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돌이 남편이 헬스장 가는걸 반대
헬스장 가는거 반대해요
저는 약간 마름이고
본인은 비만이었다가 살뺐고 다시 살이찌는 중이므로
핼스장 다니고 있구요
집에서 운동하고
주말에 (주말부부) 자기 오면 나가서 운동하라는데
아까 아홉시 반쯤 나가려니 애들 재우고 나가라고
(초3, 7살) 자기도 피시방 가야한다네요(친구랑 겜에서 만나기로했다고)
낼 본인 연가고
저는 출근이고 주말부부라서 주중에 남편이 하루 오긴 하지만
제가 애들 케어하는데 (어젠 제가 일곱시 반에 일어나서 큰애 병원진료, 애 둘 문센 끌고다니고 왔음. 주말도 제가 드러워서 그냥 함)
고작 그 한두시간 운동, 그것도 공짜로 동네 걷기도 애들 재우고 가라고 하는데 넘 빡쳤어요(자기가 시간계산을 잘못했다고 다시 나가라고 하긴 했지만 제가 열받아서 안나감)
1. 말안하고 운동 다닌다(주중1일, 주말에 운동 나가기도 참 애매해서 씻고오면 헬스장 가는거 알거고.. )
2. 말하고 헬스 다닌다(몇년동안 자기 살뺀다고 꾸준히 헬스 다니는데 ㅡ 몸은 복부비만 북한군 수준ㅡ 내가 내돈 쓰는거 못쓰니 억울하기도 하나 돈쓴다고 징징짜는 소리, 생색 듣기 싫음. 월급은 제가 몇십만원이라도 더 벌고 줄곧 맞벌이)
애들 봐서라도 잘 지내고 싶은데
저렇게 나오니 진짜 한티스푼 남은 미운정마저 사라지네요
여행가서도 너무 애들한테 잔소리하고 저도 불편해서
오늘 낮에 피시방 다녀오라고 자유 준다해도
제가 애들 데리고 나가려 하는거 만류하고
굳이 따라와서는..
가라할때 안가고 가지말아야 할때 쳐나가려하고
하.. 저 삼십대 중반인데 인생 갈아엎고싶네요
1. ㅡㅡㅡ
'21.10.31 11:13 PM (172.58.xxx.135)혼자사는게 제일 속편한데
애들어리니 어쩌겠어요
이러니 늙으면 졸혼이니 그러죠2. ......
'21.10.31 11:13 PM (112.166.xxx.65)반대 하든지 말든지 그냥 가세요
남편돈도 아니고 님 돈으로 하는 거잖아요.3. ...
'21.10.31 11:17 PM (106.102.xxx.186) - 삭제된댓글돈도 버는데 걍 다니세요. 왜 지는 다니면서 못 다니게 한대요.
4. 가세여
'21.10.31 11:19 PM (117.111.xxx.232)뭘허락받고 가요
5. 등짝스메씽
'21.10.31 11:20 PM (175.120.xxx.173)욕이 터져나오네요.
6. ...
'21.10.31 11:35 PM (211.221.xxx.167)말 하지말고 헬스장 등록해서 남편 오는 날 보란듯이 나간다!
돈 아까우면 니가 그만둬라!
니가 헬스장 다닌 기간 만큼 이제 내가 다니겠다.7. 짠돌이
'21.10.31 11:36 PM (121.150.xxx.41)짠순이는 혼자 사세요.
8. 그걸 왜
'21.10.31 11:57 PM (40.133.xxx.109)그걸 왜 남편 허락을 받고.
9. ..
'21.11.1 12:09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그걸 왜 허락을... 피씨방 가는 것도 허락 맡고 가라고 해보세요
10. ..
'21.11.1 1:02 AM (58.143.xxx.195)차라리 집에서 실내자전거 하나들이시고
집에서 운동하세요
아이들도 같이운동할수도 있어요
등받이 있는걸로 사세요11. 그냥
'21.11.1 1:58 AM (175.117.xxx.71)통보하고 가세요
돈이 없나 걷지를 못 하나 뭐가 문제인가요
이런거 하나 내 맘대로 못 하면 평생 노예로 살아야죠
울 마누라는 내말 안 듣고 자기하고 싶은대로 하는 사람이란걸 보여주세요
습관되면 못 고쳐요12. 셩과셩
'21.11.1 6:43 AM (218.147.xxx.39)자기 한테 맞춰주면 계속 당연시 됩니다
애들도 유아기 아니고 집에서 운동하는것도 사람마다
다르고 나가서 산책이라도 하고 오면 개운해요
엄마의 자유시간 이라고 말하고 당당하게 운동이던 머든 하세요
화만 키워집니다13. 내맘
'21.11.1 9:58 AM (211.107.xxx.176)돈도 님이 더 번다면서요.
뭘 허락을 받고 말고 해요.
진짜 이기적인 남편이네요.
그냥 알아서 돈 쓰고 다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