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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보험금을 잘 안주더군요. 집에 손해사정인이 찾아오고, 기존에 다녔던 병원, 건강검진 다녔던 병원 다 찾아가고... 암튼 보험금 안주려고 발악을 하다가 뒤늦게 줬어요.
신한생명은 괜찮았어요. 군말 없이 지급하더군요.
얼마 전 신한에 인수된 ING생명도 보험금을 잘 주더라구요(여긴 종신보험 특약으로 암보험이 있어서...). 지급창구 직원도 그러더군요. "우리가 제일 시원하게 잘 주죠?"라고...
동양생명은 거래를 안해봐서...
이상 암보험금을 지급 받았던 경험자로서 개인적인 감상평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제일 튼튼한 금융회사가 신한 계열입니다.
신한은행은 IMF때 공적자금도 안받았고, 신용등급도 국내 금융회사 중 최상위권이예요.
NYSE에도 상장되어 있고...
신한생명이라면 최소한 망하지는 않을 것 같네요.
동양생명은 중국 자본에 넘어간 걸로 압니다.
동양그룹 망한 후 동양생명을 인수했던 중국 안방보험도 맛이 가서 나중에 또 다른 중국회사로 넘어 갔었나, 암튼 사연이 좀 있을 겁니다.
쌍용차 먹튀 사건 이후 중국자본이 투자한 기업은 찝찝합니다.
빼먹을 거만 빼먹고 언제 먹튀할지 모르잖아요.
중국기업들 자체도 신뢰가 가지 않습니다.
저라면 국내 보험사에 들겠어요.
메리츠가 보험료가 저렴한 편이고 회사도 튼튼해요. 손보쪽도 살펴보세요.
성의 있는 댓글 두 분 감사합니다.
동양은 걸러야 할 것 같고...
한화는 잘 따져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