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민과 말하는 것을 부끄러워하고..
자기가 틀릴까봐 입을 꾹 다무는 아이에요.
저의 욕심은 책 읽고 앞에 나가서 영어로 요약 발표했으면 하는데 이게 잘 안되요..
이 부분은 저도 어떻게 해 줄수가 없어서.. 화상영어로도 해결이 안되고..
저랑 둘이 있을 땐 영어로 말 잘 하긴 하지만.... 앞에 나가 발표 형식으로는 잘 안되고 낯을 가려요.
저랑 수다 떨때는 또 잘 하긴하는데..
또 제가 맞벌이라 라이팅 가르쳐줄 시간이 없고..
그래서 방과후 매일 과정반을 등록 할까 하는데
외국인과 친숙해지고 라이팅 할 시간도 ... 확보하고..
유치원에서 놀 시간에 와서 하면 좋을 것 같긴한데..
그런데 파닉스 중간 과정부터 시작하는게 좀..
돈이 아깝단 생각이 드네요..
가격도 사십만원정도에..
그냥 집에서 계속 리딩 시키고 리틀팍스 노출하면서 어휘 익숙하게하고..
앞에 나가 발표 이런건 그냥 초등때로 미루고..
그냥 이런식으로 끌고 갈까 싶은 생각도 드는데..
방과후 과정이라도 열심히 다니면 아이가 외국인에 대한 낯설음이 사라지고
어느정도 도움은 될까요..
갈피를 못잡고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