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안가고 싶다는 중학생 아이...조언부탁드려요~
무기력하게 학원도 안다니고 지내다 중학교 입학해서 신입생은 3월한달 적응기간이라고 매일 등교를 하라고 하는데 2주정도만 갔어요..
이유는 많아요...못생기고 뚱뚱해서 애들이 이상하게 쳐다본다..
친한 친구가 없다..머리가 아프다등등
근데 제딸이라서가 아니라 못생기고 뚱뚱하지 않아요..옷도 패션감각 있어 잘 입고요..
코로나때문에 가정학습이 가능하다고해서 어찌어찌 출석인정은 됐는데요..
자기 스스로도 이상한지 정신과를 가야겠다고해서 병원도 다녀보고 상담센타도 가보고 mri검사도 하고...해볼건 다 해봤어요..
그러더니 정신이 좀 돌아왔는지 학원 다니면서 공부를 해야겠다해서 잘 버티다 여름방학이 되고 9월달 되어 등교 잘하다 10월달에 1학년 확진자가 많이 생겨 한달 원격수업을 했어요..
그러곤 오늘 등교하는 날인데 주말부터 또 이상한거에요..
우리나라에서 학교를 못 다니겠으니 유학보내달라..단짝친구가 없어 학교 못가겠다면서 아침에 일어나질 않는거에요..
그동안 사춘기라 생각하고 많이 참았는데 너무 받아줬나 하는 생각에 더이상은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소리를 질렀더니 지각이지만준비해서 학교는 갔어요..
자꾸 단짝친구 없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친한친구가 다른반인데 2학년때 같은반 해달라고 부탁드림 선생님이 해주실까요?
성격도 내성적이고 예민해서 너무 힘들어요ㅜ
같은 반이 되면 안좋은점이 또 생길까요? 전반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1. 부탁
'21.11.1 10:23 AM (175.199.xxx.119)드려보세요. 선생님도 그런거 왠만함 들어 주시더라고요
고딩이면 자퇴해라 할텐데 중1은 그렇네요2. 모모
'21.11.1 10:24 AM (223.57.xxx.236)아이에겐 친구가 학교생활에
중요한 부분인거 맞아요
저같으면 담임에게 절실하게
부탁해보겠습니다3. 중딩
'21.11.1 10:25 AM (175.223.xxx.89)여자 아이에겐 단짝이 아주 중요해요. 담임에게 꼭 부탁해보세요
4. ...
'21.11.1 10:27 AM (106.102.xxx.210) - 삭제된댓글근데 그 친구는 다른 친구랑 더 사귀고 놀고 싶을수 있어요. 그래서 본의 아니게 소외감 배신감 느끼면 상처가 더 클거 같은데...부탁하더라도 아이는 모르게 랜덤으로 같은 반 된걸로 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크게 의미 부여 안하게...
5. ㅇㅇ
'21.11.1 10:28 AM (110.70.xxx.177)학교도 그만두고 싶을 정돈데
부탁해보세요
제아인 초등인데 한명이 못 되서ㅡ왕따 조장ㅡ 저번에 샘한테 말했고
또 말하려다가 얘가 자기가 학교에서 잘 지내보겠다해서 지켜봤더니
딴애들이랑 놀더라고요
집에서 자존감 올려주세요
넌 보석이라고. 작은 일 성취감 많이 쌓게 해주시고
줄넘기라도 같이 하시구.산책이라도 같이 다니세요
엄마가 친구가 되주세요.6. ㅇㅇ
'21.11.1 10:31 AM (110.70.xxx.177)편의점도 밖에서 기다리겠다, 혼자 물건 사봐라해도 절대 혼자 안 사는 애가 어느 순간 자기가 막 한대요.
아이 기 살려주세요
절대 소리 노노
저희애도 초예민합니다.
니 진가를 모르나보다.너랑 친구 안 하면 자기들 손해지 ㅋㅋ 이래주세요. 너 같은 보석 같은 애랑 친구 안 하면 그 아이들 손해라고.자꾸 말해주고.안아주세요7. ..
'21.11.1 10:32 AM (125.135.xxx.24)우리 애는 친구없어서 전학도 갔어요
전학간 학교에 친구가 있어서 같은반해달라고 했고 다른 친구들도 많이 생겨서 엄청 재밌게 다녔어요
선생님이 애들한텐 비밀로 해야된다고 해서 졸업하고 한참 지나서 그때 엄마가 부탁한거다 얘기해줬죠8. 과외
'21.11.1 10:44 AM (223.38.xxx.91)공부보다도 멘토가 될 수 있는 (친절한?) 대학생 언니가 하는 과외 붙여보면 어떨까요?
9. 흑
'21.11.1 10:49 AM (116.120.xxx.158)평소 친구처럼 잘지내고 사이가 좋아요..저를 무척 좋아하고 많이 생각해주는 아이고요..
얼마전부터는 아이랑 운동도 같이 하고 대화도 많이 했는데 원격수업이 길어지다보니 또 그러네요ㅜ
다음달쯤 선생님께 반편성 문제는 말씀드려봐야겠어요..
댓글 감사합니다~10. 흑
'21.11.1 10:51 AM (116.120.xxx.158)대학생언니 과외도 생각해봤는데 마땅한 사람이 없더라고요~
11. ...
'21.11.1 10:55 AM (175.116.xxx.96)할수 있는건 다 해보세요. 상담도, 정신과도 그대로 유지하시구요. 같은반도 이런 이런 사정이라고 선생님께 부탁 드려볼수는 있지만 아이는 모르게 하는게 나을것 같아요.
사실, 운이 좋으면 그 아이와 같이 단짝이 되어서 잘 놀수도 있지만, 만일 그 친구가 다른 친구와 놀고 원글님 아이와는 멀어질 가능성도 있는거라서 그럴 경우 아이가 더 상처를 받는 경우가 생길수도 있거든요.
사춘기 아이들은 어디로 튈지 모르고, 어떻게 행동할지를 몰라서 참 어려워요 ㅠㅠ
이런 경우는 마음의 힘을 키우는게 제일 중요한데, 부모가 도움이 될 수도 있고, 상담이나 정신과가 도움이 될 수도 있어요.
에휴...내성적이고 예민한 여자 아이가 중학교 시절 보내기가 참 힘든데...ㅠㅠ
아무쪼록 이 시간이 잘 지나가기를 바래보는 수밖에요.12. 음
'21.11.1 10:56 AM (59.8.xxx.169)울 아들도 중학교 내내 그래서 ㅠㅠ 병가도 많고 코로나 땜에 원격도 되고..어찌어찌해서 졸업은 했어요..성적은 바닥이었지만..울 아이는 선생님 관련..선배 관련..이유가 좀 다르긴 했지만서도..정말 아이도 힘들고 저도 힘들고(직장다니는데 아이 관련 조퇴 지각도 무수히 많았어요..ㅠㅠ)
나중에 보니 아이도 다 이유가 있고 생각이 있고 ..그냥 아이 믿고 기다려주면 되더라구요(성적은 영 꽝이지만..울 집안 머리로 보면 나올 수 없는 성적? ^^;;;;;;;;;;;;;;) 아이랑 얘기 많이 하시고 믿는다 사랑한다..많이 해주세요
미안하다 사랑한다 고맙다 많이 하래요..어머니 힘드시겠지만..이또한 지나가리라 ..라고 생각하시며..힘내세요13. 울동생
'21.11.1 11:27 AM (59.8.xxx.85) - 삭제된댓글내동생이 아이들 클때 제일 바빴지요
그래서 대학생 언니를 붙여줬어요
공부도 공부지만 일상을 같이 배우라고요
서점도 같이 데리고 다니고, 공부도 같이하고, 카페도 같이가고,
그런 일상을 같이 했던거 같아요
하도 오래전이라,,,
덕분에 사춘기도 없이, 잘 살아냇어요14. 흑
'21.11.1 11:44 AM (116.120.xxx.158)대학생 언니는 어찌 알아보나요? 과외형식으로 알아봐야할까요?
15. 지니1234
'21.11.1 4:04 PM (118.70.xxx.98)그맘때 친구가 있어야 버티는데 학교도 가다말다 하면서 친구 사귈기회도 없고 친한 친구도 다른 친구들이랑 논다면 많이 힘들어요.같이 할 친구1명이 절실할 수 도 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