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찬 만원치 사서 다 먹었네요
잡채, 시레기나물, 두부를 매생이푼 계란물에 부친거
이렇게 세개 사니 만원
밥없이 그냥 먹었는데 넘 맛있어서 앉은자리에서 다 먹었네요
이럴꺼면 그냥 한끼 사올껄 그랬나요? 반찬으로만 한끼에 만원을 먹다니....
그래도 집밥 느낌나고 맛있었어요. 잡채 목이버섯 가득 들어가고
1. 요즘
'21.10.26 6:48 PM (124.50.xxx.70)만원어치면 손바닥 반정도 밖에 안되던데.
2. apeh
'21.10.26 6:50 PM (125.186.xxx.133)ㅎㅎㅎ 웃겨요
3. 그래서
'21.10.26 6:58 PM (122.34.xxx.60)저는 한식 식당 하나 찍어서 밥하기 싫을 때 거기서 포장해옵니다. 석갈비 두 개 시키면 청국장도 서비스 나오고 반찬도 네 개.
그린데 원글님 반찬은 잡채가 끼니 더 비싼가보네요
저희 아파트 상가는 반찬 세 개 오천원인데 정말 양이 적어요 혼자 밥 먹다가 반찬 다 먹었는데 밥이 남아서 계란 하나 부쳐먹다가 이게 뭔가 싶더라구요 그래서 다음부턴 차라리 칠천원짜리 비빔밥 사먹습니다4. 그렇게라도
'21.10.26 6:59 PM (14.52.xxx.80) - 삭제된댓글반찬사서
밥만 해서 챙겨먹는게 제일 효율적인 것 같아요.
저희집은 애들도 다 커서 집에서 아침만 먹는 분위기인데,
반찬 2,3만원 어치 사서 3~5일 정도 먹을때가
제일 경제적이면서도 만족도가 높았어요.5. ᆢ
'21.10.26 7:02 PM (121.167.xxx.120)집에서 만들어 먹고 밥보다 반찬 많이 먹는
집은 비용때문에 사먹기 부담스러워요
4월인가 딸이 오이 소백이 먹고 싶다고
통오이로 세로로 칼집 넣어서 만든것 3개에
만오천원 주고 사왔어요
재료비에 인건비에 임대료 생각해서 책정한 가격이지만 비싸요6. ㅇㅇ
'21.10.26 7:04 PM (112.152.xxx.69)일단 저는 혼자라는걸 말씀드릴께요
7. 가성비 떨어짐
'21.10.26 7:09 PM (112.167.xxx.92)그만원이면 나같음 돈까스나 수제버거 포장해 먹겠구만 님이 쌀을 안먹겠다니 차라리 고기 딸린 돈까스나 버거가 낫죠
반찬 집어먹어봐야 걍 찬이지 식사 느낌이 아니지 않나요 솔직히 말해봐요 지금 또 뭐 먹고 싶죠?ㅎ8. ....
'21.10.26 7:15 PM (110.11.xxx.8)안 남기고 맛있게 드셨으면 잘 사오셨어요....
사온 반찬이지만 그렇게 집에서 집밥으로 먹다보면 주말에 한두가지라도 만들게 되고 선순환이 되는거죠.9. 현금가치가
'21.10.26 7:32 PM (112.170.xxx.127)진짜 없죠..배부르게 맛있게 먹으려면 만원가지고도 모자란세상..월급만 안오름ㅠ
10. ㅇㅇ
'21.10.26 7:33 PM (175.211.xxx.182)다먹죠.
그거 얼마 안돼요.
먹을것도 없음11. 츄비
'21.10.26 7:36 PM (221.139.xxx.166)샀는데 맛없어서 버리는것보다 훨 나은거같아요~
12. ㅎ
'21.10.26 7:41 PM (175.196.xxx.61)밥 안먹었어도 탄수에 단백질 나물까지 골고루 맛있게
손쉽게 훌륭하게 드셨네요.
그 세가지 먹고 싶네요 ㅎ13. 흐흐~~~
'21.10.26 8:07 PM (61.47.xxx.114)며칠전에 시장갔다가
반찬가게에서 맛본 나물 지금까지 향이 맴도네요
안먹을거깉애서 안사왔더니 낼 다시 가려고요14. ....
'21.10.26 8:53 PM (118.37.xxx.12)저는 가끔 마트에서 3팩(만원) 나물만 사서 고추장에 비벼 먹어요
해먹으면 혼자 만들어 먹기엔 양이 많아서 이렇게 사면 두끼는 먹네요
근데 사먹는건 기름이 많아 가끔 위가 부담스럽네요15. ㅇㅇ
'21.10.27 10:51 AM (180.230.xxx.96)어딘지 반찬 잘하는곳 인가봐요
전 실패를 많이해서
이젠 차라리 김밥천국에서 음식을 사다먹지 그렇게는 안사먹겠다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