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안이 오면 얼만큼 안 보이나요?
1. 그건
'21.10.31 5:46 PM (61.100.xxx.109)설거지 대충 한것 같은데요
2. ㄱㄱㄱㄱ
'21.10.31 5:48 PM (125.178.xxx.53)원래 대충하는 사람이더라도
보였다면야 그렇게 놔두진않았겠죠3. ...
'21.10.31 5:54 PM (221.150.xxx.35)맞아요
보였다면 그렇게 놔두진 않았겠죠
제가 궁금한 건
잘 보면서 했는데도 노안이라 정말 안 보이는 건지
잘 안 보고 건성으로 해서 못 보는 건지가 궁금해요4. ..
'21.10.31 6:12 PM (218.50.xxx.219)설거지 대충입니다.
노안이 온다고 갈색 자국이 흰색으로 보이진 않으니까요.5. ….
'21.10.31 6:27 PM (114.207.xxx.19)노안도 노안이지만 백내장도 흔하게 생겨요. 안과에사 검진은 받아보시고… 원래 지저분하던 분이 아닌데 그러면 우울증검사나 인지능력검사도 주기적으로 해보세요.
6. 음
'21.10.31 6:38 PM (223.38.xxx.60)설거지를 감으로 하지
눈으로 일일이 쳐다보면서 하지않죠
그건 완전 일 초보가 하는거죠
이정도면 잘 씻어냈겠지 하면서 감으로
하는거 아닌가요?7. 안보일수도
'21.10.31 6:42 PM (175.214.xxx.48)제가 60대입니다.
제법 한 깔끔하는데, 어느날 컵을 분명히 씻었는데 커피 자국이 있더이다ㅠㅠ
그래서 늙은이들이 지저분하다 소리 듣는거라 생각했네요.8. ..
'21.10.31 7:28 PM (58.123.xxx.98)안보여서 아니고 귀찮아서
울엄니 걸레도 행주처럼 뽀얗게 삶아쓰시던 양반이셨는데 어느순간 예전같지 않다 느껐어요
그런데 지금 제가 그러네요
그냥 하기싫고 하기싫고 하기싫고
그래서 살림에 표가나네요9. ...
'21.10.31 7:38 PM (125.191.xxx.252)나이들수록 계속 깔끔함을 유지하는게 참 어려운것 같더라구요. 시댁가면 그렇게 지저분하지 않았는데 언제부턴가 그릇도 끈적거리고 고춧가루같은거 조금씩 묻어있고 개수대 수도꼭지주변 물때도 지저분하더라구요. 나이든다는건 이렇게 안보이도 놓치는게 많아진다는거구나 싶었네요. 그래서 나이들면 식기세척기쓰고 물걸레청소기며 세탁건조기같은데 의지할려고 생각해요
10. 그게
'21.10.31 8:49 PM (14.138.xxx.75)바로 앞에 있는거 잘 안보여요. 40대 후반인데도 그래요. 그리고 그게 노화가 와 보니 알게더라구요. 노인들이 왜 그러는지
11. ....
'21.10.31 9:11 PM (1.237.xxx.189)안보이는거에요
40대인데 타일에 점같은 얼룩은 이제 흐릿하게 보여요
돋보기 끼고 보면 확실히 다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