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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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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자식들에게 돈얘기 단 한번도 안하셨나요?

작성일 : 2021-11-02 00:31:12
저 오늘 좀 멍하게 충격인글이..



물론 원글은 넘 힘드셨을 수치심가지실만 하게 고등때부터 아버지의 되도않은 언사에 상처이셨지만..



댓글중에 취업준비하던 26살 딸에게 너에게 들인돈이 얼마인데라던가 대학원가기전에 어머니의.방패..정도의 언사에도 부모와 등질만큼의 상처를 받는걸까요?



저에게도 정말 길에 버리고 다니는 돈이 아깝다.느껴지는

N수생이 있습니다..입시한다고 부모가 되서 지원못해주고 후회하는길은 안가겠다하고 지원해주는데..



해달라는 수업.독재학원.실기학원등등...열심히 한다면 정말 다 기쁜마음으로 해주겠지요..좋은결과 못내는 본인심정이 더 힘들테니 되려 눈치보고..



그러나 학원이던.독재던 시터디정액권이던 며칠 다니다 말고 환블해오라는게 정말 거의 90%..
그나마도 그전에는 뭐 50%활용한거면 최상인태도에 지 부모는 이래저래 아끼는데 그 공부한다고 밥도 비싼거 사먹고 디저트까지 먹고 좀 쉰다고 카페가고..

다시 말씀드리지만 원래 원글님 말고 댓글중에 중상층부모님들의 한두마디 언사에도 상처받으신분들 글 읽고 저도 자식으로서는 최고효녀지만 자식들에게는 상처주는 최악의 부모인가 싶어서 오늘 좀 어려운 날이네요.
IP : 1.234.xxx.1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1.2 12:33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안하면 그런 소리 할 수 있죠.

    근데 그글의 원글은 어느날 아무런 불화없이 슥 내민거잖아요. 얼마나 황당할지.

  • 2.
    '21.11.2 12:34 AM (122.35.xxx.53)

    본인이 자식 안키워봐서지 않을까요?
    자식이 어리지만 돈아깝다 생각은 안했지만
    돈 정말 많이드네 생각은 종종 했어요 뭐 결제해주고 살때요
    생각을 입밖에 내느냐 안내느냐의 차이인데 같은생각입니다

  • 3. ㅡㅡㅡㅡ
    '21.11.2 12:37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전 고딩 아들한테 자주 해요.
    한달 학원비 영어 수학 국어 다 해서 얼마다.
    돈값해라~
    학원 안 다녀도 저 등급은 나올거 같아서
    맘같아서는 다 끊고 싶은데
    본인이 부득불 다니겠다니 보내는 줍니다만.
    학원비 너무 아까워요.

  • 4. ㅡㅡㅡㅡ
    '21.11.2 12:38 AM (70.106.xxx.197)

    내가 내 욕심에 낳아놓고는
    돈들어간거 속으론 생각해도 말은 안해요
    애가 선택할수있었음 돈걱정하는 부모닡에서 태어났을까요?
    저부터가 힘들었어요 가난한데 구색맞추느라 딸아들 다 낳아놓고
    알바 시키고 돈내놓으라 하는 엄마때매요.

    요즘세상에 낳아놓은게 미안해요

  • 5.
    '21.11.2 12:39 AM (121.165.xxx.96)

    저많이했어요 고3딸 진짜 돈많이 들이고 나중에 보니 가방들고 왔다갔다 ㅠㅠ

  • 6.
    '21.11.2 12:57 AM (118.235.xxx.111)

    그래도 애들커서는 얼마정도 들어가는지 얘기는 할수있지않나요? 솔직히 애가 원하는대로 다 해줄만한 형편이 되지않아요.그런데도 요구를 하면 집안형편이 이러이러해서 돈이 없다고 얘기해줘야죠.그걸로 상처입는다구요? 물론 내가 원하는거 못해서 상처받겠지만 그렇다고 어디가서 돈 훔쳐다 해줄수는 없는거잖아요

  • 7. 오죽하면
    '21.11.2 1:21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저는 돈 많고 아이가 원하는거 전혀 부담없이 해줄수 있는데 아이가 정신못차리고 있어서 돈 얘기해요. 한 번 수업에 얼마인데 오늘 그 수업을 안갔거나 대강들어서 얼마를 버린거다라고 말해요. 아이에게 들어가는 돈의 가치를 아이가 알았으면 좋겠어요. 돈이 아무리 많아도 단돈 천원도 소중하고 벌기 힘든 돈인데... 아무리 이런 맘으로 말해도 철없는 아이라 모르는것 같고 그저 제가 돈아까워서 말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아이 입장에서는 부모가 어쩜 저런 말을 하냐 싶을 수도 있겠어요.

    여기에 부모에게 상처받았다는 글들 읽다보면 가끔 부모입장에서도 얘기 좀 들어봤으면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들어요. 내 아이도 본인이 행동은 전혀 모르고 부모 원망만 하고 상처받은 것만 기억하겠구나 싶어요. 입장이 다르니...그리고 사람은 누구나 자기 입장에서만 상황을 받아들이니까요.

  • 8. ㅇㅇ
    '21.11.2 1:26 AM (61.254.xxx.91) - 삭제된댓글

    얘기해도 안 먹히는 느낌이 들어
    모진 소리했었는데..

    정신 돌아오니 후회 가득..

    또 헤까닥하면 잔소리 다다다..
    또 후회..

    부족함 투성이네요.

    더 오래 산 사람도 이렇게 부족한데
    아이들에게 너무 많은 걸 기대하고 있었나봐요.

  • 9. ㄱㄱㄱㄱ
    '21.11.2 7:24 AM (125.178.xxx.53)

    원글 제목이 뭔지 알려주실분~

  • 10. 부모가
    '21.11.2 7:28 AM (223.62.xxx.18) - 삭제된댓글

    회수분도 아닌데 화수분으로 아는 애들한테는
    방법 없잖아요
    집안사정 얘기를 안할 수 있나요
    철든 애들은 이해할테지만
    철없는 자식들은 상처라고 하겠지요
    사랑은 화수분이지만
    돈은 그렇지 않은 걸 어떡합니까
    돈 아껴써라 가르치는 것도 가정교육인데요
    알아듣게 얘기하는 것도 부모 능력이네요 결국

  • 11. 음..
    '21.11.2 7:29 AM (58.121.xxx.222)

    죄송하지만..원글님 아이 같이하면 아이가 해달라는대로 다 지원해주지는 않아요.
    돈 빌려줄때 못받아도 될 금액만 빌려주라는 것처럼,
    아이 지원도 가지치기 하면서 돈이 얼만데 소리 안나올정도에서만(아이가 하는 자세따라 금액이 달라지겠지요) 지원합니다.

  • 12.
    '21.11.2 7:56 AM (219.240.xxx.24)

    저는 제가 고등학교때 계산했었어요.
    엄마가 너무 싫어서 크면 돈갚고 손절해야지.

  • 13. 디오
    '21.11.2 8:17 A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아들 둘 20대인데 한번도 안했어요.

  • 14. 의도
    '21.11.2 9:05 AM (221.166.xxx.91)

    아이가 너무 공부 안 하면 자극 받고 공부하라는 의미에서 학원비 교재비 등 말해주면 현실인지 하겠지요.
    너무 현실을 몰라도 안 돼요.
    그러나 자주 말하면서 압박감을 주면 안 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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