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사업 어려워져 집 매도후 월세살이
집값은 이제 범접할수 없을만큼 너무 올랐고
부부 둘이서 발바닥 불 나도록 입에 단내 나도록 일은 하지만
물가도 비싸지고 아이들도 커가니 돈이 모이지도 않아요
매일 매일이 허무해져서 심란해요
물려받을거 1도 없고 오로지 남 피해안주고 열심히 살려하는데
기운이 안나서요
희망이라는게 있을까요?
매일매일 버티고 사는게 쭉 이어 질까봐 겁나요
지금도 출근준비하고 있는데
신나게 일하고 싶은데 얼굴과 맘이 찌그러져 일이 더 고되네요
우리지금 딱 4억만 있으면 빚도 갚고 작은평수라도 마련할수 있는데
돈벌기 모으기가 싶지 않네요
그냥 출근전에 넋두리했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이 뭘까요?
... 조회수 : 2,423
작성일 : 2021-11-02 05:53:22
IP : 58.237.xxx.17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21.11.2 5:56 AM (211.179.xxx.229)토닥토닥
기운내시고 이럴땐 걍 하루만 딱 살아낸다는 심정으로..
저도 뭐 비슷한 감정으로 하루하루 살아가고있습니다
살다보면 뭔가 희망도 생기고 돌파구도 생기지않겠어요?
아프지말고 건강만하세요 원글님2. 애들클때는
'21.11.2 8:30 AM (39.7.xxx.114)아이들 고등, 대학생때가 돈이 제일 많이 들어서 가난할때예요.
아이들 터울이 작으면 돈이 더 바쁘고요.
맞벌이를 해도 모이는돈 없고 한달한달 살아가기 바쁘고요.
오빠네가 두 아이가 대학생되니 어느날 집을 팔더라구요.
부부가 맞벌이를 하는데도 대학생 아이들 학비에 대출이자까지 감당하는게 힘들다고 집을 팔고 몇년간 전세를 살았어요.
그리고 둘째 졸업하고 취직한뒤에 대출내서 다시 집 샀네요.
지금은 두 아이들에게 들어가는 돈 없고, 되려 엄마, 아빠 용돈 가끔 챙겨주고 오빠네도 맞벌이하니 여유가 생겼답니다.
좀 더 참고 아이들 잘~ 키우세요.3. ..
'21.11.2 12:33 PM (118.33.xxx.245) - 삭제된댓글4억..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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