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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혼자 잘 주무시나요?

가위 조회수 : 3,131
작성일 : 2021-10-28 12:24:35

어젠가 그젠가 시모 돌아가시고 나서 혼자 못 주무신다고 뭐 그런 글 올라온 것 같은데,

전 정말 혼자 못자요.--

아직 멀었지만, 전 남편이 먼저 가면 제일 걱정이 밤에 혼자 자는 거랍니다.

(뭐 끈끈한 건 아니고 우린 가족처럼 진짜 잠만 자요.)

왜냐면 전 고등때부터 가위눌림을 습관적으로 거의 한달에 한두번은 당했는데 아직도 그래요. 

정말 불켜놓고 자고 옆으로 누워서 자고 엎드려서도 자고.. 별짓을 다했죠.

그래도 심리적인 거라서 그건 안되는 거 같아요. 

그나마 옆에서 누가 자고 있어주면 가위눌린 후의 공포감은 덜해요.

무서운 영화보고 나서보다 가위눌림의 공포가 더 심하니...

 그나마 너무 피곤해서 쓰러지면 세상모르고 자긴 해요.


남편 보내시고 혼자 되신 분들, 그 중 가위눌리는 분들 잘 극복하고 주무시나요?


이런 거 보면 비혼이나 기혼이나 나이들면 혼자 자고 생활해야 하는 건 매한가지네요.

동생이나 친구가 매일 와서 잘 수도 없고,  그들도 결국은 다 세상을 떠날테고요.

혼자 무섭지 않게 적응하는 법을 깨우쳐야 할텐데..

나중에 혼자 될 생각하면 벌써부터 그냥 좀 두렵네요. 

IP : 14.138.xxx.15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1.10.28 12:30 PM (210.117.xxx.5)

    못자요.
    남편이랑 아이만 1박으로 친정다녀온적 있는데
    저 불 다 키고 tv도 키고 잤어요.

  • 2. .....
    '21.10.28 12:31 PM (112.145.xxx.70)

    신기하네요.

    혼자자면 훨씬 더 숙면을 취하는데요.
    작은 소리에도 예민해서
    옆에서 이불소리만 내도 깨거든요.

  • 3. ..
    '21.10.28 12:33 PM (110.15.xxx.133)

    저도 혼자 밤을 보내는게 무서워요.
    혼자 걱정도 해요.
    만약 남편이 먼저가면 혼자 무서워서 어떻게 사나...
    그렇다고 애들보고 와서 자랄 수도 없고요.

  • 4. ㅇㅇ
    '21.10.28 12:36 PM (175.125.xxx.199)

    혼자 잘 잡니다. 누가 옆에 있음 자긴 하는데 몇번씩 깨요.

  • 5. 50 넘은
    '21.10.28 12:39 PM (1.233.xxx.27)

    저도 아직 혼자 못자요. 아직 철이 안들었나봐요 ㅎㅎ
    남편이 일땜에 자주 없는데 대학생 애들이 항상 밤새도록 안자서 꼭 방 문 열어두게 해요. 애들 독립하면 어쩌나 싶어요

  • 6. 아~
    '21.10.28 12:45 PM (14.138.xxx.159)

    210님 110님 다행?히도 저랑 비슷하시군요.
    남편 빈자리도 허하지만 밤에 혼자 자야 하는 슬픔이 더 클 것같아요.
    저도 남편과 아이만 시댁 몇번 가서 잔 적 있는데, 정말 화장실 불 켜놓고 자거나
    초저녁 밝을 때 미리 자서 밤샌 적도 있어요. 그리고 아침 7시에 다시 자고요;;

    제 친정모가 아빠 돌아가시고 혼자 주무셨는데 정말 슬픔과 무서움 스트레쓰로 머리가
    엄청나게 빠지셨었어요. 지금 10년되셨는데, 제가 나이들고 주변얘기들으니 엄마가
    얼마나 힘드셨을지 이제야 이해가 가네요.

    비혼인 분들은 첨부터 혼자였으니 허전함이고 뭐고 없고 새삼 부러워지네요.-.-

  • 7. .....
    '21.10.28 12:45 PM (106.102.xxx.56)

    전 잘자는데
    불꺼도 무섭단 생각안드는데..
    생각해보니 고양이가 있어서 그런거같아요.

  • 8. 저는
    '21.10.28 12:46 PM (222.116.xxx.48) - 삭제된댓글

    아파트 살때는 남편 숙직이면 집에 온 방에 불 켜놓고 거의 날밤 세웠어요
    그런데 지금 단독으로 이사하고는
    집 하나를 혼자 살고 있어요
    달라진점은 내가 나이를 먹고 50대, 강아지가 하나 있다
    이 차이입니다,
    40대까지도 무서웠어요, 없으면
    50넘어서 무서운게 없어진건지,
    지금집이 남들이 보기엔 좀 그런데 저한텐 편하집이라 그런건지,

    그런생각은 해봤어요
    울 엄마는 촌에서 그 산골에서 혼자 사는데
    나는 옆집에 남편 아들있는데 뭐가 무서워
    그러고 나니 안무서웠어요
    남편 없으면 이집에서 혼자 살수 있을까,,, 그건 지금도 모르겟어요

  • 9. 저도
    '21.10.28 12:51 PM (39.124.xxx.23) - 삭제된댓글

    혼자 잘 못자요.
    그래서 해외출장 갔다오면 항상 병나요.
    남편은 연수원 들어간 날도 집에 돌아와서 자고 새벽에 다시 돌아갔어요. 제가 혼자 못자서...
    무서운 건 아닌데 잠을 잘 못자겠어요.

  • 10. 네잎 클로버
    '21.10.28 12:55 PM (114.203.xxx.84)

    저도 겁이 참 많은 사람이었는데
    남편이 이도 심하게 갈고 잠꼬대에 방귀까지
    그야말로 난리치며 자는 사람인지라
    이젠 혼자자는게 훨씬 숙면에 도움이 되고 좋아요
    댓글들을 보니 예전 고딩때 친구가 생각나네요
    겁이 넘 많아서 365일 잘때도 불을 환하게 키고 잔다던
    친구가 있었거든요...

  • 11.
    '21.10.28 12:57 PM (61.82.xxx.63)

    저도 되게 기가 약하고 겁도 많고 소심했는데 우리집에서 저만 그렇게 가위에 눌렸어요~ 저를 가지고 놀 정도로 점점 심해지더라고요~ 근데 제가 교회 다니면서 강해지니깐 그후로는 안 눌려요~
    귀신들도 약한 사람들만 골라서 그래요~

  • 12.
    '21.10.28 12:58 PM (49.168.xxx.4)

    혼자 못 주무시는 분들은
    강아지나 고양이 키우심 되요
    옆에 숨쉬는 생명체가 함께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
    숙면 취하실겁니다

  • 13. ..
    '21.10.28 12:59 PM (119.71.xxx.209) - 삭제된댓글

    잠을 자긴 하는데 뭔가 깊게 못 자고 계속 선잠 자더라구요
    남편이 코를 심하게 골아 전 귀마개 하고 자는데도 옆에 있는게 뭔가 더 안정적으로 자게 돼요.

  • 14. ...
    '21.10.28 1:05 PM (118.43.xxx.244)

    누가 옆에 있으면 못자요...
    혼자 잘자서 큰일입니다.

  • 15. 저도
    '21.10.28 1:10 PM (116.33.xxx.68)

    잠못잤어요
    남편손잡고 자고 40까지그랬네요
    당직하면 뜬눈으로 밤새고
    근데 병마가 찾아와 통증에 시달리니 옆에 누가있으면 극도로 예민해져서 40이후부터 혼자자요 이렇게 변해버려 슬프네요

  • 16. 어머
    '21.10.28 1:19 PM (211.107.xxx.176)

    저랑 완전 똑같으시네요.
    저도 가위 잘 눌려서 이젠 가위인거 알고 막 혼자 깨어나기도 하는데도 남편 없음 무서워요.
    가위에서 깨어났을 때 남편을 포근히 껴안아야 잠이 편안히 들어요.
    남편 없는 날은 작은애 데리고 자거나 거실에 간접등 켜놓고 문 열어놓고 자요.
    남편이 애들데리고 캠핑가거나 시댁가거나 하면 혼자 거실에서 불켜놓고 지칠때까지 티비 켜놓고 있다가 잠들어요.
    가위를 매일 밤 눌리는건 아니지만, 혼자 자는 날은 늘 여전히 불안하기도 하고 그래요.
    남편이 자주 거실에서 자는데 그럴 땐 문열어놓고 자면 자다 깨서도 남편이 저기 있다 생각하고 다시 잘 자요.
    잘때만 이렇게 남편이 필요해요. ㅎㅎ
    일상생활은 사막에 혼자 떨궈도 잘 살 여자라는 소리를 평생 듣고 살 정도로 독립적입니다.

  • 17. 어떤게
    '21.10.28 1:41 PM (59.13.xxx.130) - 삭제된댓글

    좋을까?

    저도 혼자 잘자서 혼자 잘놀기도 하고
    그런데~

  • 18.
    '21.10.28 2:35 PM (39.7.xxx.4)

    저도 그래서 찜질방가서
    잔적 많아요
    코로나때문에 못가서
    딸네 집에가서 잡니다
    아60이 다 되가는데
    그리고 우습지만
    남편이 이뻐하는 편이예요

  • 19. 저도
    '21.10.28 3:01 PM (211.244.xxx.144)

    못자요
    남편이 출장가는날은 거실불 다 켜놓고 자요..근데 깊이 못자요..그냥 신경이 곤두서서요

  • 20. 혼자
    '21.10.28 4:08 PM (175.119.xxx.110)

    잘 안지내본 경우 습관이 안돼서 그럴거예요.
    저는 각방 써요.
    원채 오랜 시간 싱글이기도 했고
    잠자리 굉장히 예민해서
    옆에서 움직이면 많이 불편해서 숙면을 못취하거든요.
    숙박시설에서 잠 설치는건 당연하고.
    제경우는 혼자 잘때가 천국이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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