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열심히 살고 싶은데 무엇부터 해야 할까요?

고민 조회수 : 3,011
작성일 : 2021-10-25 22:56:06


40대 초반의 미혼이고 프리랜서에요. 
갈등이 되는 것들은 피하면서 살아온지라 친구도 없고 모아놓은 돈도 없네요. 

오늘 현타가 세게 와서 우울해하다가 
이제 진짜로 더이상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뭐라도 해볼려구요. 
그런데 뭐부터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확실한건 이렇게 계속 살면 계속 괴로워할 것 이라는 건데 이제 그만 괴롭고 싶어요. 
무언가를 이룰려고 열심히 사는게 아니라, 이렇게 게으르고 무기력하게 사는게 너무 괴로우니 
자학과 괴로움을 피하고 싶어서 열심히 살아볼까 해요. 


무엇부터 하면 좋을까요? 
집에서는 그냥 누워있는 타입이어서 
아침에 눈뜨면 씻고 스타벅스라도 가서 책이라도 볼까요? 
공원이라도 좀 걷고 올까요? (이건 진짜 쉬운 일이 아닐것 같지만...;;;) 


열심히 사시는 분들이나, 
무기력을 극복하신 분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IP : 124.50.xxx.21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10.25 11:00 PM (220.117.xxx.26)

    드라마 미생에서
    뭘 해야할지 모를땐 체력을 길러두라고
    해야할일이 생기면 체력이 금방 바닥나요
    독서말고 운동 추천이요

  • 2. ..
    '21.10.25 11:04 PM (175.124.xxx.198)

    걷기가 잘안되시면 초보등산 가입해보세요.
    어쨌든 남들이랑하니 강제성이 있어서 같이 운동하게됩니다 ㅎ 체력도생기고 등산하며 인내도 생기고..
    사람들과 소통하며 사는얘기도하고.. 하산하면 기분 업되어있을겁니다..

  • 3.
    '21.10.25 11:25 PM (110.70.xxx.7)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40초 비혼 프리.

    전 15년차인데
    이젠 게으를대로 게을러져서ㅠㅠ

    전 하루 12시간씩 자는데요ㅠㅠ
    일단 잠을 좀 줄여볼려고요.

    그리고 귀찮아서 어려운 일은 안받고
    돈 안되는 쉬운일만 받았는데
    이젠 들어오는 일 다 하려고요.
    어려워도.

  • 4. 샬랄라
    '21.10.25 11:40 PM (211.219.xxx.63)

    독서에 길이 있습니다

    운동 선수들 할 것 너무 많겠군요

  • 5.
    '21.10.25 11:48 PM (60.253.xxx.9)

    법륜스님 유투브에서 들었던것같은데
    열심히 산다는게 뭐냐 어떻게 하면 열심히 사는 거냐는 질문에
    열심하 산다는 건 무언가를 꾸준히 하는 거라고..

    무언가를 꾸준히 한다는게 정말 쉽지 않거든요 원글님 예로 드신 공원 한바퀴를 매일 꾸준히 도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지요 무엇이든 원글님 해볼만 한 거 한가지를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해보는게 무기력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중간에 잠시 멈추더라도 다시 또 시작하고.. 주위를 둘러보면 그렇게 한가지를 오래동안 한 사람이 결국엔 삶을 알차게 그리고 열심히 채운거 같아요 운동이든 일이든..

  • 6. 샬랄라
    '21.10.26 12:12 AM (211.219.xxx.63)

    길을 가다가 길을 잃어버리면
    길을 빨리 물어봐야지

    길을 알 때 잘 가려고 운동합니까?
    오늘 개그같은 글을 보았군요

    사람에게 길은 가치관에 따라 다릅니다
    가치관이 나오면 이야기가 길어집니다

    그렇지만 인생은 속도보다는 방향이기에

    방향을 잘못잡으면 한 참 가다 가
    내가 지금 뭘하고 있는가 라는 생각이 들게되면
    인생이 허무해지니

    좋은 책 많이 보시고
    방향 잘 잡아 행복하게 사세요

  • 7. 으이구
    '21.10.26 12:17 AM (221.142.xxx.30)

    샬랄라 댁이나
    좋은 책 좀 읽고
    반성 좀 하세요.
    진짜 말뽄새 완전 비호감 극치네.

  • 8. 오만데
    '21.10.26 1:05 AM (39.7.xxx.103)

    다 아는 척 끼어들잖아요.
    욕먹어도 아직 배 안 부른가봐요.
    누가 좋아한다고 저리 다 끼어드나 몰라요.

  • 9. ....
    '21.10.26 1:06 AM (119.71.xxx.71)

    샬랄라는 비호감 맞구요.

    저도 운동부터 시작하시길 추천드려요. 운동이 단지 근력 만들고 신체 단련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예요. 우울증 예방이나 뇌 건강에 엄청난 영향을 줍니다. 뭐라도 시작하고 싶다면 일단 운동부터 시작하고 꾸준히 이어가보세요. 그럼 다른 일들을 실행할수있는 동기와 지구력이 생겨요.

  • 10. ...
    '21.10.26 1:09 AM (119.71.xxx.71)

    그리고 제가 다독을 즐기는 편인데 그때 그때 끌리는거 무작위로 읽다가 진도가 막히면 다른 장르의 책들로 환승하면서 계속 꾸준히 보는 편인데 요즘 월정액 북클럽 읽기 편하고 너무 좋아요. 꼭 완주해야한다는 강박을 버리고 독서 자체를 즐겨보세요.

  • 11. ...
    '21.10.26 1:15 AM (58.148.xxx.122)

    1시간 단위로 뭐 했는지
    하루 24시간 기록했어요.
    2년 꼬박 채워가요.

  • 12. …님
    '21.10.26 5:41 AM (218.237.xxx.203)

    24시간동안 한 일들을 기록해서 어떤 변화가 생기셨나요
    저도 다이어리를 쓰는데 어떻게 써야 좋을지 고민하고 있어요

    원글님 일단 체력은 기본인것 같아요
    아프니까 아무것도 못합니다

  • 13. ...
    '21.10.26 9:37 AM (223.38.xxx.106)

    일어나면 이불개고 잠자리 정비. 나아가 집안 한구석부터 정리하기.

  • 14. 조던 피터슨
    '21.10.26 9:50 AM (218.234.xxx.188)

    돈 쓸 생각 마시고 신발신고 나갈 생각 마시고 자기 방 정리부터 하라고 했어요.
    방청소 깨끗하게 하고 쓸데 없는 물건 나를 옥죈다 생각하며 싹 버리고
    아무 것도 안 사기 운동
    적게 먹고 몸 비우기 챌린지
    단벌로 살아남기 도전
    그런 것 몇 번 하면 게으름 자괴감 등이 떨어져 나가요.

    여기서 절대 안 되는게
    체력 증진한다고 피티, 필라테스 끊기
    (신던 구두 신고 공원도 필요 없고 동네 몇 바퀴 돌고 집에서 플랭크 동작 스쿼트 하면 충분)
    몸 가꾼다고 다이어트 식품, 약, 운동 기구 (요가매트 등등) 사기
    독서 한다고 책 사본다고 주문하고 커피샵 가서 커피 케이크 사먹으며 몇 장 읽지도 않고 또 핸드폰 삼매경
    독서 월정액 끊기 (뭐 하나라도 진득하게 읽는 습관이 안 되었을 가능성 농후)
    동호회 나가서 뭐 하기 (다 돈이에요)

    모아둔 돈 없으면 돈을 90프로 모은다 생각하고
    월세가 비싸면 아주 싼 월세집으로 옮기고
    돈 될 만한 일을 많이 하면서
    옷도 가구도 정신도 몸도 미니멀로 유지하시면
    무기력 많이 사라집니다.

    늘릴 (꼭 필요한 운동기구? 없어요) 생각마시고
    쓸 (동호회? 북클럽? 커피집?) 생각하지 마시고
    먹을 생각 (건강식품? 다이어트약? 나를 위한 특별식?) 하지 마시고

    내 몸 움직여서 내 거처 내 옷 내 몸 최대한 깨끗하게 해 놓고 다시 생각해보세요.
    뭐가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것인지 - 책인지, 종교인지, 사람인지, 물건인지, 여행인지, 쉼인지 - 알 수 있을 거에요.

  • 15. ....
    '21.10.26 11:15 AM (220.93.xxx.86)

    조던 피터슨님 댓글 좋네요.
    일단 주변 정리부터 시작하다보면 뭔가 방향성이 생겨요. 미니멀까지는 아니더라도 집이 어수선해서 한 공간씩 잡아 정리하다보니 좀 정신이 들고 방향성이 생기더라구요.
    (하지만 그게 꾸준히 안된다는게 저의 비극)

  • 16. ....
    '21.10.29 5:11 PM (42.23.xxx.201)

    저도 참고할께요 댓글들 좋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51645 명상의 말씀 중에 2022/07/07 707
1351644 음악은 유전이 아닌가봐요 14 ㅇㅇ 2022/07/07 3,985
1351643 머리헹굴 때 커피 6 글 찾기 2022/07/07 2,968
1351642 힐링음식이라는거.... 4 ㅇㅇ 2022/07/07 2,210
1351641 손석구, 홍현희 학폭 사실 같아요 27 .. 2022/07/07 38,243
1351640 바이든도 경멸했다 윤석열 15 백지 머리 2022/07/07 8,102
1351639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61.7% 20 ㅇㅇ 2022/07/07 7,613
1351638 JPG / JPEG 좀 알려주세요.. 4 도움 2022/07/07 2,057
1351637 새대가리 ㅇㄷㄹ.... 2 2022/07/07 2,570
1351636 최순실:되는거였어? 5 00 2022/07/07 3,479
1351635 숭하다는 건 어느 지역 말이에요? 21 ㅇㅇ 2022/07/07 7,934
1351634 10기가 데이터면 하루 몇시간 쓴걸까요? 15 한달10기가.. 2022/07/07 20,028
1351633 고1 게임 몇시간해요? 3 ㅇㅇ 2022/07/07 1,444
1351632 안영미 가슴 내밀고 춤추는거 왜 그래요? 39 왜그래? 2022/07/07 17,162
1351631 방치견 데려오려면 어떡하는게 좋을까요 10 막둥이 2022/07/07 2,415
1351630 중등수학 모의고사 같은 문제집 있을까요 ... 2022/07/07 834
1351629 저 방금 신박한생각 했어요 15 베스트 황당.. 2022/07/07 6,679
1351628 밤호박. 햇감자 ㅜㅜ 8 다이어트 2022/07/07 3,026
1351627 제습기 얼마나 오랫동안 틀어야하나요 1 .... 2022/07/07 3,328
1351626 압력솥 샀어요~누룽지 백숙 알려 주세요~^-^ 14 ㅇㅇ 2022/07/07 2,805
1351625 뮨파분들 또 시동거신것 같은데.. 님들지지하는 그분이 안된이유.. 40 .. 2022/07/07 2,829
1351624 나는 솔로.. 의사 13 2022/07/07 7,724
1351623 1층 비오는날 창밖 비린내나요 4 .. 2022/07/07 2,883
1351622 알바 대장님한테 적당히 하라고 해요 2 Smslal.. 2022/07/07 1,460
1351621 글쎄 백지를 보고 놀고 있네 4 거시기 2022/07/07 1,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