.81.xxx.150)

    냅두고 포기하세요. 남편이 회사나 사회생활 하면서도 지 꼴린다고 몇주 입 꾹 다물고 있진 않겠죠. 대기업 사장이라고 해도 못그럴테고 집에서 만만한 님한테만 그러는죠. 둘째딸도 친구들, 선생님한테는 안그러겠죠. 최소한 법 빨래 학원비 정도 소통하시고 알아서 살아가라 하고 원글님 인생 찾으세요

  • 6. ㅇㅇ
    '21.11.2 9:30 AM (106.101.xxx.12)

    저라면 대꾸 안할 것 같아요...

  • 7. ㅇㅇㅇ
    '21.11.2 9:30 A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누울 자리 보고 발 뻗고, 호구가 진상 만들죠
    이게 인간 본성 애라고 다를까요

  • 8. ㆍㆍ
    '21.11.2 9:31 AM (223.39.xxx.92)

    대학은 타지역으로 보내시고 서서히 정을 떼세요. 자식도 결국은 타인입니다. 말을 안하는 방식으로 나를 학대하고 괴롭히는 상대는 멀리하세요.

  • 9. ㅡㅡㅡ
    '21.11.2 9:31 AM (220.95.xxx.85)

    사람 심리 이용하는 독한 성격이네요. 말 다시 걸어오거나 뭔가 요구할 때 똑같이 무시로 일관하세요.

  • 10. .....
    '21.11.2 9:31 AM (14.50.xxx.31)

    님이 풀려고 노력한다고 그 성격 바뀌는 게 아니셰요
    냉정히 보면
    본인이 불편한 게 있어야 그 성격이 바뀝니다.
    사람은 누구나 상대적이예요
    님이 잘해주니까 저러는 거예요
    저는 아이에게 말해요.
    니가 기분 나빠도 어른한테..또는 다른 사람에게
    기본예의는 최소한 지켜야해.
    예의는 너 기분 좋을때만 지키는 거 아니다 라구요.
    문 쾅 닫고 들어가는 거 봐주셔서 그래요.

  • 11. 위로 드려요ㅜㅜ
    '21.11.2 9:32 AM (223.38.xxx.173)

    저희 시가가 다 그래요.
    침묵이 무기인줄 아는 사람들이요.
    당하는 사람은 미치죠.

    남편이 신혼초에 계속 그래서 맞불작전으로 맞섰어요.
    옷도 스스로 못사고
    집에 뭐가 있는지도 모르는 스타일인 남편에게 답답할 노릇이었죠.
    한 3년이상 말 안 하는 싸움을 하고 나선 남편 버릇 고쳤어요.
    이젠 제가 말 안 하면 무서워 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시어머닌 삐져서 몇년째 말을 안 하십니다. 집안 내력인지라 ㅎㅎ)

    자식이라도 아쉬움이 있어야 서로 애틋해집니다.
    당분간 모른척 하시고 원하는대로 해 주지 마세요.
    (제 경우 아이한테 용돈을 안 주거나 줄입니다.)

  • 12. ㅡㅡㅡ
    '21.11.2 9:32 AM (70.106.xxx.197)

    그리고 말안하고 문자로 뭐라하면 다 씹으시구요.
    애가 그렇게 하는건 님이 물렁하게 들어주니 그래요.
    무섭고 강한 엄마라면 누울자리 보고 다리뻗는다고 그렇게 못해요
    내가 말안하고 드러누우면 일단 밥부터 못먹고 용돈이며 핸드폰압수며온갖 불이익이 온다는걸 알아야 해요.
    애들 훈육 첫번째가 말안들으면 불이익이 온다 는걸 알려주는거에요.

    남편이야 뭐 돈벌어오고 애들어릴땐 님이 별수없이 지고 들어가야한거지만
    애는 지 아빠와는 포지션이 다른데요
    아이는 아직 님손아래서 크는 존재에요

  • 13. 저는
    '21.11.2 9:34 AM (116.125.xxx.237)

    문 쾅 닫으면 호되게 혼냈어요
    사춘기라도 예의는 지켜야죠 엄마가 만만한 존재가 되면 안됩니다. 자식의 쉼터가 되어야하는게 부모지만 함부로하게해서는 안돼요

  • 14. ㅇㅇ
    '21.11.2 9:36 AM (116.121.xxx.18)

    수동적 공격형이래요.
    절친이 그런 경우였는데 지금은 안 만나요.
    사람 미치게 만드는 성향이예요.

    그런데 가족이 저러면, ㅠ
    전화상담이라도 한 번 받아보세요.
    가족관계 말고도 많은 관계에서 문제가 생길 거예요.

  • 15. ㅡㅡㅡ
    '21.11.2 9:37 AM (70.106.xxx.197)

    필요한거 있음 나와서 말로 해야지
    문자로 보낸다니
    저같음 바로 폰 압수에요.
    원글님이 너무 엄마로서 권위나 무서운게 없으신게 문젠거에요
    막말로 전업한텐 남편은 돈줄이니 어쩔수없이 당하고 살아도
    애는 다른존재에요
    지금이라도 폰 뺏고 눈물 쏙 빼세요

  • 16. ㅁㅁ
    '21.11.2 9:38 AM (39.7.xxx.154)

    사과하기 전까진
    문자하건 말을 걸건
    필요하다고 요구하는거 절대 들어주지 마세요.
    저 못된 버릇 고쳐놔야해요

  • 17. 소통부재
    '21.11.2 9:38 AM (210.95.xxx.56)

    말을 안하는 행위 자체도 그렇지만 이유는 알려줘야죠. 최소한의 소통이고 배려잖아요.
    딸에게 똑같이 모질게 하라는 분들, 저는 그건 아닌거 같아요. 남편은 어쩔수 없어도 자식과 그러고 어찌 살아요.
    딸에게 카톡이든 손편지든 써서 물어보세요.
    네가 침묵하고 싶을때 뭐가 불편해서 그러는지 엄마에게 이유는 알려달라고. 글로도 좋고 말해주면 더 좋고.
    엄마도 사람인데 그러는 너의 모습을 미워하지 않고 이해할수 있도록 이유만 알려주면 좋겠다고.
    혹시 이유도 없이 마음이 불편하다면 엄마랑 같이 왜 그런 마음이 드는지 찾아보자고.

  • 18. 그리고
    '21.11.2 9:39 AM (70.106.xxx.197)

    나중에 뭐 자기가 돈벌고 지 팔 지가 흔드는 나이에는
    어떻게든 살아갈거니 냅둘수밖에요
    근데 아직은 부모밑에서 부모 통제하에 사는 나이인데
    지맘대로 저러면 안되죠
    수동공격형 맞구요, 저건 걍 타고난거에요

  • 19. 그리고
    '21.11.2 9:41 AM (70.106.xxx.197)

    착각하는게 뭐냐면
    아이와 친구같이 지내라 이런거와 아이가 예의없이 구는것의
    경계에요. 부모는 부모다워야해요 . 부모는 친구가 아니에요
    애한테 손편지나 카톡이라 .. 이 경우 아이는 더 엄마를 무시해요
    약자로 가는거에요

  • 20. 똑같이
    '21.11.2 9:46 AM (222.120.xxx.44) - 삭제된댓글

    대해야 고쳐요.
    딸이 풀어져서 말 시킬 때 , 원글님은 더 길게 삐친척 하세요.

  • 21.
    '21.11.2 9:47 AM (121.165.xxx.96)

    시간지나 철들면 후회하겠죠 저희집 고3도 어지간히 속썩입닏다 보면 참 한심하고 철없고 ㅠ 나중에 얼마나 후회할까 나한테 미안한 생각은 바라지도 않고 본인자신이 참 힘들거 같아요ㅠ 나이들어서 까지도 철안들면 여기와서 엄마가 날망쳤다느니 원망글이나 올리겠다 싶더라구요. 오늘도 아침부터 있는더ㆍ로 속썩이고 나갔어요ㅠ

  • 22. 모모
    '21.11.2 9:49 AM (114.207.xxx.87)

    절대딸에게 사랑을 구걸하지마세요
    네가 그러면 나도그렇다
    이에는이 로 맞대해야
    고쳐집니다
    엄마가 전전긍긍하는데
    딸이 뭐가 답답할까요
    손편지 ᆢ절대 그런거 하지마세요
    백기들고 나올때까지 님도 입꾹 다무세요

  • 23. ///
    '21.11.2 9:50 AM (58.234.xxx.21)

    딸애의 감정에 휘말리지 마세요
    잘못한거 이해해주지 말고 그자리에서 따끔하게 할 말 하시구요
    할 말 있으면 하시고
    그외에 전전긍긍하실 필요 없어요
    남편에게 이혼카드까지 불사하는 마음이 생겼을때 남편이 변한것처럼
    자식으로 안보고 살수도 있다는 마음으로 담담해지면 됩니다.
    필요한 행동과 말만 하시고 무심하게 관심끊으세요
    엄마와 딸의 관계도 맹목적인게 아닌 맘이 오가고 배려가 필요한 인간관계란걸 알게 해줄 필요가 있어요

  • 24. ㅡㅡㅡ
    '21.11.2 9:53 AM (70.106.xxx.197)

    그렇죠
    교육을 시키는거죠
    남편이야 뭐 그렇게 살다가 가던지말던지지만 님은 딸이잖아요
    이제라도 잡아놓으세요.

  • 25. ㅡㅡ
    '21.11.2 9:54 AM (116.37.xxx.94)

    다른가족들에게도그러나요?
    저라면 말로하는거만 들어줄래요

  • 26. 제발
    '21.11.2 9:56 AM (14.50.xxx.128)

    결혼같은거 시키지마세요.
    지 승질머리 그런거야 타고난거라 어쩔수없지만
    멀쩡한 다른 사람들이 속 썩잖아요.
    결혼초에 저도 남편이 저랬어요.
    잘 모르니 처음 얼마 동안은 먼저 풀었는데 나중엔 저도 오기가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똑같이 말 안했는데 이제는 제가 닮았는지 식구들 맘에 안들면 그냥 입닫아걸어요. 편하더라구요.
    대신에 집안분위기는 진짜 최악이지요.
    절대 결혼같은거 하지말라고 하세요.

  • 27. 에이형
    '21.11.2 9:56 AM (210.100.xxx.78)

    제가 화나면 저렇게 말안하는데
    내성적이고 소심하고
    분란일으키는거 극도로싫어하고 싫은소리 못해요

    화가나거나 실망하거나
    할때 그사람한테 이래저래화났다 말못하고
    그냥 내가 풀릴때까지 말안해요
    시간이지닌서 상처가 아물면
    다시 아무일없듯 지나가요

    따님한테 자상하게 무엇때문에 마음이상했는지 물어봐주세요
    무슨말을해도 다 받아줄것처럼


    내가 서운하다고 말할때
    더 화내거나 대화가 안된다고싶은 사람에겐
    입꽉다물어요
    내가 풀릴때까지


    남편도 그러고
    딸까지 그런다고하니
    사회생활은 가능하다면

    원글분들 본인을 돌아보세요
    남편과 딸이 화낼때 적반하장이라든지
    대화가 안된다고 생각하게 만들지않았는지

    일단 대화가 안된다싶으면
    그냥 입꾹하거든요

  • 28.
    '21.11.2 10:02 AM (125.183.xxx.122) - 삭제된댓글

    윗님
    딸이 몇달씩 말을 안해서 원글이 죽고십다잖아요
    본인을 돌아보라니 최소한 할말은 아니네요

  • 29. ..
    '21.11.2 10:03 AM (115.136.xxx.77)

    원래 그런 성격이 아니라 우습고 만만한 사람만 골라서 그러는거예요. 니가 아쉽지 내가 아쉽나 하고 똑같이 무시해야 되는데 원글님이 안달복달하니까 우스워보여서 지맘대로 하는거. 저런 사람들은 다른 방법 다 필요없고 똑같이 냉랭하게 대해줘야 깨갱해요.

  • 30. ㅇㅇ
    '21.11.2 10:07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여기 댓글 잘 읽어보세요.
    자식이라고 우쭈쭈만 해줘선 안돼요.

    소용없고 수틀리면 바로 방에 콕박히고 문자로 필요한 말만 건넨다구요?
    ㅎㅎㅎㅎ 그냥 다 씹으시고, 먼저 말하기 전까지 아무것도 들어주지 마세요.
    밥도 해놓기만 하세요. 아쉬운 애가 차려먹는거지.. 저런애들한테 제발 좀 휘둘리지 마세요.

  • 31. 비빔국수
    '21.11.2 10:12 AM (119.192.xxx.5)

    아이한테 이겨봤자 뭐하나요
    서로 상처 뿐인걸.
    그냥 엄마로써 하실 말씀 하시고
    아이 기분 좋을때 나도 상처 받는다고 찬찬히 말씀해 주셔야죠.

  • 32. 맞아요
    '21.11.2 10:12 AM (58.121.xxx.69)

    부모는 부모다워야해요
    문 쾅 닫음 그러지 말라해야하고
    지금같은 상황에서도 밀리지 말아야 해요

    말을 해야 학원이든 용돈이든 주는거지
    아님 무시하세요

    저 버릇 그대로 두면 나중에 어쩔거예요
    딸 배우자도 고생하겠죠

  • 33. 저런 성격이
    '21.11.2 10:12 AM (118.221.xxx.29) - 삭제된댓글

    배우자로 최악이예요.
    위에 자기가 그러니 우쭈쭈 해달라는 분 고치거나 결혼하지 마세요.

  • 34. ㅇㅇ
    '21.11.2 10:13 AM (223.38.xxx.42)

    아이가 문 쾅 닫는데
    오히려 아이 생각해서 참아주고 대화 시도하고
    하는거 보면 원글님이 대화 안되는 일방통행하는 성격 같지 않아요
    저도 대화 안되면 입다물때 있지만
    몇일도 아니고 원글님이 인식도 못하는 어떤일로 몇달 저러는건 거의 병적인 문제에요
    대화로 안됩니다
    원글님이 자꾸 달래주려고 하는게 아이 성격 나빠지게 하는거에요
    사회생활은 자기가 필요하니까 자기 절제하면서 하지만
    가장 만만한 가족에게 절제할 필요 없으니까요

  • 35. 자식
    '21.11.2 10:21 AM (222.120.xxx.44) - 삭제된댓글

    이기려는게 아니고, 같이 사는 사람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는 해야한다는걸 깨우치게 하려는 것이지요.
    본인의 행동으로 주변 사람들이 얼마나 답답하고 무기력감을 느끼는지 알아야해요. 지금은 어머니 한 분만 답답하지만, 결혼하면 배우자 자식등이 똑같은상황을 겪게 되겠지요.
    아이들의 잘못된 행동은 처음 나타났을 때 고쳐야 쉽게 고쳐져요. 고딩이면 행동패턴이 많이 고착화 됐을꺼예요.

  • 36. ...
    '21.11.2 10:22 AM (112.187.xxx.144)

    사람은 상대적인거예요
    그냥 무시하시고 원글님 재미있게 사세요
    아님 들어올때 나가서 늦게 들어오세요
    그냥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잘해주지도 말고
    못해주지도 마세요 그래야 고쳐요 아님 평생 원글님 괴롭힐거예요

  • 37. 미친다
    '21.11.2 10:28 AM (222.235.xxx.172)

    님남편하고 승질머리가 똑같은 우리집남의편도 있어요.
    삐지기는 얼마나 잘삐지는지 삐지기만하면 말안하는게
    일상이되었구요. 제가먼저 다가가면 정말 다정한 남편으로 간슬개 다빼줍니다.
    근데 최악으로 삐돌이예요. 20년넘게 저런인간이랑 살다보니 지긋지긋하네요.
    다행히 애들한테는 저렇게 삐지지면안된다고 자꾸말해요.바로 풀어야한다고.해서
    진짜 저럼 미쳐요. 용돈.이든뭐든 다끈어보세요.된통당해야 그런짓안하죠

  • 38. 주니
    '21.11.2 10:36 AM (223.38.xxx.127)

    저희아버지는 80이신데...아직두그러세요
    주변사람 피말려요 ...

  • 39. 원글
    '21.11.2 10:45 AM (223.38.xxx.253)

    댓글들 정말 감사합니다.
    참고할게요.
    전 걱정되는게 딸의 성격.
    지금은 저까지 파국으로 치달아 가정분위기 엉망이에요ㅠ
    이런 환경속에서 사춘기보내고 성인된다면 어쩔까싶어요.
    전 아이한테 정이 너무 떨어져 사이좋게 잘 지내야겠다,
    친구같은 모녀 해야겠다 이런거 없어요.
    잘 커서 서로 따로따로 안보고 잘 살았으면 하는맘입니다.
    제가 고민하는건 저까지 이렇게 대치하면 아이 성정이 더 나빠질까 이거 하나입니다

  • 40. ㆍㆍ
    '21.11.2 11:00 AM (219.250.xxx.222) - 삭제된댓글

    울고딩딸도 사춘기가오면서 삐지면 말안하고 그런성격인데오.
    처음에는저도 달래보고 화도내봣지만 제 마음만상하고있더라고요. 지금은 그냥둡니다.
    위에조언대로 단호하게해주지말아라 그런것도 제기가빨리더라고요.
    그러면서 아이기분에따라 제기분도 좌지우지되니 그것또한 기분드런?느낌이들고요ㅠ
    아이는 몇년뒤 성인이되면 어차피 자기인생 찾아가고 살아야되니 님께서도 건강잘챙기시고 삶의 중심은 나 다라고 생각하세요.
    겪어보진않음 그답답함을 모르는데ㅠ 힘내세요

  • 41. 햐아
    '21.11.2 11:33 AM (223.38.xxx.60)

    원글님 얼마나 힘드실까요? 어릴때 작은 언니가 그런 성향이었어요.뭣때문에 삐지면 자기방에서 안나오고 식구들 누구도 아는척 안하고 식사시간에도 밥안먹고...엄만 밥안먹는것 때문에 걱정하셨지만 빵 몰래 사다놓고 먹더라구요. 그러다 어느 시기되면 저혼자 풀어지고...그랬는데 커서도 늙어가면서도 그 언니랑은 사이안좋아요. 뭐만 하면 남탓이고 배려도 없고 공치사도 오지구요. 나이 암만 먹어도 못고치더라구요. 그냥 내려놓으심이...

  • 42. 원글님
    '21.11.2 2:57 PM (59.8.xxx.85) - 삭제된댓글

    몇일 여행좀 다녀오세요
    어디간다 쪽지 하나 써 놓고
    그리고 돌아 오셔서 알바라도 굴해서 일하세요
    그리고 냅두세요
    독기 있는한 은 애가 빠툴어 지지 않을겁니다,
    남에게 당하고 살지도 않겠네요
    딸 냅두고 원글님이 사세요
    일하고 사세요, 그래야 무기력에서 빠져 ㅜ나옵니다,
    혼자 재미나게 사세요
    음악 틀어놓고 하하호호 웃으면서

  • 43. 초니
    '21.11.2 3:19 PM (59.14.xxx.173)

    에구 토닥토닥... 삐지는 딸 혼자 풀릴때까정
    남의 딸이다 하셔요...

  • 44. ㅇㅎ
    '21.11.2 4:04 PM (180.229.xxx.17) - 삭제된댓글

    사람이 동물이든 누울자리를 보고 누워요 딸 성격 걱정안해도 되는게 밖에선 저렇게 못합니다 님도 냉정하게 생각해서 내가 잘못해서 아이가 전런다 싶음 님이 고치고 그게 아니면 딸한테 불이익을 줘야죠 딸은 어쩌면 엄마랑 말안하면 편한것도 있을거예요 일단 잔소리를 안듣고 내가 어떤 행동을 해도 모르고 간섭을 안하죠 문자로 필요한걸 말하는건 말을 하는거예요 딸이 집에서만 하는 저런성격을 고칠려면 엄마가 냉정 해지는 수 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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