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근교 다녀올 곳

[설설설]

엄마 친구분들 만나러 광주에 왔습니다.

한 분은 60년만에 만나셨어요.

친구분들 모시고 오늘은 부안 다녀왔는데

내일 근교 드라이브겸 맛난 식사 사드리고

서울로 올라가려합니다.

근교 가볼만한 곳과 맛집 마구마구 추천해주세요.

댓글다셨던 분 말씀대로 경기도에 광주가 있어서 전라도 광주라고 했네요.
분란 죄송합니다.

[담양]

죽녹원, 메타세쿼이아길, 그옆에 유럽도시처럼 예쁘게 해놓은 식당 카펙거리, 담양호둘레길..다 좋아요.

[백양사]

호젓하고 걷기 좋아요. 단풍이 들었을까요?

[영광]

굴비 정식드시고,
해안가 드라이브 하시다,
바다가 보이는 카페에서 차 드시고,
흑임자 모싯잎 송편 사오세요

[설설설]

댓글 감사합니다.
80대이시고 걷기 힘들어 하셔서 드라이브 위주의 맛집 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합니다.

[...]

나주요....광주랑 매우 가까워요
나주 박물관 핑크뮬리 장관
나주수육곰탕 맛있어요
나주 자체가 한옥이 많아서 옛문화를 보는 듯 하고 자연경관 아름다워요

[광주]

우선.. 저 광주살지만
전라도 광주라는 말 광주사람도 자주 씁니다 ㅎㅎ

나주 핑크뮬리는 다 졌구요
나주 곰탕거리 곰탕드시고 금성관 산책
담양 소쇄원 잠깐 걸으시고 그 근처 명가은에서 녹차
영광읍내에서 굴비정식 드시고 백수해안도로 가셔서
바다로 창이 난 카페에서 해 지는거 보심 좋겠어요

[헉]

광주 사시는분들 누가 전라도 광주라고 합니까
광주광역시로 바뀐지가 언젠데
행정구역이 바뀌었으니 그렇게 불러야죠
경상도 부산이라고 부르는 사람 없듯이
광주도 경기와 구별을 하려면 광주광역시가 맞는 표현이죠

[두곳 추천]

소쇄원 규모도 작으면서도 가을향이 물씬 풍기고 분위기도 고즈넉해서 추천해요 근처에 가사문학관도 있구요
그 2차선길이 아담하고 정겨워요
쌍교나 단청에서 돼지갈비 드셔도 되구요
담양에서 순창쪽으로 가는길에 메타세콰이어길이 이쁘고 순창 고추장마을도 한번 볼만하구요
나주쪽은 시내에서 곰탕(하얀집이나 노안집)드시고 나주 국립박물관으로 가시면 고분들이 많이 있고 핑크뮬리가 사진찍기좋게 피어있어요
여기도 규모가 크지않고 살살 걷기 딱 좋고 가을 향기 물씬 풍깁니다 아주 평온한 곳이에요

[으이구 ㅎ]

아무거나 쓰면 어때요!
보통 사람들이 나 광주 가~ 이러면
꼭 어디 광주? 이러니까
아예 말할때 경기도광주,전라도광주 이렇게들
붙이잖아요.
맞고 안맞고 뭘 그걸 따져요.
주소쓸땐 어련히 광주광역시라고 쓰죠.
같은 지명이라 그렇게 되는거죠.
고성 이러면
어디고성? 이러잖아요.
강원도,경상도 두 곳 에 있잖아요.
에잇 왜 같은 지명들이 많아서 ㅋ

[헬로키티]

광주 북쪽인 담양가서 죽녹원이랑 메타세콰이거길 구경하시고
떡갈비 드시고 서울 올라가시는거 어떠세요?
떡갈비 신식당이 유명하고 맛도 좋지만
엄마 친구분들 대접하는 격식있는 자리라면 남도예담이 좋을듯요.

[나무]

소쇄원과 명가은 추천하신 분 계시네요...

아............ 아련한 추억이 있지요..
비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