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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할 남자 첨 만났을때 떨리고 설레였나요??

ㅇㅇ 조회수 : 3,743
작성일 : 2021-11-01 18:13:07

소개로 만나신 분이요
저는 지금까지 모든 연애가
첫 만남에 엄청 마음에 든 남자였거든요
그래서 연락도 기다려지고
연락오면 설레이고..

최근에 소개로 누구를 만났는데
나쁘지는 않은데 설레는건 전혀 없어요
연락이 와도 오나보다 싶고 ..
이런 마음이 좋아지기도 하나요??
저는 그런 경험이 없어서 궁금하네요
IP : 223.39.xxx.8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21.11.1 6:21 PM (39.7.xxx.234)

    나한테 이러는 놈은 니가 첨이다 싶었어요

  • 2.
    '21.11.1 6:28 PM (211.117.xxx.145)

    그동안
    연애복이 많으셨나보네요
    그러기 쉽지 않대요
    대부분 실망의 연속이라죠
    어떤분들은 수십번에서 백번 넘게
    소개팅, 맞선을 봐도 맘에 든 사람을 못만나봤다던데요

  • 3. 어떤남자를
    '21.11.1 6:28 PM (49.1.xxx.141) - 삭제된댓글

    고르는가에 따라서.
    친구같은 남편을 원했어요.
    같이있으면 편한사람이요.
    내가 긴장하게되는 사람은 쳐냈어요. 집안에서 바싹 긴장해봐요...아이고..

  • 4.
    '21.11.1 6:42 PM (211.117.xxx.145)

    ㄴ 법륜스님께서 그러시더군요
    남편감을 고를때는
    룸메이트로서 어떻겠나
    그런 관점에서 선택하라 하세요

    연애는 좋은감정 하나만으로도 충분해서
    날 설레게하고 멋진 남자라야 가능하지만

    결혼은 함께 생활을 하는것이기 때문에
    좋은습관 바른사고 가치관이 중요포인트라 합니다

  • 5. ㄴㅇ
    '21.11.1 6:48 PM (118.42.xxx.5) - 삭제된댓글

    네 첨에 엄~~~ 청 설레고 좋아서 난리 치고 혼자 울고불고 해서 잡았는데 한 십년 사니 동성친구 같네요ㅋㅋ

  • 6. ......
    '21.11.1 7:30 PM (59.15.xxx.124)

    첨 봤을 때 되게 어리버리해보였어요 ㅋㅋㅋ
    쟤랑은 안 사귈 것 같았어요...
    그런데 보다보니 사람이 좀 착하고..
    개념은 좀 있구나 싶고...
    어쩌다보니 서로 시간이 맞고 밥 먹을 만한 사람이 그 사람밖에 없어서 자주 같이 밥 먹다보니?
    지금 애가 둘이네요;;;

  • 7. 성ㅍㅎ
    '21.11.1 7:40 PM (223.62.xxx.47) - 삭제된댓글

    당해서 결혼했어요. 부자지만 다 포기하고 살아요.

  • 8. ..
    '21.11.1 7:41 PM (124.53.xxx.159)

    떨림이 뭔지 설레임이 뭔지 ...그런건 도무지 없었고요.
    괜찮네?그런데 그냥 그 존재만으로 되게 따뜻했어요.
    딱히 무리하는거 같지도 않고 말도 없었지만 그냥 아버지 품속같은 안온함이 있었어요.
    남들은 열이면 열 다 잘생겼네 멋지네 하던데 정작 제겐 그런건 하나도 안보이고
    그저 이남자 옆에 있음 온세상이 다 편안하다 그런 느낌이었어요.
    햐~ 근데 시골 종손에 괴팍한 시부에 조선시대 시모에 극 강 드센 시누이 부대가 대기하고 있더군요.

  • 9.
    '21.11.1 7:43 PM (211.117.xxx.145)

    ㄴ그래도 남편이
    남의편 아니고
    내편이면 살만하다더군요

  • 10.
    '21.11.1 8:16 PM (182.225.xxx.167)

    아뇨 뭐 이런사람이 있지?했네요

  • 11. ..
    '21.11.1 8:33 PM (109.147.xxx.36)

    저는 짜증나게 왜 자꾸 쳐다봐. 이쁜 걸 알아갖고 이런 생각했네요. 그때 왜 섬광이 비추고 그랬는지 너무 짜증났었어요.

  • 12. 절대....
    '21.11.1 8:50 PM (203.251.xxx.109)

    절대 이 남자는 아니다~ 라고 생각했어요.

    ㅋㅋㅋㅋㅋ 근데 사귀면 사귈수록 인성이 좋아서 결혼했어요.

  • 13. 전혀요
    '21.11.1 9:33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볼수록 편해서. 세상에서 제일 만만.
    딱 그 이유 하나만으로 결정했고 그 혜안이 기특해요.

  • 14. 설렘
    '21.11.2 12:34 AM (106.101.xxx.215)

    이있어야 사랑이가능하죠
    결혼은 전쟁이라 사랑은 필수조건같아요
    설렘이 있는사람과결혼하시면 싸울때싸우더라도
    금방 알콩달콩모드가 쉽게되요 평생사랑하며 살아져요

  • 15. ...
    '21.11.2 1:25 AM (221.151.xxx.109)

    223님
    진짜요? 너무 슬퍼요 ㅠ ㅠ ㅠ ㅠ ㅠ ㅠ

  • 16.
    '21.11.2 4:11 AM (61.254.xxx.115)

    연애는 안해봤고 선보러 나갔는데 첫눈에 아니네~밥만먹고 오자 안만나야지 했는데.남자가 쫓아다녀서 그냥 그모습이 내가 뭐라고 서렇게 좋아하나 나한테 잘하겠구나 해서 결혼했어요..잘하긴해요
    내가 반한게 아니라 그렇지만

  • 17. ...
    '21.11.2 5:04 PM (124.49.xxx.167)

    막 설렜다기보다, 이 사람이랑 결혼하면 해피엔딩이겠다~ 라는 생각이 막연히 들었어요. 따뜻하고 즐겁고 그런 느낌? 28살에 결혼해서 15년 됐는데 아직까지는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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