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가려고 딱 한집 봤어요.
전세금이 다른 매물보다 5천이 비싸요. 그게 올리모델링을 해준다고 그렇다네요.
그래서 집을 보러 갔는데, 집 주인이 부동산사장한테 모든걸 다 맡겼다고 자기한테 말하면 된다네요.
그러면서
싹~~다 해주겠대요..
확장부터 안방 붙박이장까지요..
제가 37평 살다가 30평을 본거라 확장 안하면 너무 작아서 들어가기 망설여졌더니.
중문까지 다~~~해줄테니 걱정말라고..그랬어요..
그래놓고, 막상
정확히 어느 정도까지 해줄수 있는지 확인하고 계약해야겠다 싶어서
아침에 부동산에 물어보니...
머뭇거리면서 확장도..안방 붙박이도..중문도...좀.......
일단 주인과 상의해볼게요...
하는데 석연찮네요..
저도 제 집 세입자에게 전세주고 학군지 와 있는건데, 전세비가 너무 올라서 학원과 학교가 다 좀 멀어지고 평수도 줄여서
집 겨우 깨끗하게 살려고 알아봤는데, 집 구경할때는 전부다 해줄것 처럼 하더니
막상 계약하려니 슬슬 말바꾸기...이거 뭔가 싶네요...