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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글 펑했어요

조회수 : 1,389
작성일 : 2021-10-27 05:06:09
댓글 달아주신 분들한테 정말 죄송한데 
자꾸 주작이라고 하셔서 많이 속상했고 그 중의 한분이 제 아이피를 외운대요. 
어휴 너무 무서워서. 이제 82에 글도 못 올리겠네요.
저도 82에 들락거린지 십수년 아니 거의 20년 가까이 되었고 외국에서 살아서 가족 친구들이랑 수다떨고 싶은데 시차가 많아서 밤시간 새벽시간에 사람들하고 말하고 싶을 때 종종 글 올렸는데, 정말 친정같은 마음으로 들어 오고 요리도 여기서 많이 배웠고 아이 어렸을 때 육아 질문도 많이 올렸고요. 잘 모르는 한국 소식, 핫한 이슈들, 드라마, 연예인 관련 이야기까지 많이 줏어 들었고 즐거웠어요. 그런데 제가 여기 오시는 많은 분들과는 좀 다른 삶을 살고 특이한 경험을 자주 해서 그런지 주작이라고 하시는데. 마음이 아팠어요.
제가 왜 바쁜 시간 쪼개서 여기에 거짓글을 올리겠어요. 나와 다른 삶을 살고 내가 이해하지 못하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도 있다는 걸 그러려니 하고 포용해 주시는 건 안 될까요. 참 속상하네요. 오늘 유난히 바쁜 날인데 내가 왜 여기서 이러고 있는지. 


IP : 74.75.xxx.12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10.27 5:13 AM (175.207.xxx.116)

    원글님 나이 여쭤도 될까요
    약간 갸웃한 느낌이 들은 게요
    친구가 변호사 시험을 상당히 오래 전에 봤다라고 이해했는데
    마지막 사시는 2017년이더라구요

    그 친구가 님이 편해서 그냥 막 얘기했나보네요
    사실 그게 아무것도 아니라고 할 수 있는
    얘기는 아닌데 말이에요

  • 2. 저희가
    '21.10.27 5:25 AM (74.75.xxx.126)

    92학번이니까 졸업은 96년. 친구가 잠깐 회사에 들어갔는데 바로 그만뒀고 제 기억으로도 그 친구 한 2년 정도? 공부했나 그러고서 시험봐서 변호사가 되었어요. 처음엔 검사하다가 그것도 적성에 안 맞는다고 바로 변호사로 바꿨고요. 저는 그 때 해외에 나와 있어서 자세한 사정은 몰라요. 갑자기 법조계로 나간다니 그런가보다 그리고 시험에 붙었다는 소식을 들었고요. 암기력이 남달라서 도움이 되었나보다 그냥 그랬더니 다른 친구 누구누구도 다 붙었다고 시험이 쉬워져서 그랬다고. 거기까지만 들었어요.

    정말 글이랑 아무 관련 없는데 두서없이 쓰다보니 그런 얘기를 흘려서 험한 소리를 들었네요. 맹세코 주작은 아닌데.

  • 3. ㅇㅇ
    '21.10.27 5:38 AM (175.207.xxx.116)

    주작글이 많아서 그런가봐요
    구로공단 관련 얘기는 저도 들은 적 있어요
    빈도수가 아무래도 높겠죠

    나이가 들수록 할 말, 못 할 말을 구분 못하는 거 보면서
    정신 차려야겠다,
    필터를 잘 거쳐야 된다고 다짐했는데
    그게 아닌 거 같아요
    입 밖으로 하면 안되는 말은 생각도 하면 안되는 거 같아요
    필터를 잘 거치려고 노력 할 게 아니라
    생각부터 바르게 해야겠다 싶어요
    옳고 틀림의 기준은 각자 다르겠지만요

  • 4. ㅠㅠ
    '21.10.27 5:41 AM (119.193.xxx.126)

    상처 받지 마세요,
    여기는 불특정 다수가 쓰고 읽고 하는 곳.
    그러려니 하고 넘기세요.
    님 글 잘 읽는 사람도 많아요.
    이런저런 이야기를 어디서 들을 수 있겠어요.

  • 5. ..
    '21.10.27 8:02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무슨 글인지는 모르지만 너무 상처받지 마세요. 할 일 없이 아이피 외우고 지난글 검색해서 공격하는 사람 참..오랜 82생활이면 그런거 무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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