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의 바람 경험기
오르가즘이라는 걸 남편 만나고 근 20년까지 한번도 느껴본적 없었어요.
남편의 바람, 언어폭력 …
여러 상황 속에서 남편한테 완전해 마음을 닫히고,
다른 사람이 눈에 들어왔아요. 멋모르고 몇번 만나다 사랑에 빠지고
남편과는 이혼했어요. 한 2-3년 정말 남자 많이 만났나봐요. 원나잇도
해보고 결혼직전까지도 가 보고…찐 사랑이라고 느끼는 연애도 해보고,
그리고 남편과 재결합하고, 다시 오르가즘이라는 건 먼애기라고 하면
살고 있어요.
성적으로 적극적으로 되는 시기가 있나봐요.
그시기가 지나면 성에 별 관심없어지면서 더불어 연애나 사랑
이런 것들이 다 귀찮아지네요.
오랜 동지같은 남편, 그 가족의 올타리가 편안하고 좋아요.
요즘도 댓시하는 사람은 있지만, 다 귀찮아요.
남편과 이혼시기에 사랑, 실연 가슴 아프기도 하고 행복하기도 했는데,
그모든 기억이 있어, 그나마 인생이 좀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아무일없이 남편하고 평생 살았으면 후회 했을 듯 싶네요.
1. ...
'21.10.28 11:20 PM (61.77.xxx.114) - 삭제된댓글뭐라냐...
2. 오메
'21.10.28 11:25 PM (220.117.xxx.61)대단하네요.
익명 다행3. ㅋㅋㅋ
'21.10.28 11:27 PM (183.99.xxx.205)재밌네요, 지금은 후회 없으시다니 다행입니다
4. ㅗ
'21.10.28 11:34 PM (118.220.xxx.61)나름 재밌게 사셨네요.
5. ..
'21.10.28 11:35 PM (122.44.xxx.188) - 삭제된댓글안그러면 남편 외도 상처 평생 못잊을거예요. 잘하셨어요
6. 아니
'21.10.29 12:06 AM (122.40.xxx.147)그런 남편과 왜 다시 재결합을 ㅠㅠㅠㅠㅠㅠ
7. 그런거 보면
'21.10.29 12:20 AM (106.102.xxx.150)결혼 전에 자봐야 할 것같아요.
성적으로 맞는지도 정말 중요하잖아요.
지인도 결혼전 세 남자와 잤는데
한 사람은 너무 작고 한 사람은 너무 커서 안되고
결혼한 남편이 그나마 잘 맞았답니다.
만약 너무 큰 사람이랑 모르고 결혼했으면
어떻게 사냐고 이혼했을 것같대요.8. ㅇㅇ
'21.10.29 12:23 AM (211.206.xxx.129)익명이라서
솔직담백하게 쓰신것 같고
진심으로 말씀하신것 같네요9. 솔직
'21.10.29 12:42 AM (223.39.xxx.29)하시네요 성이 중요하죠 근데 왜 재결합을?
10. ...
'21.10.29 1:16 AM (112.214.xxx.223)읽다가 깜놀
왜 재결합을 한건지?
아무튼 결혼도중 남자만난거 아니고
이혼하고 싱글일때 벌어진일인데
익명 아니라도 큰 문제없죠 뭐...11. .....
'21.10.29 1:53 AM (173.8.xxx.57)재결합은 남편이 반성을 많이 하고, 변했고,
내아이들을 가장 많이 사랑해줄 수 있는 남자는 남편밖에 없다는 건 깨닮아서요.
남편한테 내 아이들은 보물인데,
다른사람한테 내 아이들은 짐이더라구요.
여자로써의 행복은 포기했지만, 가정이라는 따뜻하고 편안한 울타리속에서 아이들에게 안정감을 주고 살아요.12. 바람은
'21.10.29 5:53 AM (211.245.xxx.178)아니지않나요?
바람은 상대가 있을때 피는게 바람이고 상대가 없을땐 연애.
이혼도 안하고 그랬으면 욕 먹어야겠지만요.13. 그러게요
'21.10.29 7:51 AM (175.193.xxx.121)이혼하고 남자들 만난게 왜 바람인지...
속에 성적 에너지 발산에 대한 한이 많이 맺히셨었나봐요
그걸 어느 정도 해소하니 남편을 받아들일 여유도 생기고
남자든 여자든 성적 에너지는 적절히 발산되어야 하는 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14. ㄱㄱㄱㄱ
'21.10.29 8:56 AM (125.178.xxx.53)ㄴ다른남자 먼저 만나다 이혼한거네요
15. 아니
'21.10.29 10:35 AM (223.39.xxx.86)남편의 바람.폭력이 먼저인데 원글님이 바람펴서 이혼
했다고 뭐라 할수있나요?
잘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