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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 상주하는 치매 간병인 구할 수 있을까요?

ooo 조회수 : 5,133
작성일 : 2021-10-26 22:37:53
엄마 80살이시고 치매 판정 받으신지 6년차예요.
치매약은 격렬하게 거부하셔 진행은 빠른편이였고
거동은 하시지만 이제 식사량이 1/4으로 줄고
근육손실도 심해 24시간 케어가 필요한 상태이고
한달전부터는 집안 여기저기에 대소변을 보셔서
기저귀 차기 시작하셨어요.

이런 상태 치매 노인을 24시간 상주하며 케어 할 간병인을
구해보자고 의견이 모아지고 있는데
여자만 사는 집이라 사람 들이기가 조심스러운 것도 있지만
이런 중증 치매 노인 집에 입주할 간병인 구할 수 있을지
경험 있으신 분들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비용도 전혀 모르겠고 조선족밖에 없으면 어쩌나
별나고 까다로운 엄마 성격 참아낼 분이 계실까
이런 걱정들 뿐예요 ㅠㅠ
IP : 180.228.xxx.13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
    '21.10.26 10:39 PM (14.32.xxx.215)

    조선족이기 쉽구요
    그 정도면 병원 가시는게 나을텐데요 ㅠ

  • 2. 그런데
    '21.10.26 10:44 PM (122.34.xxx.60)

    그 정도면 요양원에 모셔야죠. 24시간 치매 환자와 있는 건 누구나 힘듭니다. 돌보는 자녀도 간병인도 결국 소리지르고 화내고 학대하게 됩니다.
    등급 받으셔서 요양원에 모시세요.

  • 3. ...
    '21.10.26 10:45 PM (58.79.xxx.138)

    요양원 가셔아 하는 단계네요

  • 4. ㅇㅇ
    '21.10.26 10:47 PM (118.235.xxx.61)

    조선족이면 어쩌나 걱정이 웃긴게
    상주 간병 하겠다고 온 사람
    한국인이지만 정말 학을떼게
    이상한 사람들 경험하고 나니
    조선족이라서ㅈ이상하고
    한국인이라 낫고 그런거 없어요


    비용은 상주라면 350 에서
    400만원정도 예상해야해요.
    여기에 간병인 온갖 간식거리부터
    별거 다 신경써줘야하고
    때때로 수고한다 조금씩 더 줘야하고
    그것도 사람 구해지기나 하면 다행이고요

    치매가 저정도시면 아마 계속 붙어있는
    간병인 구하는거가 쉽지 않으실거예요
    그사람들. 그냥 시체처럼 누워있는
    와병환자 선호해요

  • 5. 그게
    '21.10.26 10:49 PM (14.138.xxx.75)

    대소변을 못가리면 집에 모시기는.
    저 정도면 두 명을 번갈아 써도 도망갈거 같은데요

  • 6. ㅇㅇ
    '21.10.26 10:53 PM (175.207.xxx.116)

    암환자는 집에서 간병해도
    대소변 못가리는 치매환자는 힘들다고 했어요

  • 7. ooo
    '21.10.26 10:54 PM (180.228.xxx.133)

    조언들 감사합니다.
    아예 자식도 못 알아보는 상태가 되시면
    요양원도 고려해보겠는데 아직 인지가 남아있으셔서
    고민이 많이 되네요 ㅠㅠ

  • 8. ...
    '21.10.26 11:20 PM (125.178.xxx.109)

    구할수 있어요
    조선족으로 구하시는게 더 나을거예요
    한국인보다 더 열심히 일하거든요
    단, 자식이나 가족분들이 도와주어야 합니다
    같이 케어해주고 어머니를 가족들이 진심으로 위하는 모습을 보이면 그분들도 그만큼 하려고 노력해요
    간병인이 자주 바뀔수 있는것도 감안해야 하고요

  • 9. ....
    '21.10.26 11:44 PM (221.145.xxx.233)

    저흰 엄마께서 요양등급받으셔서 요양사보내는 센타통해 요양사자격증있는 상주간병인 구했었어요. 요양사자격증있으셔서 3시간은 나라에서 지원해주고 나머지는 개인돈으로 드렸었어요.

  • 10. 수리
    '21.10.26 11:45 PM (1.251.xxx.160)

    그 정도면 장기요양등급 신청해보세요 등급받으면 각종 지원받을수 있어요

  • 11. ....
    '21.10.26 11:50 PM (221.145.xxx.233)

    센타에 상주할 분 문의하니 구직광고를 내서 구해주셨어요. 건강보험공단에 좋은 센타문의했더니 홈피에 등급표시되어있다고 해서 관리 잘하는곳으로골랐어요. 10년쯤 전에요.

  • 12. 혹시
    '21.10.26 11:50 PM (223.39.xxx.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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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 치매 판정
    '21.10.26 11:50 PM (121.165.xxx.112)

    받으셨으면 집으로 오는 요양보호사는 없으신가요?
    이용하시는 방문요양업체 있으면
    상주가능한 간병인도 알아봐주시기도 합니다.
    그런데 간병인이래봤자 정식 간호일을 배운 사람도 아니어서
    생각보다 황당한 일도 발생하기도 합니다.
    요양원이 의사는 상주하지 않지만
    그래도 전문간호인력이 있어
    위급상황에대한 인지와 대처가 가능합니다.

  • 14. 혹시
    '21.10.26 11:51 PM (223.39.xxx.58)

    제 양가부모님때문에
    트윗복사해둔게 있어요
    나중에 도움 되시길

  • 15. 저희도
    '21.10.27 12:21 AM (175.213.xxx.103)

    요양 등급 받고 요양보호사 도움 받았어요
    비용 보조도 어느 정도 되구요
    알아보세요 ~

  • 16. 저는
    '21.10.27 12:24 AM (125.186.xxx.29) - 삭제된댓글

    저희집이랑 진행정도가 비슷한 것 같아요.

    사람을 써도 그 사람을 누군가 봐야지 쓰는 사람만 와서 있는 건 비춥니다. 아는 사람이거나 인간됨이 훌륭한 게 아니면 똥싸고 오줌싸고 흘리고 화내는 사람을 누가 부처라고 다정하게만 대하겠습니까? 저는 불가능 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그나마 자식이니까 돌보는 것 같습니다.
    사람을 쓰면 돈을 떠나 내가 돌보는 거의 반 정도 일거다 생각 하면 될 것 같아요. 학대만 안해도 다행이다 생각합니다.

    내가 돌볼 거 아니면 그냥 요양원이나 요양병원 알아보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 17. ...
    '21.10.27 3:17 AM (222.233.xxx.215)

    치매환자
    참고합니다.

  • 18. 집에서
    '21.10.27 8:09 AM (175.223.xxx.29) - 삭제된댓글

    치매 간병하는 중입니다
    아무데나 대소변 정도면 간병인 의미가 거의 없고 그저 쓸고 닦고 치우는 것만으로 하루가 부족해요 냄새 또한 굉장해서 환기며 세탁이며 등등 한번 실수한 것 처리하는 게 큰 노동이예요
    환자가 만진 모든 것 닦고 삶고 패드 이불세탁 포함요 씻기고 세탁하고. . .
    상주 1인보다는 가족이라도 시간정해 교대라도 해주어야할 것 같고 비용은 엄청높여야 돈 땜에라도 할 것 같네요
    가끔 화장실에서 잘못해서 묻히고 실수하시는 뒷처리하는데 하루가 가요

  • 19. 요양등급
    '21.10.27 4:09 PM (106.101.xxx.34)

    치매니까 요양등급 받아두시고요
    요새 요양센타에 전화하면 다 해줘요.
    2~3 등급이면 4시간이고,
    나머지 부담하시면 되는데 나라에서 해주는거하고
    300정도 맞춰주면 24시간 올 사람들 많아요.
    여기저기 평 좋은 센타 전화 돌려보세요..
    집에서 부담하는거 220정도 부담하면 됩니다..그리고
    cctv는 꼭 설치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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