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한 몸 편안하고 따뜻한곳에 뉘일곳이 있어서 감사합니다.
작은 집이지만 내집이 있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작은 집이지만 집 장만할때 도와주셨던 부모님이 생각나 감사합니다.
혼자라서 외로워요ㅠ
--> 아무런 방해받지 않고 저만의 시간을 제가 쓸 수 있어서 자유로와요. 감사합니다.
좋은 사람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아직 남아있음에 감사합니다.
혼자여서 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아주 많음에 감사합니다.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음에 감사합니다.
우울하고 죽고 싶은 마음이 종종 들어요ㅠ
---> 덕분에 마음공부도 할수 있었어요.
마음공부 덕에 고통스러울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최소한 빙향을 잡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내가 왜 태어났고 무엇을 해야 하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감을 잡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삶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알수 있게 되어 감사합니다.
이러한 것들을 알게 된것이 바로 내 앞에 고통을 준 사람 덕분이며.. 감사합니다.
돈이 부족하여 쪼들려요 ㅠ
--> 정말 쪼들리며 살아보는 경험을 하게 되니까.. 더 적은 비용으로 삶을 살 수 있는 방법도 터득하게 되었고
이것은 삶을 사는데 있어 새로운 자신감을 갖게 해주었어요.
돈이 없는 고통, 육체적인 고통보다.. 마음의 고통이 가장 괴로운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돈보다 마음이 늘 더 소중한것이라고 생각해왔지만
돈의 소중함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돈을 사랑하는 마음도 갖게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어릴적부터 돈을 너무 중시하고, 제 마음을 알아주지 않는 부모님 때문에
돈 좋아하는 것을 경멸하게 되었었어요. 그래서 돈을 경시하며 살다가 결국 삶의 상당시간을
돈 부족에 허덕이며 살았던 것 같습니다)
너무너무 미운 사람때문에 괴로워요ㅠ
--> 이런 사람을 이해하게 되었고... 감사할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상상할수조차 없는 이런 마음을 정말 갖게 되는 순간이 오더라구요
그래도 해소되지 않는 우울감, 슬픔 무력감이 있어요ㅠ
--> 자꾸만 순간순간 땅속으로 꺼지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우울하고 무력하고 슬프고..
이럴때 기도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 무의식인 나의 내면아이를 달래주고 사랑해주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나와 내안의 신성인 하느님과의 관계가 세상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고통스러울때엔 내 안의 하느님께 기도드려야 함을..
내 뜻대로 해달라는 것이 아니라 모든것을 내려놓고 그분께 다 내맡겨야 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고통스럽고 힘들때엔 기도 밖에 할 수 있는게 없다는 것.
그리고 그 기도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게 되었다는 것.
이것들이 바로 고통이 안겨다 준 아주 소중한 지혜이며, 이에 감사드립니다.
나의 벗 82.
이러한 곳에 내 내면의 모든것을 털어놓을 수 있고
서로 소통할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한 마음입니다.
이렇게 타이핑하며 감사한 마음을 생각하고 들여다보니
벌써 마음의 무거운 짐이 하나 쑥 내려가는 것이 느껴지네요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평안한 저녁시간 되시길 기도할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