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게임을 하고 있을줄은 ㅜ
초등아들이 방에서 잔다고 들어갔는데...
잠들었을거라 생각해 불꺼주러 갔더니 겜하고 있었네요 ㅠ
이번에 저한테 처음 걸린건데 설마 아들이 이럴줄은 몰랐는데...
나를 속이고 그러고 있을줄이야
맞벌이라 혼자서 집에서 낮에도 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자꾸 의심이 생기고 그런생각에 잠이 안오네요
내가 먼저 잠들었을때도 그랬을거 같고...
마음이 너무 쓰리고 아프고 어떻게 대처해야는지 어렵네요
1. 놀라셨겠네요.
'21.11.1 1:17 AM (175.120.xxx.173)아들들은 잘 그래요.
넘 상심하지마시고 대화해서 밤엔 자게 끔 유도해보세요.
키 안큰다고 위협^^도 하시고..2. ..
'21.11.1 1:20 AM (223.39.xxx.58)저희 아이는 일상이라ㅜㅜ 처음걸린거면 그래도 착하네요.. 한번씩 진짜 자고 있나 확인이 필요하더라구요.
3. 아이고
'21.11.1 1:21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게임만 했다면 그래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어리니 빨리 규칙을 정해주세요. 저녁 시간에는 휴대폰은 부모님께 맡기고 자는걸로. 탭도 있고 컴도 있지만 그래도 폰만이라도.
아들은 게임과 유튜브, 딸은 SNS와 유튜브...4. 수능
'21.11.1 1:29 AM (223.38.xxx.177)원서 쓰기전까지 그랬어요.
고2땐 아예 PC방 회원가입하고 다녔고
대학생 되니 당당히 방에서 게임 하는데
어이없는건 게임에 빠진 동생을 보며 한심하다는 눈빛..
(자기는 저 정도는 아니었다고)
이젠 포기했어요.
그냥 남자아이들한테는 게임이 삶이구나를 깨달았음. ㅡ.ㅡ5. 속상
'21.11.1 1:30 AM (175.223.xxx.236)편지써서 주고 가네요 잘못은 아는가봐요 ㅜ
나름 공부도 잘하고 착하고 스윗한 아들램인데
어찌 이런일이...6. ..
'21.11.1 1:32 AM (218.50.xxx.219)애들의 일상다반사.
너무 놀라거나 가슴 아플 일은 아님.
다만 모자간의 심도있는 대화로 게임 플레이에 대해
오픈할 필요가 있음.
게임을 하는 시각. 얼마나 할것인가 하는 경과시간.
약속을 어겼을시의 패널티 등등..
수능 전 날에도 게임을 만지고 잤던 아들을 둔 엄마 씀.
현재도 아빠와 아들간의 대화 반은 about game.
60대 아빠도 30대 아들 못지않은 게임매니아.7. ㅡㅡㅡ
'21.11.1 1:53 AM (70.106.xxx.197)지금 게임이나 폰 안하는 애들 없어요
너무 애들을 모르시네요8. 컴퓨터를
'21.11.1 7:05 AM (124.57.xxx.117)밖으로 빼야죠. 남자애들은 믿을 수 없어요ㅜㅜ
9. ㄱ임
'21.11.1 8:21 AM (220.117.xxx.61)게임하다 돈벌고 대박난 사람들이 많은 세상이니
너무 혼내지마세요.10. 매니큐어
'21.11.1 10:33 AM (124.49.xxx.36)ㅋㅋ 제아들도 그랬다죠. 중1때 졸리다고 들어가서 잔다고..키 크려나보다 매번 믿었는데 서브폰으로 핸드폰하고 있을줄은 몰랐어요. 진짜 착하고 다정하고 성실한 녀석이었거든요. 배신감 들데요. 내가 통제하는 엄마는 아니었는데 자기는 하고싶으니까 조절이 안됐나봐요. 지금은 한쪽눈 감은척 적당히 모른척해줍니다. 나두 이렇게 82랑 하루를 붙어 지내고 쇼핑한다고 들여다보고 그러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