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저희 오빠 무시하던 친구가 나이 먹고 연락와서
이친구가 상고 나와서 나레이터 모델 잠깐하다가
그뒤로 직업 없이 취미 생활하던 애였는데
제 친구의친구였죠.. 그래도 학창시절 한동네 살았어서
가끔 우리집도 놀러오고 걔네집도 놀러가고 했었는데
우리집에 놀러와서 우리 오빠를 보고는 은근 무시하기도 하고
친구들한테 누구네 오빠 구리다고 흉보기도 하고 그랬다네요.
그건 어린 시절이고 뭘 모르던 시절이니 뭐.
그시절엔 공부만 하는 범생이에 대한 반감도 약간 있었고요.
저희 오빠는 뭐 모범생 유전자 가지고 태어났는지 걍 모범생이었어요.. 생각해보면 부모님께는 최고의 자식이었을듯..
착하고 성실하고 똑똑했으니 뭐..
지금은 자연스레 전문직으로 잘 살아요. 주변에 존경도 받고.
암튼 그 친구가 서른 넘어 저희 오빠나 오빠 친구 소개해 달라고 무척 졸랐었어요.
그래서 제가 너 예전에 울오빠 별로라지 않았냐 하니까
아니 귀엽데요. 저야 뭐 속으로 그 속을 뻔히 아니까 거절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요즘 이슈인 설거지남이 남 얘기 같지가 않아요.
이친구 지금은 연락 끊겼지만 연락하고 지내던
30대후반까지 그냥 이남자 저남자 만나며
경제적 지원 받으며 살던데..
지금은 어쩌고 사는지 궁금하네요
1. 사는게
'21.10.28 12:36 AM (106.102.xxx.237)뻔하겠죠. 지금도 이 남자 저 남자.
2. ..
'21.10.28 12:44 AM (14.63.xxx.11)그친구는 그래도 자신만만함은 존경할만했다고 생각해요.
저희 오빠 당시 공부로만 동네서 유명했으니
당연스레 최고 대학 갔죠. 한눈 팔지 않고 성실히 본분을 다 한 결과로.
근데 상고 나온 친구가 그렇게 당당히 소개해 달라기에 참 뭐랄까 그 당당함은 부럽다 그런 마음?이 들었어요.3. 도대체
'21.10.28 12:54 AM (58.121.xxx.69)흠 원글 오빠는 서울대나와서 전문직인데
상고나와서 직장없는 친구가 소개시켜달라 조른다고요?
친구가 나레이터 모델했다니 이쁘긴 한가봐요
그래도 너무 조건이 처지네요
저건 당당한게 아니라 뻔뻔한거죠4. ...
'21.10.28 12:56 AM (221.151.xxx.109)소개안해준거 너무너무 잘했어요
그런 애는 존경할만하다고 하는게 아니라 뻔뻔하다고 하는 거예요5. ...
'21.10.28 12:57 AM (112.214.xxx.223)설거지남 만날 조건조차 안되는거 같은데요?
6. ..
'21.10.28 1:02 AM (14.63.xxx.11) - 삭제된댓글뻔뻔하더라도 저렇게 요구할 수 있는 자신감은 있잖아요.
사실 그친구 아주 미인은 아니었어요
워낙 어릴때부터 꾸미는거 관심 많아 이뻐보이긴 했지만.
근데 이쁜 여자의 자신감은 제 상상 이상인듯 하더군요.
미모가 있으면 그딴 서울대? 그딴 전문직?
코웃음 칠 만하더라구요.. 쩝.7. ..
'21.10.28 1:05 AM (14.63.xxx.11)뻔뻔하더라도 저렇게 요구할 수 있는 자신감은 있잖아요.
사실 그친구 아주 미인은 아니었어요
워낙 어릴때부터 꾸미는거 관심 많아 이뻐보이긴 했지만.
근데 이쁜 여자의 자신감은 제 상상 이상인듯 하더군요.
미모가 있으면 그딴 서울대? 그딴 전문직?
코웃음 치더군요. 아주 굉장한 미모가 아니어도요8. 취집자리
'21.10.28 1:09 AM (23.240.xxx.41)원했나보네요..
근데 여자들한테는 미모가 최고의 스펙이긴해요.ㅠㅠ9. ...
'21.10.28 1:18 AM (112.214.xxx.223)자신감?
근자감이겠죠 ㅋ10. 이래서
'21.10.28 1:18 AM (39.7.xxx.173)설거지 이론은 성립하지 않는 헛소리인거죠.
애초에 저렇게 여자 혼자 소개해달라 어째라 해봤자
성사가 안되는데 뭔 설거지를 하나요?
남자들 택도 아닌 어린 여자 소개해달라 조르는 건 어떻고요?
그건 새그릇 이론인가?11. 그건
'21.10.28 8:04 AM (180.230.xxx.233)당당한게 아니라 뻔뻔한거죠. 22222
12. 연예인 마인드
'21.10.28 8:13 AM (119.70.xxx.3)조연급도 안되는 연예인들 마인드가 딱 저렇더라구요.
물론 보통 직장다니는 여자들보담은 몸매 낫고 예쁜건 맞아요. 많이 꾸미고 돈들이고 노력 하니까요.
근데 괴상한 근자감은 뭔지? 인물도 그닥이고 그리 부심 부릴 정도 절대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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