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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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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은 토이남이었나요?

........ 조회수 : 2,459
작성일 : 2021-10-25 20:21:41
친구들중에 토이남들이 꽤 많아서
걔네들 얘기 듣다가 답답해미칠거같아서
제기억엔 찌질남으로 기억되어있는데
이제와.생각하니 미안해요

누구에게나 20대초사랑은 힘들고 어렵고
어쩔줄모르고 찌질한건데요

우리들 연인같다 장난쳤을때
넌 웃었고 난 밤 지새웠지
라니.(feat 좋은사람 토이)

제가 주변 토이남들에게 질려서 토이를 제대로 들어본적이없고
(당시 코어음악에 미쳐있을때라 더더욱 체질에안맞아서ㅋ)
간만들어보니 가사 진짜 적확하네요.
그시절 그나이의 짝사랑을 저 한문장으로 완벽하게 표현.

뜬금없긴 한데
유희열은 원래 본체가 토이남인가요?

그렇지않고서는 상상만으로 저런 곡을 쓸수가 없었을거같은데
팬이셨분들은 알거같아서 물어보러왔어요.

https://youtu.be/t2t0S1HpIpI






IP : 222.234.xxx.4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10.25 8:29 PM (223.38.xxx.39)

    토이남이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좋은 사람 가사는 본인 경험담이예요

  • 2. .....
    '21.10.25 8:34 PM (222.234.xxx.41)

    ㄴ 아 경험담 인거군요?역시.상대가 궁금하네요ㅎㅎ

    토이남은...토이곡의 감성그대로의 현신= 토이류의남자= 토이남이라고해요
    뒤에서 맴돌며 그녀의행복을 바래주고 고백도못하고 말고못하고 넌참좋은사람이야
    소리듣고와 울고.전형적 짝사랑소심남이요^^;;

  • 3. 유희열
    '21.10.25 8:36 PM (106.101.xxx.6)

    자신감 없고 찌질한 남자의 감성을 곡으로 쓰고 싶다고 한적있어요

  • 4.
    '21.10.25 8:40 PM (223.38.xxx.39)

    유희열 한 때 엄청 따라다녔는데 토이남은 몰랐네요 ㅋ
    유희열이 작년에 카카오에서 했던 컨텐츠가 있는데
    밤을 걷는 밤? 카카오tv에서 했던건데
    유희열 어린시절 보냈던 청운동쪽 걸으면서 어느 집 앞에서
    여기가 그 노래 주인공이 살던 집이라고 소개하는 부분이 있어요 ^^

  • 5. 123456
    '21.10.25 8:54 PM (210.178.xxx.44)

    유희열이 토이잖아요.

  • 6.
    '21.10.25 8:55 PM (118.235.xxx.126)

    그 오빠 리베로에요 장난 아님

  • 7. ㅇㅇ
    '21.10.25 8:57 PM (218.236.xxx.61)

    유희열이 토이 그 자체죠.
    싱어들은 객원이고 토이 곡은 거의 유희열이 쓴거로 알고 있는데…

  • 8. .....
    '21.10.25 9:10 PM (222.234.xxx.41)

    아 토이 작사작곡이 유희열인걸 모르는게아니고요ㅎㅎ

    유희열 본체 자체 성격이나 캐릭터가
    토이남인거냐고 물어본거예요
    (예능의 유희열 떠올려보면 토이남이라는게 안믿기고
    그냥 곡을 만들기위한 상상력으로 토이를 이끌어간건가?싶어서..
    (전 유희열 잘 모름))

  • 9. 아니죠
    '21.10.25 9:36 PM (218.147.xxx.237)

    그 가사 웃자고 분석한거보면 핵인싸죠
    걍 실패한 연애담 중 하나죠

    말을 그렇게 잘해 말로 먹고사는 음악인인데요
    가사가 찌질하고 내얘기같아 공감했던게 아니라
    그시절 라디오가 너무나 너무나 좋았어요

    감성과 유머 ㅎㅎ

  • 10. ...
    '21.10.25 9:51 PM (106.101.xxx.151)

    토이 앨범은 그냥 유희열 자서전이라고 봐도 될 정도예요
    서화집 '익숙한 그집앞'까지 보면 20대 유희열을 훤희 다 들어다본 것 같이 다 알 수 있어요

    원글님이 말하는 토이남이 도대체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지만, 유희열은 용기없고 찌질하고도 소심했던 20대의 그 자신을 가감없이 솔직하게 표현해요
    넉넉치 못했던 집안도, 떠나는 여친을 붙잡지 못하는 비겁함과 슬픔마저도...
    그래서 누구도 차마 내놓을 수 없는 창피하기도 하고 위로가 필요했던 그시절을 따뜻하게 그렸기 때문에 누구나 공감하고 빙의하게하죠
    아무나 할 수 없는 고백이거든요
    그래서 감성 변태라고 놀려도 그가 밉지 날죠 그에겐 악의없는 솔직함이 있다는 걸 아니까...

    유희열은 그시절을 그렇게 넘어왔기 때문에 이제 4-50줄로 접어들면서 '상남자'(꽃보다 청춘 참조)가 됐다고 봅니다
    여린 감성을 가졌으면서도 잘 자란 단단해진 어른이 되어서 전 예전이나 지금이나 그가 참 좋습니다

  • 11. ......
    '21.10.25 10:17 PM (218.145.xxx.234)

    저도 20대 때 유희열 수업 들으면 그 앞에서 죽치고 기다려서 만나고 싶어하던 사람이었어요. 지금도 너무 좋아하는 음악인이에요. 안테나에 총무과 직원으로라도 취직하고 싶은 심정.

    지금도 사랑하는 음악인이에요

  • 12. 예전에
    '21.10.25 10:57 PM (211.48.xxx.170)

    라디오 진행할 때 젊은 유희열은 예민하고 소심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꽃보다 청춘 나온 거 보니까 남자답고 대범한 면도 있더라구요.
    제가 생각하던 유희열이라 많이 달라 놀랐어요.
    소심 찌질하다기보다는 감수성이 풍부한 사람 같아요.

  • 13. 제가너무
    '21.10.26 1:02 AM (124.50.xxx.138)

    좋아했던 가수^^
    나만 알던(?)시절도 있었는데 ㅋㅋ
    이젠 너무 유명인이되었죠

  • 14. ㅇㅇ
    '21.10.26 5:56 AM (218.237.xxx.203)

    직접보니 단호하고 냉철한 면이 두드러져서 신기하기도 했어요
    tv에서는 못보던 느낌이었거든요
    그의 찌질한 감성 좋아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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